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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콘서트)

[2022 케니 지 Kenny G]월드 투어 내한공연 콘서트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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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니 지 Kenny G]월드 투어 내한공연 콘서트 소개 및 리뷰 

세종대학교 대양홀 입구에서

가을과 잘 어울리는 CF에서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그 색소폰의 대가 케니지의 공연 입니다.


[2022 케니 지Kenny G]월드 투어 내한공연 콘서트 소개 

케니 지 Kenny G 월드 투어 내한공연 콘서트 

 

공연 기간 : 2022. 9. 15. (부산) / 2022. 9. 17. (서울) 

공연 시간 : 90분 

공연 장소: 세종대학교 대양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출구 바로 앞)

큰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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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니 지Kenny G]월드 투어 내한공연 콘서트 리뷰 

케니 지 Kenny G 월드 투어 내한공연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포토 존

이번 공연에선,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퍼커션으로 구성된 케니지 밴드(Kenny G band)의 무대로, 각 연주자들의 독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2층까지 빽빽하게 채워졌고, 저는 2층에서 감상하였습니다. 2층에서도 공연은 잘보였습니다. 

케니지 공연 세종대학교 대양홀  2층

다만, 1층에선 케니지가 연주하면서 등장하는데, 관객석에서 연주합니다. 2층에서도 잘 보이고 잘 들렸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층에서 감상하고 싶습니다.


케니 지 Kenny G

1956년 6월 5일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태어난, 색소폰 연주자 입니다. 3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연주 작곡상을 수상한 것을 비롤하여, 전 세계에서 7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컨템포러리 재즈 분야 대중적 인지도 1위,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주자로 선정 되는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색소폰의 거장입니다.

지난 해, 재즈 스탠더드 곡을 담아 낸 6년만의 정규 음반 '뉴 슨탠다즈'를 발매했었는데, 공연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케니 지 Kenny G 월드 투어 내한공연 감상 후기 

1995년 가을 한국에서 처음 내한 공연을 했었고, 1997년에도 한국 방문을 했고 이후로도 2년단위로는 내한을 하는 듯한 케니 지 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하지 못했고, 4년만인 2022년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내돈 내산 케니지 공연 티켓

 

공연은 첫 곡 부터, 한번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노래로 시작하였습니다. 러빙유.  Loving you. 김현철의 러빙유도 아니고, 씨스타의 러빙유도 아닌, 케니지의 러빙유. 

 

실제로 들으니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내부촬영이 허용되는 공연이라, 동영상으로 담아놓은 음악을 귀가길에 다시 들어봤는데.. 공연장에서 듣는 음색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가을이랑 딱 어울리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대략 10분도 넘는 색소폰타임이 있었는데...색소폰 불면서 숨은 쉴수는 있는건지.. 괜히 걱정되기도 하면서, 색소폰 불면 호리호리한 몸매 유지할 수 있나 궁금한 마음도 들기도 했습니다.  

 

밴드 멤버들과도 합이 좋아, 멤버 한명한명의 독주 무대..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관객들도 공연을 직접 참여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주자를 따라 박수치기를 유도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젬베 연주해주신 슨상님.. 진정 즐기면서 연주하는 모습이 보였네요. 관객들도 반응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젬베(Djembe)는 나무를 조각하여, 염소가죽을 덮고 금속고리로 가죽을 말아 끈으로 꼬아 고정시켜 만든 악기 입니다. 두드릴때 끈이나 옷감을 어깨, 허리에 차고 양손으로 두드리는 것인데, 현대 아프리카 드럼의 대표적인 악기라 합니다. 

 

젬베

그리고 1960년대 재즈음악아리랑, 타이타닉 My heart will go on 까지 완벽했습니다.

 

약간은 어설프지만 그래도 한국어를 꽤나 많이 말했던 케니지, 한국인들을 배려하여 아리랑 까지 연주해준 그의 무대가 감동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케니지 CD 구매한 사람들은 직접 친필 싸인할 기회도 있고, 함께 사진찍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팬서비스 인가 봅니다. 

 

공연 내내 감탄하면서 감상했습니다. 

 

아직 많이 덥지만, 금방 찾아 올 가을과 잘 어울리는 케니지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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