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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콘서트)

[렌트]RENT뮤지컬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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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RENT 뮤지컬 소개 및 리뷰

뮤지컬 렌트 공연장 입구에서

 

감동도 주고, 사랑도 주고,

현재를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갈 힘도 주는

완전 소중한 뮤지컬 <렌트> 입니다. 


[렌트]RENT뮤지컬 소개

뮤지컬 <렌트>

RENT

뮤지컬 렌트

공연장소: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공연기간: 2023. 11. 11. ~ 2024. 02. 25

공연시간: 160분

                  1막 80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60분

공연관람연령: 14세이상 관람가능 

뮤지컬 렌트 공연 정보

장소 :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찾아가는길..

coex 신한카드 아티움 매표소 가는길


[렌트]Rent 뮤지컬 리뷰 

뮤지컬 <렌트>

RENT 

 

뮤지컬 렌트 한줄 줄거리

 

뉴욕 어딘가에서, 렌트비(임대료)를 낼 돈이 부족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 가득한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뮤지컬 렌트 구성

 

작품은 총 2막으로 이루어집니다. 1막은 하루, 2막은 1년 동안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1막에서 로저, 미미, 마크, 시간강사 콜린과 엔젤 그리고 레즈비언 조앤과 양성애자 모린,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2막에서는 로저와 미미가 헤어지고, 엔젤은 병(에이즈)로 죽고, 1년 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 노래 합니다.


뮤지컬 렌트의 탄생 배경 

이탈리아 작곡가인 자코모 푸치니가 만든 오페라 '라보엠'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 겸 작곡가, 연출자인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 입니다.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뒤, 토니상에서 작품상, 각본상, 작곡상 등을 휨쓸고, 퓰리처상까지 받은 작품입니다. 

 

오페라 '라보엠'뮤지컬 '렌트'의 등장인물들은 비슷합니다. 

 

다만, 오페라는 '라보엠'의 경우 19세기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를 배경으로,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을 그리고 있고, 미미가 걸린 병은 결핵입니다. 

 

뮤지컬 '렌트'의 경우, 배경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합니다.

양성애자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와 다양한 인종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등장인물이 에이즈 보유자이고, 미미는 가장 어린 캐릭터이자 마약중독자 이면서 에이즈 보유자 입니다. 

 


뮤지컬 렌트 출연진

제가 관람한 날의 뮤지컬 렌트 캐스트입니다. 

뮤지컬 렌트 공연 CAST

주요 출연진 

 

로저- 백형훈 배우님, 마크- 배두훈 배우님, 미미- 이지연 배우님, 모린-전나영 배우님

조앤- 정다희 배우님, 엔젤- 김호영 배우님, 콜린- 윤형렬 배우님, 베니- 구준모 배우님


관람 후기 

 

2023년도가 훅 하고 지나갔고, 꼭 보고 싶었던 뮤지컬 <렌트> 보고 왔습니다.

뮤지컬 렌트의 꽃인 '엔젤'역의 김호영 배우님이,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엔젤 역을 그만두신다는.. 기사를 보고 반드시 이번 공연은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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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공연장의 음향 문제로, 앞자리에 앉아야 잘 들린다는 후기들을 보고, 표를 구해 1층 VIP석 꽤나 앞자리 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앞자리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것도 몇번의 시도 끝에.. 겨우겨우 표1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꺄.

 

평일이라 퇴근길을 서둘러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을 찾았고, 인터파크에서 사둔 표를 실물표로 발급받은 뒤에, 근처 스타벅스 가서 요기했습니다. 

뮤지컬 렌트 내돈내산 표

공연장 1층이 잘 꾸며져 있었고, 바로 카페가 있어서 사람들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뮤지컬 렌트 공연장 입구


 

가장 유명한 넘버는 단연코  ''시즌스 오브 러브 (Seasons of love)" 였습니다. 

52만 5600분으로 이뤄진 1년의 시간, 인생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1막에선 단 하루를 그린 것이고, 2막에선 1년을 그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사전지식이나 스토리가 있으면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만, 중간중간 시간의 흐름을 말하고 있어서 사전지식 없어도 잘 감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뮤지컬 렌트 엔젤 역의 김호영 배우

 

뮤지컬 렌트 속 엔젤역을 맡은 김호영 배우님은, 정말 입이 떡하니 감상하게 됩니다.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목소리 톤이면 톤까지 엔젤 그 자체 입니다. 사실 다른 배우들 중 약간 안들린다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김호영 배우님은 발성은 물론, 전달력도 완벽했습니다. 요정 전용 나막신 같은 신발을 신고서도, 여기서도 등장, 저기서도 등장 하는 모습도 좋았고, 덕분에 많이 많이 웃었습니다. 

 

오페라 라보엠과는 사뭇 다르게,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니, 그 특유의 미국 풍의 방방 뛰는 톡톡 튀는 모습들이 그대로 그려졌습니다. 

 

오페라 라보엠의 미미와는 다르게, '미미'가 부르는 노래는 2주정도가 지난 지금도 귀에서 맴돌아요. 오페라 라보엠 속의 미미는 시들시들어 가는 모습으로 그려져서 안쓰럽기만 했다면, 뮤지컬 렌트 속의 미미는 당차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서도, 그러면서도 사랑앞에서 보여지는 미미의 감정선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뮤지컬 렌트 커튼 콜 장면

 

커튼콜 공연 까지 완벽했고, 엄청 웃기도 울기도 했던 뮤지컬 렌트 였습니다.

 

제가 관람했던 공연은, 뮤지컬 렌트를 관람하신분들의 매너와 호응 덕분에 뮤지컬 렌트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나영 배우님의 끊임없는 음메 외침은 물론 변호사 역을 맡은 정다희 배우님 목소리도 감동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감상하실수 있고, 

인생의 가치는 얼마나 사랑했느냐에 달렸다는 <시즌스 오브 러브> 의 음악은 누구나 다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를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갈 힘도 주고, 감동도 주고, 사랑도 주는 뮤지컬 <렌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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