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굿 핸즈]영화 소개 및 리뷰
손에 손 잡고 있지만 슬픈 로맨스 영화, 인 굿 핸즈 입니다.
[인 굿 핸즈]영화 소개
인 굿 핸즈 In Good hands 2022
로맨틱 코미디, 터키 영화
감독 : 하칸 크르바바치 케체
출연 : 아슬리 엔버, 카안우르간즈올루, 메르트에게 아크 등
러닝 타임 : 1시간 45분
감상 가능 한 곳 : 넷플릭스
[인 굿 핸즈]영화 리뷰
인 굿 핸즈 In Good hands 2022
간략 줄거리 (약 스포있음)
멜리사(아슬리 엔버)는 자신의 불치병과 자신의 삶이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해 보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죽으면 아무도 자신의 6살 난 아들 Can(Mert Ege Ak)을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아들 캔을 걱정합니다.
이렇듯 이스탄불의 작은 아파트에서 멜리사는 싱글맘으로 소년과 침실을 공유하고 침대를 커튼으로 분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들에게 자신의 병을 당연히 알리지도 않은 상황인데, 우연히 카페에서 인기 사업가 Firat피라트(Ezgi Senler)를 만납니다.
모든 비즈니스 잡지에 얼굴이 도색되어 있는 유명인인데, 그들의 첫 만남은 유쾌하지 못합니다. 피라트가 캔과 멜리사에게 시비를 걸죠.
그리고 운명처럼 멜리사와 피라트, 캔은 친구처럼 되었다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가족처럼요.
그러다가, 멜리사의 비밀 2가지가 밝혀집니다. 하나는 멜리사가 곧 죽는 다는 사실, 둘째는 캔의 아버지 정체.
피라트는 첫번째 진실만을 접하고 멜리사를 오해하지만,
두번째 진실도 드러나게 되자 혼란스러워 하다가 멜리사를 이해하고,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멜리사는 병의 고통에서 벗아나기 위해 자유를 택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의 운명을 결정하게 됩니다.
인 굿 핸즈 뜻 이란? ( in good hands)
'You're in good hands.'를 직역하면 너는 좋은 손들에 있다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말은 법정 미국 드라마, 병원드라마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고, 주로 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입원한 환자에게 하는 말입니다.
전문가, 즉 잘하는 사람 손에 네가 맡겨졌으니깐 걱정말고 안심해~라느나 의미입니다.
의뢰인이 초조해하면 보통 'You're in good hands.'라고 말하거나, 일상생활에서는 누구를 대신해서 무엇인가를 해줄 때 상대에게 이 말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의역해서 해석 하면, "걱정마하지마, 날 믿어. 우리가 잘 보살펴 줄게" 또는 "나한테 맡겨. 나만 믿어."가 되겠습니다.
감상 후기
이 영화에서 6살난 아들의 역할비중은 적어도 70프로는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피라트는 멜리사의 아들 캔을 처음 만났을 때, 작은 괴물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별명대로, 멜리사와 피라트 두 어른을 가지고 소위 말하는 밀고 당기기를 합니다.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보호하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나타나는 캔의 행동을 보고 있으니 , 어떻게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발칙한 것같기도 합니다. 연기를 잘하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부에, 멜리사가 아들 캔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헤어집니다. 그런데 학교 콘크리트 벽을 하나에 두고 한쪽엔 아들 캔이 다른 한쪽엔 엄마 멜리사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본능적으로 벽의 양쪽에 서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 캔은 엄마 멜리사에게 다시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녀도 아들을 다시 학교에 보내지 않습니다.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짧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에 카페에서 피라트와 캔의 만남, 두 남자의 닮은 모습이 보였던 것은 연출가의 의도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멜리사,피라트, 캔의 감정선이 잘 표현된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작은 꼬마 괴물 can은 어린 배우로서 표정도 다양하고 어른들의 감정선도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집중하면서 본 영화입니다.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잔잔하고 슬픈 내용이지만, 보다보면 빠져드는 영화 인 굿 핸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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