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룸2]영화 소개 및 리뷰
생존을 위한 탈출 게임, 영화 이스케이프룸2 입니다.
[이스케이프 룸2]영화 소개
이스케이프 룸2 : 노웨이 아웃 영화 소개
ESCAPE ROOM 2 : Tournament of Champions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공포, 미스터리, 호러 영화
감독 : 애덤 로비텔
출연 :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데보라 앤 월 외
제작사 : 컬럼비아 픽쳐서, 오리지널 필름
수입사: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2021년 7월 14일
러닝 타임 : 88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현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특이사항
1. 이스케이프 룸 1 있습니다.
2. 이스케이프 룸 1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스케이프 룸2만 보셔도 영화는 이해되실 것 같습니다.
이스케이프 룸 2를 먼저 보시고, 이스케이프 룸 1을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이스케이프 룸2]영화 리뷰
이스케이프 룸2 : 노웨이 아웃 영화 리뷰
ESCAPE ROOM 2 : Tournament of Champions
간략 줄거리 (스포X)
시즌1에서 겨우 살아남은 조이 데이비스(테일러 러셀 역)와 벤 밀러(로건 밀러 역)이 있습니다. 시즌1에서 치른 출구 없는 게임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게임의 후유증, 잔상 등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이의 경우 비행기를 타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공포감을 가지고, 심리치료까지 받습니다.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실체를 다 밝히기 위해서 뉴욕에 도착한 조이와 벤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지하철에 갇히게 됩니다.
지하철은 순간 다른 칸들과 분리되고 열차는 초 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같은 칸에 있는 6명의 신상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모두 미노스가 설계한 게임 속에서 생존자입니다. 생존자들끼리 모여 다시 생존 게임이 시작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이 영화 영어 제목 Tournament of Champions 인 점을 고려하면, 이미 영화 시작 전에 관람객들에게 생존자들의 생존 게임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목숨 걸고 게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상 포인트 1
시즌1과 시즌2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시즌1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즌2의 주인공들은 이 게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닙니다. 영화 초반 뉴욕 전철에 갇힌 6명은 어쩔 수 없이 거의 감금 상태로 모이게 된 상황입니다. 믿도 끝도 없이 강제로 게임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시즌2의 게임 속 주인공들은 모두 이전 게임에서 생존한 챔피언이라는 점이 큰 차이점인 듯합니다. 과연 누가 살아남게 될 것인가를 위주로 보시면 흥미진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상 포인트 2
시즌2의 게임은 몇 번을 하는 것일까 생각했습니다. 대략 생각나는 것은 지하철, 은행, 모래사장, 뉴욕 택시 배경으로 게임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1. 지하철에서 탈출
2. 은행에서 사탕 열쇠, 레이저 피하기
3. 모래사장 블라인드 러브 게임
4. 빗물 저장소 환경 게임
그런데, 진짜 저 게임들이 다 인 것일까요.
끝까지 보시면 영화 속 게임(들)이 더 숨겨져 있습니다. 숨겨진 게임 찾기가 이 영화의 반전인 것 같습니다.
감상 포인트 3
저는 2번째 게임, 은행에서 전개되는 게임을 보고 '오징어 게임'이 떠올랐습니다.
입구와 출구의 방향은 정해져 있고 칸을 잘 피해서 이동해야 합니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에도 강화 유리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스케이프 룸 2를 보다가, 저렇게 무엇인가를 피해가 지나가야 한다는 게임을 보니, 갑자기 오징어 게임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정해진 출구 방향대로 통과한다는 점과, 특정한 바닥만 밟아야만 통과할 수 있는 점만 비슷하고, 탈락하는 게임 방식은 다르긴 합니다.
감상 후기
솔직히 이스케이프 룸 1보다 못합니다. 명절에 가족들이랑 같이 이스케이프 룸 1을 봤었는데, 가족 전원 모두 숨죽이면서 볼 정도로 긴장감 속에서 보았고, 누구 하나 물먹는 소리조차 내지 못할 만큼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스케이프 룸 1의 경우 초대장을 받고, 초대에 응할지 말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들이 게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치열하게 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이스케이프 룸 2의 게임 참가자들은 강제로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참가자들 중 자신은 도저히 이 게임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자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하다 보니, 참가자들의 의지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스케이프 룸 1보다 긴장감이 훨씬 덜합니다. 참가자들의 의지가 게임에 반영되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소재가 참신합니다. 퍼즐 메이커라든지, 게임에서 이긴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라든지 등 말입니다.
단순히 방탈출 게임 정도가 아니라, 어려운 고난도의 문제 풀기 게임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스케이프 룸 1보다는 게임의 개연성이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만약 저라면, 첫 게임부터 탈락했을 것 같은데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스케이프 룸 1보다 이스케이프 룸 2의 게임이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게임의 난이도가 쉽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조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과연.
그리고 조이가 어쩔 수 없이 게임을 하고, 그녀의 배포에 새삼 또 놀랍니다. 그리고 게임에 대한 시선, 그리고 미노스에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굳은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스케이프 룸 1보다 긴장감과 게임 구성, 난이도는 덜합니다.그래도, 이스케이프 룸 2는 탈출 게임이라는 색다른 소재인 만큼 꽤나 흥미진진하므로 한번쯤은 보실 만한 영화 인 듯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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