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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더 다크2] 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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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더 다크2] 영화 소개 및 리뷰 

넷플릭스 맨 인 더 다크2

어둠 속의 사나이, 다시 한번의 결투를 위한 영화 '맨 인 더 다크2'입니다. 

 


[맨 인 더 다크2] 영화 소개 

맨 인 더 다크2

Man In The Dark2

 

미국에서는 Don't breathe 2 제목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장르 : 스릴러, 호러, 공포, 미국 영화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 98분 

개봉일 : 2021년 9월 1일 (한국)

감독 : 로도 사야게스 

출연 : 스티븐 랭, 매들린 그레이스, 스테퍼니 아실라, 피오나 오쇼너시 등 

현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특이사항

1. 2016년 개봉한 맨 인더 다크1 속편입니다.

 

2. 맨 인더 다크1과 딱히 이어지는 부분은 없습니다.정확히는, 전혀 연결되지 않습니다.

굳이 연결한다면, 노먼이라는 사람 자체는 동일하고, 눈이 먼 상황, 홀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점만 같습니다. 

맨 인 더 다크 2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3. 쿠키 영상 있습니다. 


[맨 인 더 다크2]영화 리뷰 

맨 인 더 다크2

Man In The Dark2 /  Don't breathe 2

 

간략 줄거리 (스포X)

피닉스 (매들린 그레이스) 맹훈련 강아지 섀도우와 함께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사는 맹인 퇴역 군인 노먼 (스티븐 랭)이 한 지붕아래 살고 있습니다. 노먼은 수양 딸 피닉스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에든 맞설 수 있도록 딸을 훈련 시킵니다.

 

학교도 가고 싶고, 또래 친구들이랑도 만나고 싶은 피닉스는 자신은 노먼 아버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노먼은 딸의 요구를 무시하고, 맹훈련을 시키는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과거의 일로 앙심을 품은 이방인들에게 기습을 당하게 됩니다. 근데 이방인들인 줄 알았는데, 피닉스와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무리하게 피닉스의 장기를 요구하고, 노먼은 자신의 피닉스를 보호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과연, 수많은 다툼과 결투에서 누가 살아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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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더 다크2 의 감상 포인트 1

스티븐 랭 연기 너무 잘합니다.

스티븐 랭 입니다.

스티븐 랭이라는 배우가 진짜 맹인인지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모든 장면에서 눈을 저렇게 표현했을까, CG로 촬영한 것일까도 궁금했습니다.

 

촬영 당시 스티븐 랭은 '특수 렌즈' 끼고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좀비나 귀신영화, 호러 영화에서과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함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즉, 관객들에게 충격이나 불쾌감을 선사하려고 특수렌즈를 낀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눈을 다친 퇴역 군인을 실감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스티븐 랭이 의도한 바 대로, 정말 눈에 상처를 입은 맹인 같습니다.

 

게다가 스티븐 랭은 아바타2에 악역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아바타2의 스티븐 랭 (좌)

눈빛이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나시티셔츠 입은 모습은 아바타2에서나 맨 인 더 다크2에서나 변함이 없습니다. 


 

맨 인더 다크2 의 감상 포인트 2 (약 스포)

 

맨 인 더 다크1과 비교하면,  약간 정신 산만 합니다. 맨 인 더 다크1은 주거침입자인 도둑들 3인방과 노먼의 대결입니다. 그럼에도,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구분이 모호합니다.

 

반면, 맨 인 더 다크 2의 경우,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명확합니다. 그리고 누가 침입자인지도 꽤나 명확합니다. 노먼의 착한 마음 내지 딸에 대한 강한 애착, 보호, 부성애가 빛을 발합니다. 

 

피닉스에겐 생물학적 부모 즉, 낳아준 자이냐 애지 중지 길러준 자이냐 그것이 문제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피닉스를 둘러싸고 대결이 이루어집니다.

 


감상 후기 (약 스포)

 

맨 인 더 다크1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무래도 '맹인'이란 설정이 생소하기도 하고, 맹인인데 퇴역한 군인 출신이다보니 엄청 싸움도 잘해서 숨죽이고 아무도 말하지 않은 채, 액션 씬들이 전개됩니다. 특히, 진짜 영화 제목 처럼 어둠속에서 숨소리도 내지 못하게 조용하게, 그러면서 결투의 장면들이 구성 됩니다.

 

반면, 맨 인 더 다크 2는 출연진들 구성과 장면이 산만합니다. 3인 초과하는 패거리들과 노먼의 대결입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어둠속에서 진행되는데, 얼굴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피닉스에게 같은 위치에 같은 색 머리라고 말하는 장면은 너무 어둑어둑하고, 누가 누구였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영화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무슨 뜻인지 알았습니다. 

 

게다가 전편과 달리 조금 더 화려하게, 물에 잠기게 한다던가, 물과 전기를 이용한다던가, 불을 이용한다던가 다양한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만,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전편보다 더 잔인한 장면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전편과 같은 긴장감은 부족합니다. 맨 인 더 다크1은 방에서 불 다끄고, 숨죽이고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또한 맨 인 더 다크2는 갑자기 고해성사와 같은 고백을 한다던가, 갑자기 악당 무리가 풀어준다던가해서 영화가 급전개 되는 장면들도 많습니다. 개연성 측면에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액션 씬은 엄청 납니다. 

 

콘크리트를 뚫고 나오는 잡초처럼 생명력이 강한 눈 먼 사나이를 그린 영화 맨 인 더 다크 2 입니다. 

 

맨 인 더 다크 1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액션 씬 많은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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