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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책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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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책 소개 및 리뷰

전자책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책 표지

벤자민 페렌츠의 인생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법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 입니다.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책 소개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벤자민 페렌츠, 나디아 코마미 

 

옮긴이 : 조연주 

출판사 : 양철북 

출간일: 2022년 01월 13일

155쪽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책 리뷰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101살 할아버지는 벤자민 페렌츠 

 

벤자민 페렌츠는 1920년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 트란실비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가족과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는데, 맨해튼에서 범죄가 일상인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학창시절 솔선수범?하며 야바위를 하며 돈을 번 경험도 있고, 고등학교 교장의 조언을 무시하고 대학교 학과장을 직접 찾아가 입학을 위한 쇼부도 봅니다. 그 일로 고드학교졸업장 없이, 대학교를 갑니다. 

 

이런 그는 기억력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능력덕분인지, 기지덕분인지 하버드 로스쿨에서 범죄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가장 큰 살인 사건 재판으로 불리는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1947년) 100만명 이상의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 특수기동대 아인자츠그루펜 지휘관을 포함하여 22명의 나치를 기소하며 이름을 알립니다. 이후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재산을 돌려주는데 앞장섭니다.

미국인 법률가 벤자민 페렌츠(1920∼2023)가 2010년 11월 독일에서 열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 기념행사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전쟁범죄를 저지른 어떠한 사람도 기소할 수 있도록, 국제 재판소 설립을 주장해왔고,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2년 네덜란드 헤이그에 국제 형사재판소(ICC) 설립됩니다. 2019년 평생의 동반자 였던 아내를 떠나보내고, 2020년 3월에 백살이 됩니다. 플로리다에서 국제법과 세계평화를 위해글을 쓰고 강연을 하며 지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도 일침을 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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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페렌츠는 "세상이 계속해서 전쟁을 설득의 도구로 사용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고 믿을 수 없는 일이다"며 "103세 나이에도 (정의를 위해 싸우는)일을 절대 멈출 수 없다"라고 한 바 있으나, 2023년 4월 7일 향년 103세나이로 별세합니다. 

 

 


줄거리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벤자민 페렌츠 특유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어린시적을 보냈고, 그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벤자민을 있게 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전달하는 벤자민 페렌츠의 에세이 집입니다.


책 목차 

 

나디아 코마미의 서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꿈에 대하여, 교육에 대하여, 환경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원칙에 대하여, 진실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끈기에 대하여, 미래에 대하여순으로 자신의 어렸을적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책 목차


책속 문구

 

"지금까지 사는동안 나는 그전에는 불가능했던 많은 것들이 결실을 맺는것을 보아왔기에, 또 다른 불가능을 위해 애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직접 보는 것들은 믿을 수가 있따. 내 이야기가 다른이들에게 어떤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

 

"젋은이들에게 세가지만 충고해달라고 부탁하자, 벤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이렇게 대답했다. '아주 간단한 것들이라네. 첫째, 절대 포기하지 말 것. 둘째, 절대 포기하지 말 것. 셋째, 절대 포기하지 말 것.' "


감상후기 

 

 서울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는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책을  빌려 읽었습니다. 책이 짧기도 했지만, 실존 인물이고 역사적인 사건을 직접 체감하며 사건을 기소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한 벤자민 페렌츠의 글은 단박에 읽기도 쉬웠습니다.

 

자신의 삶을 과장하지도 않고, 허세도 없고,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가면서도 문구 하나하나에 개그가 숨어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벤자민 페렌츠는 약간은 심리학적 교훈도 주는 듯, 라떼는 말이야~라고 인생선배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행복은 무언가를 이루어내는데서오는데, 이러한 목표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우리의 성취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비교하는 것이다..  "

 

"사는 동안 매일의 작은 기쁨을 찾는 것이 우리를 버틸 수 있게 해준다. 그 작은 기쁨들이 조금씩 나로에 던져넣는 연료가 되어 불길이 계속 타오르게 하는것이다. 늘 꿈꾸던 직장이나 집, 이상적인 배우자(아직 도달하지 못한 미래의숨겨진 목표들)를 얻게 되면 행복해질 거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은 윌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작은 기쁨들을 찾기 위해선 가까운 곳을 살펴야 한다. 행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분노를 일으키는 것 역시 어떤 사람이나 조직이 아니다. 행복은 하나의 감정이며, 이 감정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어디에서 기쁨을 잧을 것인지 우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 점심을 배불리 먹어서, 혹은 창밖에는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침대 이불 소에 파묻혀 그날따라 유난히 더 맛있는커피를 마실 수있 있어서 좋은 것들처럼 말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는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  

 

이 외에, 벤자민 페렌츠가 직접 기소한 사건과 이 책에서만 특별히 밝히고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하버드 로스쿨 졸업장보다 늦게 받은 이유, 그리고 그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풀어갑니다.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주는 그의 글이 꼰대처럼 들리지않습니다.

그의 인생과 직업 생활을 들으면서, 법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한 벤자민 페렌츠가 전달하는 교훈을 골라(?) 새겨 듣게 됩니다.

그리고 벤자민 페렌츠의 유머감각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벤자민 페렌츠의 인생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법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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