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책/도서 소개 및 리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책/도서 소개 및 리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책 표지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 작가의 솔직한 경험과 이야기 덕분에,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던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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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책/도서 소개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책 소개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인문 / 심리/ 교양

 

저자 : 김혜남 작가 

책 앞날 개 저자 소개

 

출판사 : 메이븐

발행일자: 2022년 11월 11일

쪽수 :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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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책/도서 리뷰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책 리뷰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한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볼 수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인문 심리 서적 베스트 목록에 있는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입니다. 부제는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인데, 갓 마흔을 넘긴 지인에게 선물하려다가 제가 소장하며 읽게 된 책입니다. 

 

김혜남 작가님은 정신분석 전문의인데, 상담 내용을 고대로 전달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과 엮어서 유연하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파킨슨병을 앓게 되고 나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과 책 서두에서도 미리 밝히고 있지만,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삶을 즐겁게 살라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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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1 은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 

Chapter2 은 환자들에게 미처하지 못한,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Chapter3 은 내가 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

Chapter4 은 마흔 살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Chapter5 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5개의 챕터안에, 각 주제별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소제목들이 눈에 콱 들어옵니다.

 

가령,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불행이 찾아올 때가 있다,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 사랑하는 사람을 함부로 치유하려 들지 말 것, 늘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행운에 대하여,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태도,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그러나 끝까지 믿어야 할 것도 사람이다, 힘든 때일수록 유머를 잃지 않을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나는 나를 믿을 것이다,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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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소제목아래에, 작가의 약간은 슴슴한듯, 안한 듯한 태도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하는데,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왜 인지 모르게 눈물 나는 대목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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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의사선생님이,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시는 것 마냥 금새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조금씩 아껴두며 읽고 싶은 책 입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내 마음이 힘들 때나 내가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포스트잇을 붙여 놓았습니다. 거의 모든 챕터 별로 한두개씩은 붙여서, 아마 여러번 계속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딱 꽂혔다는 부분은 책 서문 입니다. 책 서문 프롤로그는 ' 파킨슨 병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  입니다. 김혜남 작가는 자신이 파킨슨병이 걸렸지만,  "그러나 나는 괜찮다" 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7글자가 밖에 안되는데, 뭔가 울컥하면서도 위로가 되면서도 알 수 없는 마음이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작은 불편함 조차 크게 투정을 부리던 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다시 나를 되찾고 삶을 즐거움의 연속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힘을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게다가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평안함은 덤으로 얻을 수 있었던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