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뮤지컬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 AIDA 뮤지컬 소개 및 리뷰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러브스토리를
신나는 음악과 안무 그리고 화려한 색채감을 통해 그린 활기찬 뮤지컬 아이다 AIDA 입니다.
[아이다]뮤지컬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 AIDA 뮤지컬 소개
아이다
AIDA 뮤지컬
공연일자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2022년 8월 7일 일요일
공연 장소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한강진역 근처)
공연 시간: 화 ~ 금 7시 30분 / 토~일 2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습니다.
(단, 6월 1일(수)과 6월 7일(화)공연은 없고, 6월 6일(월) 2시 1회 공연있다고 합니다.)
티켓 가격: VIP 15만원 , R 13만원, S 10만원 A 7만원
관람 등급: 8세 이상 관람가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 신시컴퍼니
특이사항
1. 프리뷰 할인 30%
5월 10일 화요일 부터 5월 13일 금요일 공연 예매자에 한합니다.
2. 초반 할인 15%5월 14일 토요일 부터 5월 20일 금요일 공연 예매자에 한합니다.
3. 엘튼 존이 작곡하고, 팀 라이스가 작사를 한 작품입니다.
[아이다]뮤지컬 / 한강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 AIDA 뮤지컬 리뷰
아이다
AIDA 뮤지컬
아이다 초 간략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은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이집트의 사령관인 라다메스가 있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고대 이집트 어로 왕)을 만들기 위해서, 라다메스의 아버지 조세르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 간 정략결혼을 도모하였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라다메스와 암네리스는 약혼한지 9년째입니다.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그의 군인이 포획한 아이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랑에 빠집니다. 아이다 또한 누비아의 공주로서, 공주인 신분으로 포로로 잡혀 적국의 장군 라다메스를 사랑하게 되어 괴로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결국엔, 아이다와 라다메스는 결국, 함께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이다>
제가 알고 있는 아이다는 주세페 베르디, 흔히 줄여서 베르디의 오페라였습니다. 베르디의 오페라로 아이다의 음악을 접했었는데, 이번에는 이와 전혀 다르게, 현대적인 느낌으로 다가온 아이다 뮤지컬입니다.
엘튼 존과 팀 라이스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연상시키지 않다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대와 장소에 맞는 음악, 그리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락이나 가스펠 그리고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현대 버전으로 음악을 만들어서 전달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다 뮤지컬 감상 후기
저는 5월 10일 프리뷰 기간 중 첫날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급히 예매했는데 좌석의 거의 매진상태였고, 평일이었는데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이 꽉 찼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뮤지컬 보러 왔는데, 역시나 사운드가 웅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분들 모두 발성도 너무 좋으시고, 특히나 칼군무 같은 군무 너무 멋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정통 춤을 재현하는 것에서부터 팝과 락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그리고 진짜 현대스타일로 표현하는 춤까지 정말 안무가 대단했습니다.
아이다 뮤지컬 중 안무는 다 너무 좋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조세르의 군무 와 아이다와 아이다 나라 사람들의 무대입니다. 야심많은 이집트의 재상으로서, 이집트의 파라로을 죽이고 아들 라다메스를 죽이고자 하는 욕심과 권력에 빠진 사람입니다. 이런 조세르의 야심과 에너지를 군무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안무랑 음악 뿐만 아니라, 조명과 무대배경 부분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상황에 너무 적절한 배경이었고, 독특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 아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 등장할 때입니다. 진짜 수영장인줄 알았습니다.
뒷 배경과 조명으로 물속에서 나온 것 같이 연출한 게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역할에 맞는 의상 보는 눈요기까지 있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뒤 넘는 러브스토리를 전개해주신 아이다 역의 전나영 배우, 라다메스 역의 최재림 배우님들의 발성과 특히 저 멀리에서도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시원시원한 딕션, 그리고 혼자서도 무대를 다 장악하는 포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암네리스 역의 아이비 배우님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보는 내내 의상보는 재미로 홀려서 본 것 같습니다. 유머와 재치있는 안무들도 너무 멋졌습니다. 얼굴 정말 작으십니다.
아쉬웠던 점
저 3층에서 감상했는데, 너무 멀어서 안보입니다.
오페라 글래스 필수입니다. 멀어서 잘 안보일 때 볼 수 있는 망원경입니다. 대여료 4000원이고, 늦게가면 저처럼 못구합니다..
진짜 필수필수인게, 뮤지컬 배우님들 표정연기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제가 위에 사진 들은 땡겨서,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 소중한 뮤지컬 배우님들 안보였겠죠..? 양쪽 눈이 +5.0 이상 이시거나, 혹여 음악만 듣고 싶으시다면 오페라글래스 대여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물론, 음악과 배경 그리고 조명 구경, 그리고 몰입해서 보시다보면 스토리 전개 따라가기엔 무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8세 이상 관람가이기도 해서 초등학생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5월 10일 공연만 해도 어린 친구들도 쫌 보였습니다만,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스킨쉽 장면이 좀 많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제가 유교인일수도 있습니다). 조금 므흣한 장면들.. 너무 밀착아니야!!? 라는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물론 잠깐의 걱정과 다르게, 제일 집중해서 보긴 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러브스토리를
신나는 음악과 안무 그리고 화려한 색채감을 통해 그린 활기찬 뮤지컬 아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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