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알머슨 특별전]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회 소개 및 리뷰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행복을 그리는 예술가 에바 알머슨 특별전시회 입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회 소개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
전시기간: 2022년 5월 13일 ~ 2022년 12월 4일
전시 시간 : 화요일부터 ~ 일요일까지 10: 00 ~ 18:00(입장마감:17:00)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니다.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입니다.
전시 가격: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4세~13세) 13,000원
티켓 구입처 : 인터파크/ 11번가 / 현장 구매 등
전시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
용산 전쟁기념관 지하철로 찾아가는 방법
4호선 삼가지역 지하철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이고,
6호선 삼가지역 지하철 12번 출구 -> 쭉 직진해서 대략 3분정도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6호선 삼각지역 12번출구 추천드립니다.
특이사항
1. 오디오 가이드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 작품 및 많은 작품 옆에 작품 제목과 설명이 있습니다. 저는 오디오가이드 없이 감상하였습니다.
2. 사진 촬영 불가(정해진 장소에서만 촬영가능)
- > 작품 자체는 주로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 그러나 정해진 포토존이 꽤나 넓고,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회 리뷰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회
에바 알머슨, Andando
전시회 제목으로 붙은 안단도 즉, Andando 뜻이란, ''계속 걷다"라는 의미이고 스페인어 입니다. 일상을 그리는 예술가로 에바 알머슨의 삶을 회고하는 전시였습니다. 자신의 가족 구성원, 남편, 아들, 딸을 그린 그림도 있고 자기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 그림도 있습니다.
에바 알머슨 은?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1969년에 태어난 에바 알머슨은, 바르셀로나에서 예술학교를 다니고 지금까지 그림을 꾸준히 그려오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로 알려져 있는 에바 알머슨 입니다. 한국에서 전시회를 꽤나 많이 했었는데, 저는 처음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선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바 알머슨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서, 대표 원화작품부터 대형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신작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있고,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전시회 입장 전
사람들 매우매우 많습니다. 저는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시 등록한 핸드폰 번호가 카톡으로 연동되어, 카톡으로 QR코드가 전달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에바 알머슨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은 현장에서 다시 티켓을 발권받을 필요없습니다.
입장하실 때, 카카오톡에 전달받은 QR코드를 보여주면됩니다.
그러나, 입장을 하기 위해서 대기예약을 해야합니다. 저는 주말 오후 3시정도에 방문하였고, 대기 인원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 앞에 36팀 정도가 있었고 대략 30분정도 대기하였습니다.
오후 4시 40분경에는 대기팀이 144명정도였는데, 17:00까지 입장하실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대기하시다가 입장 못하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주말에는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전시회 내부 포토존
정말 다양한 크기의 조형물과 배경이 있습니다. 어디에서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은데, 사람이 매우매우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포토존 내부에는 짧은 영상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너야' 라는 영상입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아트 샵
전시회 내부보다 밀도가 높았던 아트 샵 공간입니다. 그도 그럴 듯이 정말 다양한 굿즈 상품들이 있습니다.
책갈피, 엽서, 공책, 액자, 포스터는 말할 것도 없고, 파우치, 자석, 접시, 포크, 스푼, 컵, 우산, 티셔츠, 가방, 쿠션 등 정말 다양합니다.
게다가 전시회 내부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을 상품화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트샵에서도 꼼꼼히 감상했습니다.
위 작품도 내부 전시회에서 못 본 것 같습니다.귀여워서 한장 찍었습니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감상 후기
그림 하나하나에 해당 그림을 왜 그렸는지, 동기가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림색채가 파스텔 계통이고, 가족과 사랑을 중심으로 그려진 그림이 많고, 주로 웃고 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아래 작품을 전시회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작품명이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작품명에서 바로 직감적으로 에바 알머슨이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작품은 산책이란 작품고 호흡이란 작품, 그리고 2021년 작품인 무슨옷을 입을지 입니다.
산책러인 저와 에바 알머슨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서 내심 기뻤고, 호흡이란 작품에선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다면 남들도 사랑할 수 없다라는 단순한 말을 그림으로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두 작품의 경우, 굿즈 상품으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2021년 작 '무슨 옷을 입을지' 결정하는 작품은 엽서로 구매하였습니다. 실제 작품은 크기가 꽤나 컸습니다.
작품을 부분부분 보다 보면, 옷을 구성하고 있는 것들이 책도 보이고, 조개도 있고, 산호초도 있고, 트럼펫 같은 모양들도 보입니다.
어떤 옷을 입을지를 단순히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옷을 입을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나의 결정에 대한 것인데, 내가 어떤 결정을 하든 나를 지지해줄 것 만 같은 그림입니다. 긍정의 기운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처럼 친구들끼리 감상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주로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구경하시는 분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별명 답게,
저도 저만의 행복을 그려보는 시간이었던 용산 전쟁기념관의 에바 알머슨 특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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