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뮤지컬]소개 및 리뷰
무더운 여름날 시카고 뮤지컬의 열기를 더해
이열치열로 더위 이겨내기에 딱 좋은
<뮤지컬 시카고> 입니다.
[시카고 뮤지컬]소개
시카고 뮤지컬 소개
CHICAGO
공연 기간 : 2024. 06. 07 ~ 2024. 09. 29
공연 시간 : 145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공연 장소 :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2 7층, 신도림역 )
14세이상관람가
[시카고 뮤지컬]리뷰
시카고 뮤지컬 리뷰
CHICAGO
시카고 뮤지컬 한줄 줄거리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로서, 벨마 켈리와 록시하트, 시카고 제일의 변호사 빌리 플린을 중심으로, 범죄와 부패한 사법제도의 현실을 풍자하는 이야기 입니다.
시카고 뮤지컬 시놉시스 (스포없음)
시카고 쿡 카운티 교도소는 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여자 죄수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보드빌 배우였던, '벨마 켈리'는 자신의 남편 찰리와 여동생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고, 둘을 살하고 교도소의 간수 마마 모튼의 도움을 받아, 매일 언론의 관심을 끄는 죄수 입니다. 뛰어난 언변술과 돈을 좇는 변호사 '빌리 플린'을 고용해서, 자신이 '무죄'로 풀려나면서도 엄청난 유명세를 얻고자 합니다.
한편,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출신 '록시 하트'가 유명세를 얻고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빌리 플린'도 록시를 주목하며, 록시의 변론에만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혼자서는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벨마는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으려 시도를 하는데.. 과연 벨마와 록시의 운명은.!!!
보드빌이란(Vaudeville)
위키백과에 따르면, 보드빌은 17세기 말엽부퍼 프랑스에서 시작된 버라이어티 쇼 형태의 연극장르라고 합니다.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막스 브라더스로 시작하여 연기자와 코미디언에게 기초가 되어주고, 스타일을 만들어준 공연 예술의 한 장르입니다.
감상 후기
6월 7일 첫 공연 <시카고 뮤지컬> 감상하고 왔습니다. 하루종일 시카고 뮤지컬 볼 생각에 흥이 나는 하루였는데, 공연시작 전에 어찌나 떨리던지요. Cast는 벨마 켈리 역은 윤공주 배우님, 록시 하트역은 아이비 배우님, 빌리 플린은 최재림 배우님, 마마 모튼은 김영주 배우님입니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2층 C구역 1열 좌석
어렵게 겨우겨우 한자리 구했습니다.1층 뒷좌석보다는 2층 앞좌석이 더 잘 보이는 것 같다는 말이 많았는데, 정말 2층 1열이라서 그런지 무대가 한눈에 보입니다. 그래도 2번째 공연은 무조건 1층 앞자리 열로 구해보려합니다.
뮤지컬 시카고 공연은 정말 멋졌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후덥지근한 열기와 <뮤지컬 시카고>의 열기가 보태져서, 이열치열 하는 느낌으로, 감상했습니다.(공연장이 더웠다는 건 아닙니다)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입니다.
시카고 줄거리 만 보면 어둡습니다. 형이 낮은 범죄부터 중한 범죄까지, 심지어 록시 하트는 교수형을 처벌받을 까봐 처음에 전전긍긍합니다. 그러다 보니, 뮤지컬 분위기가 다소 어두운 방향으로 흐를 수 있었는데, 2024년도 뮤지컬 시카고는 분위기를 밝게 녹여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와 여기저기 개그포인트들이 많이 녹여있어서 유쾌하게 봤습니다.
이미 유투브 쇼츠에서 뮤지컬 시카고 쇼츠영상을 하도 감상하고, 또 감상한 터였지만, 그래도 최재림 배우님의 복화술은..넋놓고 감상했습니다. 시간순삭이에요, 2부에서도 한번 더 복화술 해주는 장면 포함시켜주시면 안됩니까!!ㅎㅎ
그리고 또 감탄했던건, 뮤지컬 시카고 오민영 음악감독님입니다. 이번에 뮤지컬 시카고의 9번째 공연이라고 하는데, 배우들과도 합이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오민영 음악감독님도 배우들 만큼, 뮤지컬 시카고 주인공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감정을 힘껏 실어서 그 감정이 연주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시카고 장면 속에 배우들의 움직임과 약간은 효과음 같은 음악에 맞춰 모션을 표현해내는 장면들이 대단했습니다. 한동작 한동작을 얼마나 맞추고 연습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감동.
그리고 뮤지컬 시카고에 나온 모든 배우들은 몸관리 어떻게 하시는건지, 노래도 잘하고 몸도 그렇게 다들 좋으시고 감탄연발했습니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뮤지컬 시카고였습니다. 여자배우들은 힐신고 저렇게 안무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소화하다니요 가창력은 또 무엇인가요. 배우들간의 호흡도 정말 좋았습니다.
ALL THAT JAZZ~~~
무더운 여름날 뮤지컬 시카고의 열기를 더해 이열치열로
더위 이겨내기에 딱 좋은 <뮤지컬 시카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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