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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젤 오브 마인] 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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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오브 마인]영화 소개 및 리뷰 

출처: 왓챠

광기인가 모성애인가, 한끝 차이를 보여주는 영화 엔젤오브 마인입니다.

엔젤 오브 마인 영화 소개 

엔젤 오브 마인 Angel Of Mine

 

2019년/ 98분/ 드라마, 스릴러/미국 영화/

감독 : 킴 파란트

출연: 누미 라파스,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루크 에반스

등급: 15세 관람가(국내)

 

엔젤 오브 마인 영화 리뷰

영화 리뷰 

엔젤 오브 마인이란 제목이 너무나 따사롭습니다. 나의 천사라니.. 아마 자신의 아이를 두고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족들이랑 다 같이 보고 싶은 영화로, 엔젤 오브 마인을 골랐습니다. 

 

7년 전, 사고로 죽은 막내딸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일,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마저도 돌보지 않고 살아왔던 주인공인데,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첫아들의 친구 생일파티에 들렀다가, '롤라'라는 여자애를 만납니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사고로 잃은 자신의 아이가 맞다며 '롤라'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령, '롤라'가 사는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다던가, '롤라'부모에게 거짓말을 한다던가, '롤라'의 일정을 다 꿰고 가는 장소마다, 찾아가면서 우연히 마주친 적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와 저렇게 까지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엔젤오브마인의 영화를 보신다면 아마 같은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장면 중 최고의 정점은 '롤라'가 발레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엔젤 오브 마인 영화 
출처 :엔젤 오브 마인 영화

 

98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엄청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보면서, 여자 주인공이아이를 잃은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아니면  합리적 이유를 넘어서는 엄마의 직감을 보여주는 것인가 엄청 고뇌하면서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루크 에반스를 좋아합니다. 미녀와 야수에서 개스통 역할을 너무 찰떡같이 소화했다고 생각해서, 그 뒤로 루크 에반스 나오면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보고는, 누마 라파스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누미 라파스의 숨 막히는 연기와 흡입력 있는 표정 묘사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소름 끼치는 장면이나 자극적인 장면 하나 없는데, 소름 끼치는 영화 

 

관람 포인트 1 

유전학적으로 자식은 부모를 닮게 됩니다. 분명, 해당 영화를 캐스팅할 당시, 성인 배우와 아역배우의 외적인 모습을 전혀 배제하고 캐스팅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 주인공의 모습과 '롤라'의 모습은 닮은 듯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영화는 여자 주인공과 '롤라'의 내적인 부분도 닮게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할 때 하는 행동, 심리적인 안정감을 취할 때 보이는 행동 들까지도 닮은 듯 닮지 않은 듯 보여주는데, 이러한 점을 놓치지 마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람 포인트 2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아주 스토리 구성이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해당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알게 모르게 감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족들이랑 영화를 본 뒤, 다음날까지 영화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약간의 알게 모르게 오는 감동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영화를 보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으로 귀결되었습니다. 광기 어린 집착과 인간의 모성본능은 과연 결과에 따라 한끝 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자녀 교육용, 부모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거나, 부모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거나, 인간의 모성본능을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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