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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아더 후드]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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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더 후드]영화 소개 및 리뷰

아더후드 포스터

어버이날 맞이, 감동과 재미를 몽땅 다 잡을 수 있는 

가족 영화 아더후드 입니다. 


영화[아더 후드]영화 소개

아더 후드 

Otherhood

 

코미디. 가족, 미국, 영국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99분

 

감독 : 신디 츄팩 (Cindy Chupack)

출연 : 안젤라 바셋, 패트리샤 아퀘트, 펠리시티 허프만, 제이크 호프만, 제이크 레이시, 신쿠아 월스 등 

영화 아더후드 출연진들과 감독 신디 츄팩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현재 감상가능한 곳 : 넷플릭스 


영화[아더 후드]영화 리뷰 

아더 후드 

Otherhood

 

아더후드 줄거리 

6살 때부터 알고 지낸 3여자가 매년 열리는 어머니 날, 브런치에 만납니다. 현재 다 큰 성인 자녀(대략 아들들 나이는 27세 )를 두고, 뉴욕에 살고 있는 아들들이 자신들을 무시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서 이야기를 토로하며 시작됩니다.

캐롤, 헬렌, 질리언
그들은 더 이상 자신들이 엄마 또는 어머니로서의 존재가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인 존재로 전락한 것 같다며 탄식합니다. 

 

안젤라 바셋은 캐롤 역을 맡았고, 약간은 엉뚱하고 매우 가정적인 과부입니다. 남편이 죽고 나서, 크고 거대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펠리시티 허프만은 우아안 옷을 입고 두번 째 남편을 두었으며 나이 먹기를 매우 두려워하는 헬렌을 연기합니다. 그리고 헬렌은 마냥 어리석은 인물이 아니며, 항상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세팅되어 있는 여배우 처럼 보입니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셋 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인 질리언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3명의 캐롤, 헬렌, 질리언은 브런치 타임을 가진 다음,

삼인방 뉴욕 고고
자신의 아들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작정 뉴욕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합니다.

 

캐롤의 아들은, Matt입니다. 약간 남성용 잡지 아트 디렉터 인데, 매우 잘나갑니다. 그런 그는 엄마 캐롤을 혼자 남겨두고, 엄마가 친구들과 외출하게 하고, 멋진 드레스를 사게 해주지만, 정작 자신이 여튼 비즈니스 파티에는 초대하지 않고, 엄마는 서운해합니다. 

아들 matt와 엄마 carol
헬렌은 자신의  아들 폴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많았던 이혼한 전남편에게도 커밍아웃을 했으면서도 자신에게만 얘기를 털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냅니다. 폴은 헬렌을 보고 자기중심적이라며 화를 내지만, 헬렌은 알고보니 더 놀라운 상처가 있었습니다. 
헬렌과 아들 폴의 애인

 

질리언의 아들 다니엘의경우, 바람을 피우는 여자친구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삶을 겨우 고군분투해 살아가는 작가입니다. 질리언은 아들이 속상해 하는 것을 보니 더 속상해서,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당연히 충돌은 있고, 그렇게 사이가 틀어집니다.그러고,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다니엘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힘을 얻게 됩니다. 

다니엘과 질리언
뭐 결국은 다 각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해피해피 엔딩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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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포인트 1

아더 후드(Otherhood) 단어 뜻을 직역하면 '다른 사람'입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다른 존재의 상태나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 영화에서 초반에 마더 후드 (motehrhood)단어의 맨 앞글자 M이 날아가면서 Otherhood가 됩니다. 마더후드는 'The state or time of being a mother' 를 뜻하고, 어머니임, 모성, 모친의 정신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에서 'Otherhood'란 더이상 어머니가 아닌 다른 상태의 존재 또는 그냥 여성으로서의 존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상포인트 2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은 신디 츄팩은 1965년 생으로서, 미국에서 오클라호마주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신디 츄팩은 그 유명한 섹스 앤 더 시티로 로맨틱의 세계를 보여주었던 작가 입니다. 

오른쪽에서 3번째가 신디 츄팩입니다.

신디 츄팩은 '섹스 앤 더 시티'와 '모던 패밀리'로 3번의 골든 글러브 그리고 2번의 에미상을 수상한 유명한 작가입니다.

신디 츄팩

신디 츄팩은 결혼 생활에 관하여 적은 자전적 책도 발간한적 있는 작가입니다. 

 


감상후기

제가 좋아하는 모던 패밀리 작가가 감독을 맡은 영화 아더후드 입니다. 사실 작가와 감독을 알고 본건 아니었지만  특유의 가족 영화,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그러면서 편안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아더후드 주인공 3인방 질리언, 캐롤, 헬렌

약간 투박하고 단조로운 대화들이 있긴 하나, 그 사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애정이 녹아있는 말들입니다. 길모어걸스, 모던패밀리 류의 미국 가족 드라마를 최고로 애정하는 저로써는, 이 영화의 대화나 전달하는 메세지도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 가정의 가족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와 아들들의 각자의 사정도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뉴욕 맨해튼의 다양한 장소와 인테리어, 그리고 배경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스빈다. 번쩍이는 현대적인 아파트에서부터 약간은 어수선하고 작은 지하 공간에서 머무는 대니엘의 모습까지, 뉴욕에서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거주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달하는 메세지는 ' 계실 때 부모님한테 잘하자.' 를 다시 한번 새기며,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약간 내용이 뒤로 갈수록 산만해지는 부분이 있긴 하고, 약간의 저렴한 코미디 느낌도 나긴 하지만, 그래도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생각들어서 재밌었습니다.

 

감동과 재미를 몽땅 다 잡을 수 있는 가족 영화 아더후드, 한번 쯤은 감상할 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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