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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캔디 상자] 넷플릭스 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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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상자] 넷플릭스 영화 소개 및 리뷰

 

출처 : 넷플릭스 

인생이 언제나 달달한 사탕 같지 않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 '캔디 상자'입니다. 

캔디 상자 영화 소개 

캔디 상자 CANDY JAR 

2018 / 93분/ 코미디, 하이틴/ 미국 영화

감독 : 벨 쉘튼

제작사 : 넷플릭스 

배급사 : 넷플릭스 

개봉일 : 2018년 4월 27일

출연: 사미 게일, 크리느시타 헨드릭스, 제이컴 라티모어, 헬렌 헌트

캔디 상자 영화 리뷰 

영화 리뷰 

영화 캔디상자 포스터만 봐도, 하이틴 영화라고 느낌이 옵니다. 너무나도 하이틴스럽고 클리셰한 장면들만 나올 거 같아서 고민을 했습니다. 볼까 말까 하다가, 예고편 속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속사포 같이 랩을 하는 장면을 보고, 영화보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내용은 18년 동안 각자 목표한 대학만을 위해, 하루하루 일정을 고군분투하며 살아왔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예일대학만을 바라봤고, 여자 주인공은 하버드대학만을 위해 달려옵니다. 그래서 프롬 파티에는 한 번도 간 적 없고, 부모님 등쌀에 밀려 dance 파티에 간다고 옷을 차려 입지만, 결국 향하는 건 영화관입니다.

 

이런 목표 지향적인 두 주인공은 대학 지원서에 좋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2인 토론 클럽 회장을 두고 경쟁합니다. 결국 교장은 그들을 공동 회장으로 임명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한 대학만을 목표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안타깝게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하게 됩니다. 의외로 두 주인공은 결과에 빠르게 승복합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속상해하면서도, 자신들의 잘못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일대학을 나온 남자 주인공 부모는 예일대학에 압력행사를 하려고 하지만, 이 마저도 저지합니다.

 

 

 

출처 : 영화 캔디 상자 중 한 장면

이렇게 무기력해진 주인공들이 가족 간의 갈등관계, 교우관계 등의 모습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낙담한 상황이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록 꿈의 학교는 아니지만, 결국 두 주인공들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두 주인공의 속사포 랩 같은 토론 연설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하이틴 영화에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많이들 가곤 합니다. 이 영화에서도 예일 대학, 하버드 대학을 아무나 가나라고 생각했지만, 두 주인공이 지금껏 살아온 삶을 비추어 보았을 때 , 이 영화는 그래도 나름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멘트 

"There is no bending. End of story. Sometimes you lose. "

( 압력행사는 없어요, 제 결과는 끝났어요. 때때로 질 수도 있는 거예요.)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와서 무기력할 때,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으실 때,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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