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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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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시간 속에서]영화 소개 및 리뷰

영화 얼어버린 시간속에서 포스터 입니다.

인간의 탐험정신 끝판왕을 보여주는 영화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입니다.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영화 소개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소개

Against the Ice 

장르 :  모험, 드라마, 

국가 : 아이슬란드, 덴마크

러닝타임: 101분

감독 : 피터 플린스

출연 :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조 콜, 헤이라 리드 등 

등급: 15세 관람가

출시 : 2022년 2월 15일(베를린)           

2022년 3월 2일 (넷플릭스)현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특이사항

1. 실화 바탕입니다. 

2. 니콜라이 코스터-왈도가 주연입니다. 왕좌의 게임 8시즌에 논란이 많았던 제이미 라니스터 역으로 기억에 남는 사람이지만, 코스터-왈도는 90년대부터 스칸디나비아 영화에서 매우 다작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였다고 합니다. 그에게 이 영화는 매우 열정적인 프로젝트였고, JOe Derrick과 함께 제작하고 각본을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영화 리뷰

얼어버린 시간 속(Against the Ice ) 리뷰

간략 줄거리 

1909년, Ejnar Mikkelsen 대위 (니콜라이 코스터-왈도)가 덴마크 북극 탐험대를 이끕니다. 그린란드 북동부에 대한 주장을 반증하기 위함입니다. 이전 모험가 로버트 피어리가 앞서 그린란드가 피러이 해협으로 나뉘어 있다고 말한 것처럼 영토가 둘로 나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Shannon섬에서 얼음에 갇힌 후 대부분이 사람들은 포경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미켈슨과 엔지니어 아이버 만 남겨두었습니다.

 

즉, 미켈슨은 선원들은 배에 남겨두고, 경험이 가장 부족하였고 한번도 북극을 탐험한 경험이 없는 아이버 아이버슨(조 콜)과 함께 얼음을 가로질러 여행을 떠납니다.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에 관한 영화입니다. 

두 사람은 그린란드가 하나라는 증거를 찾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돌아가는 길이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배로 돌아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험난합니다. 극도의 굶주림, 피로, 북극곰의 공격과 싸우기도 합니다. 마침내 도착한 그들은 배가 얼음에 짓눌리고 캠프가 버려진 것을 발견합니다.

구조되기를 바라는 그들은 이제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싸워갑니다. 날이 길어질수록 현실에 대한 정신적인 불안과 불신과 편집증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과연 그들은 구출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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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감상 포인트 1 

실화 입니다. 덴마크 탐험가 Ejnar Mikkelsen 이 1955년 처음 출판한 회고록 Two Against Ice에서 설명한 대로 1909년 탐험의 실화라고 밝힙니다. Mikkelsen은 그린란드가 두 개의 별개의 섬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땅이라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원정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 덴마크 국기 입니다.

당시, 배경은 당시 미국과 덴마크는 '피어리 채널'로 영토 분쟁이 있었습니다. 1890년대 초, 미국의 탐험가인 로버트 피어리는 북극점에 최초로 도달한 미국인입니다. 북극점을 미국의 영토로 선포까지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국제법상 북극은 각국의 개별 주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피어리에 의하면, 그린란드의 북동부 일부가 그린란드와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린란드 북동부 지역을 최초로 탐험한 덴마크 원정대의 결과에 따라 북동부가 미국 영토가 되느냐, 덴마크 영토가 되느냐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 영화 속 탐험의 주된 목적은  영토의 절반을 정복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였습니다. 

 

영화 속 내용이 다 사실은 아닙니다. 약각의 각색 있습니다. 누락된 기록에 대해 지도를 처음 발견한 것은 실제로 Mikkelsen이 아니고, Johan Peter Koch라는 이름의 다른 덴마크 탐험가라고 합니다.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감상 포인트 2 

당시에 위성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삼각 측량과 같은 보다 기본적인 방법으로 매핑으로 이루어졌는데, 그러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약간의 CG가 있긴 하지만, 주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촬영하다가 뇌진탕이 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감상포인트3 

두 사람, 미켈슨과 아이버의 성격이 다릅니다.

 

미켈슨은 엄청난 경험이 있고 묵묵한 성격에, 무언가 사연이 많은 것 같은 사람이고, 아이버는 계속 조잘조잘 말하고, 약간은 방정맞은 듯한 성격입니다.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두 주인공 입니다.

그런 두사람이 그린란드가 하나의 섬이라는 증거를 찾는데 함께합니다.

두 남자의 우정, 사랑,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우정의 힘에 대한 실화라고도 보입니다. 


감상후기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라는 제목을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로 잘못 봤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보이는 첫 화면은, 두 사람이 극한 지역에 가서 고생하는 이야기를 그렸나 싶었습니다.

 

정확히 원제목을 번역하면 Agianst the Ice를 정확히 번역하면 얼음에 맞서는 두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음.. 솔직히 볼까 말까 망설였던 영화입니다. 포스터만 봐도 너무 춥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길래 봤습니다. 인간의 모험정신만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애국심을 크게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 후반부에 가서는 극한 상황에서 미쳐가고 날카로워지는 인간의 모습도 잘 봤습니다.  

 

무엇보다, 결국 영화 속의 뒷 배경에는 영토분쟁이 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아 정확히 겉으로 드러난 부분, 말하자면 국가 영토 싸움은 아닙니다. 나토 가입 여부 등과 관련되어 있긴 합니다.

 

하지만 2004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사는 러시아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주민투표 거친 후 합병합니다. 결국 영토문제로 귀결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현재 이 영화가 의미를 크게 가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잔잔하고 1.5배속으로 본 장면들도 있긴 하지만, 영화가 주는 감동은 있습니다. 

 

아주 매우 더운 한 여름에 이 영화를 보신다면, 아주 시원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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