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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콘서트)

[지브리 페스티벌 with 기무라 유미]롯데콘서트홀 공연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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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페스티벌 with 기무라 유미] 롯데콘서트홀 공연소개 및 리뷰

지브리페스티벌 공연장에서

기무라 유미 가수의 리라 연주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클래식 작곡가별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브리 음악까지 들을 수 있었던

만족스러웠던 공연 <지브리 페스티벌>입니다.

 


[지브리 페스티벌 with 기무라 유미] 롯데콘서트홀 공연 소개

지브리 페스티벌 with 기무라 유미

 

공연일자 : 2024. 05. 12 오후 5시 

공연장소 : 잠실 롯데콘서트홀

공연시간: 120분 

 

리라/보컬 기무라 유미

피아노/해설 송영민

지휘 안두현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지브리페스티벌 팜플렛 설명


[지브리 페스티벌 with  기무라 유미] 롯데콘서트홀 공연 리뷰 

지브리 페스티벌 with 기무라 유미

 

공연구성

공연 1부는 다양한 작곡가들의 스타일로 지브리 OST를 약간 편곡한 연주하고,

 

공연 2부는 지브리 오리지널 OST 원곡 그대로 연주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 오리지널 가수 '기무라 유미'의 연주 및 공연이 있습니다. 

지브리 페스티벌 팜플렛 상 연주곡 안내


감상후기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를 다 본건 아니고, 그 유명한 <이웃집 토토로>도 아직 못봤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작년에 보고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 오리지널 가수 '기무라 유미( Youmi Kimura )' 또는 '키무라 유미'의 내한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공연1부에서 피아니스트 겸 해설자 송영민의 해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예시?를 겸비한 설명이라서 더 잘 이해가 되었고, 설명중간중간에 깨알 같은 개그도 재밌었습니다. 가령, 하프연주는 공연 순서 하프에서 들을 수 있다와 같은 말이요~

 

그리고 공연1부 끝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독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목마도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공연1부 곡들이 다 너무 좋았는데, 그 중에서도 <여행을 떠나며 -마녀배달부 키키 OST & 쇼팽 에튀드 Op.25-1 에올리안 하프>, <하늘을 나는 사람-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OST & 생상스 백조> 가 기억납니다.  쇼팽 에튀드 연습곡은 가사도 없는데 눈물이 글썽글썽했습니다. 

 

금방 시간이 지나고, 공연2부에서 기무라 유미 가수가 등장합니다. 저는 사이드에서 공연감상했는데, 곱게 머리에 꽂은 머리핀 혹은 칸자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쁜 벚꽃색깔의 머리핀이었는데, 고우신 기무라 유미 가수님과 찰떡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무라 유미 가수가 부른 <언제나 몇 번이라도><생명의 이름>, <세계의 약속> 과 모두 좋았습니다. 노래는 일본어로 부르시지만, 영어로 본인을 설명하고 자신의 노래 <세계의 약속>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가 된 계기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오호.. 영어를 너무 잘하셔서 다시, 팜플렛을 보니 만 16세에 도미. 하셨다고 합니다. 

 

<벼랑위의 포뇨 OST><고양이버스 이웃집 토토로 OST> 도 좋았습니다. 아기자기 아둥바둥 걸어가는 포뇨, 경쾌한 모습들이 그려지는 OST들입니다. 공연1부도 그랬지만, 2부 역시 연주 곡들의 순서 배치도 좋았습니다!! 약간 조용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가도 경쾌해지고, 다시 고요해지고 다시 경쾌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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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주곡마다 오케스트라 중에 독주 한 악기연주자가 있거나,  해당곡에서 변주등을 이유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연주자들을 한명한명 챙기는 지휘자님의 엄지 척 해주는 부분이 인상에 남습니다. 모든 곡이 끝날 때마다, 해당 파트별 연주자들을 챙기는 지휘자님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했고, 저는 덕분에 공연 잘 감상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지브리 페스티벌> 공연입니다.

 

기무라 유미 가수의 리라 연주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클래식 작곡가별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브리 음악까지 들을 수 있었던

만족스러웠던 공연 <지브리 페스티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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