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뮤지컬, 콘서트)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 냉정과 열정 사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2. 20.
반응형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 사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소개 및 리뷰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 냉정과 열정사이' 팜플렛입니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에 힘입어,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사이 입니다.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 사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소개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 사이 소개 

공연 기간 : 2022. 2. 20.  

공연 시간 : 오후 5시

공연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티켓 가격 : R석 75,000원 /  S석 55,000원 / A석 35,000원

관람 시간: 약 11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 등급: 8세 이상 관람 가능 

티켓 예매처 : 예술의 전당, 인터파크 , 티켓링크

출연 :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 , 지휘자 : 안두현피아니스트 : 이현진첼리스트 : 박건우, 기타리스트 : 김진택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 사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리뷰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 사이 리뷰 

공연 좌석 선택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종종 영화 테마 주제곡을 선별해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와 영화'러브레터'의 주제곡을 들을 수 있는 시네마 필름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시네마 필름 콘서트가 열린다는 것을 알자마자 바로 표를 예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네마 필름을 잘 볼 수 있는 자리라면 1층이나 2층의 중앙 자리가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늦게 알았나 봅니다.  거의 모든 자리는 다 예매가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남아 있는 자리 중 한자리 선택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했습니다.

 

저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했고, 3층 E블록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콘서트홀 3층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콘서트홀 3층 좌석 배치도입니다.

 

3층 좌석에서 잘 보입니다. 처음에 공연 시작하기 전에는 사진을 못 찍게 합니다. 공연이 끝난고 출연진들이 관객들의 박수와 찬사에 답하기 위해 다시 무대위로 올랐을 때, 즉 커튼콜 할 때는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층 E블록에서 바라본 홀입니다.

 3층 E블록 좌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 잘 보입니다.

반응형

공연 1부 

공연 1부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 곡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The Whole Nine Yards, Between Calm and Passion, Forget me not+Tearful Face, History, Keep Your Fingers Cross, End Title 순으로 연주를 감상하였습니다.

 

팜플렛에 있는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 두 주인공입니다.

 

이 영화 너무 좋아합니다. 사실 영화 이전에 도서출판으로 이미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저는 책 보다 영화를 먼저 접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이 영화 OST CD를 구매했을 정도로 격렬한 팬입니다. 

 

이탈릴아 두오모 성당에서 만나자는 서로의 약속을 기억하는 남녀가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각자의 시점을 애절하게 그녀는 러브스토리입니다. 이 영화가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잊지 못할 연인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스토리 덕분일 수도 있지만 배경 테마곡들도 한몫해서 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영화를 감상했을 때, 즉흥적으로 바로 떠오르는 테마곡들이 있습니다.  매트릭스, 007 등 주로 액션이나 블록버스터 급의 영화들이 떠오릅니다. 이렇듯 멜로, 로맨스 영화의 이름을 말했을 때, 바로 주제곡이 떠오는 영화는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타이타닉은 예외로 합시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로맨스 영화이고, 두 남녀 간의 시점을 보여주는 영화이고 매우 잔잔하게 전개됩니다. 그럼에도 배경음악 때문인지, 영화 '냉정과열정사이' 하면 바로 머릿속에서 테마곡들이 울립니다. 

 

 이 시네마 필름 콘서트에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편집된 필름을 보면서, 생생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하면서 다시 한번 감동했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공연 2부 

영화 '러브레터'의 테마곡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is smile, Frozen Summer, Sweet Rumors, Letter of no returns, The Flight, Childhood days, He loves you so, Soil of His Tears, Gateway to Heaven, Forgive me, A winter story, Small Happiness 순으로 연주를 감상하였습니다. 

팜플렛에 있는 러브레터 영화 주인공입니다.

 

서정적인 음악들을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어 본 것 같은 주제곡들입니다. 공연 2부는 유독 영화보다 연주 감상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Gateway to Heaven은 잠깐 영상화면이 사라졌고, 덕분에 연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감상 평 

개봉한지 시간이 많이 지난 영화이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사운드 트랙은 추억의 소환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상영되는 방식은 아니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영화 명장면을 편집한 필름이 상영되었습니다. 

 

공연 1부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 영상에 맞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만이 줄 수 있는 장소의 로맨틱함과 이탈리아 피렌체의 공간이 로맨틱했습니다. 눈을 감고 잠시 들으면, 마치 제가 이탈리아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 안썼으면 눈물 콧물 흘린 거 너무 공개될 뻔했습니다. 

 

공연2부의 영화 러브레터는, 제가 잘 기억이 안 났습니다. 그래서 왜 같은 여자가 2번 나오지, 누가 누구지라고 생각하다가 점점 콘서트를 집중하다 보니, 이제야 스토리가 기억납니다. 그 유명한 '오겡끼데스카?' 영화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공연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설치된 스크린 앞에 줄같은게 있었던 점입니다. 시네마 영상을 보는데 크게 방해는 없었지만, 스크린 앞에 공연 설치 및 고정용으로 줄들이 너무 내려와 있어서 약간 거슬리는 정도이긴 합니다.

 

주 목적이 생생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 '시네마 필름'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약간 아쉬운 점이 들긴 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저층에서 감상하고 싶습니다. 3층에서 시네마 필름은 아주 잘 보이지만, 영상을 너무 내려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나오면서 찍었습니다.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사이를 감상하고 나오니 어느덧 어두워졌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사운드 덕분에 귀 호강하고, 콘서트에서 상영된 냉정과 열정사이, 러브레터 영상 덕분에 눈도 호강하였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마음도 따뜻해졌는데, 이 마음 부여 잡고 주말 마무리 즐겁게해보렵니다. 

 

두줄 평 

다시 차가워지는 겨울에, 영화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사이 영상과 그에 맞는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생생한 선율 덕분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시네마 필름 콘서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