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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셰프]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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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영화 소개 및 리뷰 

아메리칸 쉐프 포스터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기분 좋아지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입니다. 


[아메리칸 셰프] 영화 소개 

아메리칸 셰프 혹은 아메리칸 쉐프 소개 

장르: 코미디, 미국 드라마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존 파브로, 엠지이 안소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4분

한국에서 개봉일 : 2015. 1. 7. 

현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 웨이브

 

특이사항

1.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까지 출연진이 엄청난 영화입니다. 

아메리칸 셰프 한 장면입니다.

2.감독 겸 주연으로 존 파브로가 맡았습니다.

아이언맨 1, 2 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존 파브로는 이후 마블 유니버스 작품 들뿐만 아니라, 정글북, 라이온 킹에서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셰프]영화 리뷰 

아메리칸 셰프 혹은 아메리칸 쉐프 리뷰

간략 줄거리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인 칼 캐스퍼(존 파브로 )는 레스토랑 오너(더스틴 호프만)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깁니다. 칼 캐스퍼는 독창적인 음식, 창조적인 음식들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그러나 레스토랑 오너가 요구하는 대로, 대중들의 입맛을 겨냥한 음식들만 선보이게 합니다. 

요리를 하는 자신이 항상 행복했었는데, 레스토랑 오너의 원하지 않는 요구 사항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레스토랑 오너와의 갈등은 깊어져만 갑니다.  

 

요리 선택권이 없게 되는 상황에서, 칼은 이전에 자신에게 엄청난 호평을 남겼던 유명 음식평론가로부터 혹평을 받게 되고, 홧김에 음식평론가에게 트위터 상 욕을 날립니다. 이렇게 그들 간의 썰전은 공개되었고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릅니다.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칼은, 자신의 요리법을 마구 창조해 낼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음식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을 도전합니다. 

그간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면서 지내는 이야기가 영화의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쯤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찾아오게 됩니다. 과연 칼은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감상 포인트 1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한인 셰프 '로이 최(Roy Choi)'의 이야기입니다. 

 

 

로이 최는 영화 공동 제작에 참여하면서 많은 조언과 실제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인공 요리사 칼 캐스퍼가 신메뉴를 개발하는 장면에서 고추장이 등장합니다. 한국 식재료가 많이 등장합니다. 쏠쏠한 볼 재미가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로이 최는 유명 레스토랑 셰프에서 나와 푸드 트럭 Kogi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합니다. 푸드트럭을 차리고 영화 속 칼 캐스퍼가 하였듯이 SNS로 행선지를 예고해가며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식 바비큐를 넣은 타코 가격은 2달러 정도였고, 입소문을 타서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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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포인트 2

 존 파브로 감독이 어떻게 로이 최를 알게 되었을까 궁금했습니다. 

 

존 파브로가 '아이언 맨'촬영 당시 기네스 펠트로가 맛집으로 유명했던, 로이 최의 푸드 트럭을 촬영지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때 처음 로이 최의 음식을 접하게 된 존 파브로 감독은 운명처럼 그의 음식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로이 최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상 포인트 3

칼은  푸드트럭을 몰고 가면서, 미국 전역의 유명한 곳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챙겨주지 못한 아들을, 데리고 뉴올리스언스를 갑니다.

뉴올리언스 가면 누구나 한 번은 가는 카페 듀몽갑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베녜를 사줍니다.

일하느라, 푸드 트럭 개조하느라, 신메뉴 개발하느라 그간 신경을 못써준 아들에게, 베녜를 사줍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칼과 감사히 받아들이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두 부자간이 모습이 훈훈하고 꽤나 감동적입니다.


 

감상 후기 

추운 겨울이 조금씩 지나는 요즘, 희망 차고 긍정적이고, 유쾌한 영화가 보고 싶었습니다.

 

근래에 범인 찾기, 누가 누구 죽였는지 등 자극적인 소재 말고, 잔잔하지만 힐링되는 영화, 보기에 큰 자극이 없는 영화를 찾던 중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정말 행복해지는 것은 일종의 행복의 필수조건인 것 같습니다. 

 

칼은  아들에게 이 일이 따분하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자, 칼은 아들에게 자신은 이 일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난 완벽하지 않아, 최고의 남편도 아니고 미안하지만 최고의 아빠도 아니었어 하지만 이건 잘해. 그래서 이걸 너와 나누고 싶고 내가 깨달은 걸 가르치고 싶어 '라고 아들에게 말합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굳이 깊이 생각 안 하고, 가볍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라고도 보입니다.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마음까지 즐겁습니다. 게다가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보는 내내 음악도 즐겁습니다. 뻔히 어떻게 전개될지 보이는 영화이긴 하나, 그걸 또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전개해 나갑니다. 

 


영화 한 줄 평

자신의 메뉴 개발에 집중하는 칼입니다.

 

보고 나면 즐겁고 행복한 영화로서, 힐링되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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