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견 루비]영화 소개 및 리뷰

유기견에서 구조견으로 재탄생한 루비에 관한 감동 실화 영화 구조견 루비 입니다.

[구조견 루비]영화 소개

구조견 루비

RESCUED BY RUBY

장르: 가족, 드라마, 실화 바탕, 미국 영화

연령 등급 : 전체 관람가 러닝 타임 : 90분2022. 3. 17.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감독: 캣 쉬어 출연 : 그랜트 거스틴, 스콜 울프, 카밀 설리번, 탐 맥베스 등

유기견인 루비가 구조견이 되기까지 로드 아일랜드 주경찰인 대니얼 오닐과 루비의 교감을 그린 영화입니다.

앉지도 눕지도 않고, 움직임을 계속 멈추지 않는 특이한 행동들 때문에 5번의 입양되었다가 결국 보호소로 돌아온 루비입니다.

그리고 대니얼 오닐은 경찰로 복무한 7년간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말 할정도로, 로드 아일랜드 주립 경찰 K-9부대에서 일하고 싶은 열정이 있습니다.

로드 아일랜드 주립 경찰 대니얼 오닐의 부서는 수색 구조견이 필요한 상황인데, 대니얼 오닐은 루비의 에너지와 집중력, 추진력을 발견하고 루비의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줍니다.

사실,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보호견을 입양하는 것도 도박이고, 경찰견으로 훈련시키기 위해서도 쉽지 않습니다. 보통 경찰견은 태어날 때부터 훈련을 받고, 사육됩니다. 대부분의 주 경찰 K-9은 7,500달러이고, 유럽에서 데리고 온다고 합니다.

훈련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대니얼 오닐과 루비의 교감을 통해 루비는 어느덧 훌륭한 구조견이 됩니다.

루비는 K-9입니다. 그렇다면 K-9이란 무엇일까요.

미국에서 개 혹은 개과 동물을 뜻하는 단어를 Canline라고 합니다.

발음하면 케이나인 처럼 되어서 K-9으로 치환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군경 조직에서 사용하는 은어였으나, 일반인들에게도 퍼졌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 경찰차에 K-9이라고 써져 있으면 100프로 경찰견이 타고 있다고 합니다. 총기 사용없이 범인을 잡아낼 수 있으므로 경찰특공대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화입니다.

루비와 댄 오닐은 11년동안 파트너였고, 여러 차례 구조 작업에 성공합니다.

루비가 냄새를 맡은 증거를 바탕으로 두 명의 살인자를 유죄로 처벌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현재 41세인 오닐은 여전히 로드 아일랜드 주의 경찰로 일하고 있고, 루비를 포함하여 여러 경찰견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비의 시각으로 일부 장면들이 구성되는 점이, 특이합니다.

루비의 시점으로 보기 때문에 잠시 흑백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루비가 방방 뛰는 행동이 많기 때문에, 장면이 꽤나 흔들렸습니다만, 색다르고 실감납니다.

그리고 이 영화 속에서 나오는 루비를 맡은 강아지도 전직 경찰견이었다고 합니다. 연기 인정합니다!

한국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님이 있다면, 로드 아일랜드엔 훌륭한 대니얼 오닐이 있습니다.

루비가 성격이 너무 깨발랄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하게 행동해여 안락사 당할 뻔 했으나, 주인을 잘 만난거 같습니다.

유별난 활발함으로 한 생명을 구조하고 인정 받는 구조견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솔직히, 영화상 루비역을 맡은 강아지는 그냥 마구 뛰어놀아도 댕댕한 느낌이었는데, 실제 Ruby 루비를 보니 첫 느낌은 무섭습니다. 눈이 빨간색인가요.. 실제로 보면 쬐끔 무서울 것 같습니다.

루비의 단점까지 사랑해 준 주인과 그런 주인의 정성에 보답하고자 한 루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강아지들이 가진 문제가 무조건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라 주인의 노력으로 함께 고쳐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댕댕이 좋아하시는 분들, 따뜻한 감동 실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