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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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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영화 소개 및 리뷰 

나이브스 아웃 2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꿀잼 보장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영화 소개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원제목 :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코미디/드라마/액션/미스터리/추리 

 

2022. 12. 23.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9분 

 

감독 : 라이언 존슨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서린 한, 케이트 허드슨,

           노아 세건, 재키 호프만, 레슬리 오덤 주니어, 매들린 클라인 등 

 

특이사항 

카산 드라 역을 맡은 자넬 모네(Janelle Monae)는 가수이자 영화배우 입니다.

글래스 어니언 자넬 모네

2022년 12월 8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자넬 모네는 이 영화로 94회 미국 비평가협회상(National Board of Review Awards)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 했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영화 리뷰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간략 줄거리

억만장자의 살인 사건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의 어느 한 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 등장하고, 게임아닌 진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진실을 추리하는 이야기 입니다.


감상포인트1. 글래스 어니언 뜻

 

글래스 어니언 뜻이란, 문자그대로 직역하면 유리 양파 입니다.

 

선박에서 술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는 양파 모양의 유리병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나이브스 아웃 영화 속 글래스 어니언

이 영화에서 '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은 여러겹으로 된 양파처럼 속을 알 수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투명한 유리로 돼 있어서 자세히 보면 그 진실이 드러난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 제목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비틀즈의 노래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The Beatles의 3번째 트랙입니다. 

 

그리고, 노래 가사 속 glass onion 의 구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 To see how the other half live 다른 반쪽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려고
Looking through a glass onion 유리 양파를 뚫어져봐 "


감상포인트2. 로튼 토마토 지수 

로튼 토마토 지수는 93%에 달합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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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코로나 시대를 반영하여, 영화 초반부 배우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대 시대를 반영하고 있고, 무언가 현실 사회를 풍자할 것만 같은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나이브스 아웃 사건 해결사 다니엘 크레이그

특히나, 오래된 친구들이라고는 하지만, 딱히 친해보이지 않고 서로 약간은 경계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현실 세계를 고대로 반영한 듯한 모습이어서 일까요, 흥미로웠습니다.


회사 설립을 둘러싼 다양한 욕망이 겹쳐흐르고, 영화 내내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글래스 어니언 속 배우들

여러 살인 사건이 겹쳐지고, 하나의 진실을 향해 가는 구도로 꽤나 탄탄한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들의 경우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개연성이 이 맞물리면서 그럴싸하게 전개됩니다. 

 

부와 명예에 대한 풍자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부에, "유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지면 안됩니다(People who live in glass houses shouldn’t throw stones at others)"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리스로 친구들을 초대한 주인공 마일스 (Miles Bron)과 그 "친구"그룹은 이 속담을 의인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다곤 하지만, 새로운 규범을 만들기 위해 또 다른 것을 파괴하고 스스로를 '파괴자'라고 부르면서 법적, 도덕적, 윤리적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어섭니다. 정확히 영화 속 마일스와 그 친구들이 삶을 유지하는 방식은 스스로들을 합리화 한지 오래입니다.

 

결국, 영화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지 여부에 따라 선택을 마일스와 그 친구들의 운명은 달리하게 됩니다.

글래스 어니언 영화 속 장면
글래스 어니언 영화 속 장면


영화에서 볼거리 중에 하나는 단연코 '모나리자'입니다. 물론, 카메오로 나온 영국 배우 휴그랜트도 반가웠습니다. 

 

모나리자는 마일스의 위선을 보여줍니다.

글래스 어니언 모나리자

 

마일스는 자신이 왜 모나리자 그림을 존경하는지, 어린시절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다빈치가 그렸을 때 상징적이고 모호한 표현을 부여했는지 등 아는체 합니다. 이렇게 다빈치와 모나리자가 수년간 작업해왔고, 그 예술에 대한 열정과, 복원 및 분석 등 깊이 있는 이해도를 암기하듯 나열하고, 찬양합니다. 

 

그러나, 마일스는 최신트렌드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즉각적인 명성을 얻기를 갈망하고 이를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합니다.  이렇듯 모나리자를 찬양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는 모나리자와 정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만큼의 엄청난 긴장감은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생각할 거리가 많았고 현대인들의 모습과 그리고 현 시대의 상황을 반영하여 전개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꿀잼 보장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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