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여의도 더 현대 전시회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4. 23.
반응형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여의도 더 현대 전시회 소개 및 리뷰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티켓

파스텔의 향연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의 여행지 사진들을 마음 껏 구경할 수 있는,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입니다.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여의도 더 현대 전시회 소개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짜란.

전시기간: 2022. 1. 29.(토) ~ 2022. 4. 24.(일)

전시 장소: ALT.1 더현대서울현대백화점

 

전시 입장 시간

월-목 10:30~20:00(입장마감 19:00)
금-일 10:30~20:30(입장마감 19:30)
휴무일 : 2022년4월18일 휴관 , 더현대서울 월별 휴무일 휴관(별도 공지)

 

전시 티켓 성인 15,000원 

 

티켓 저렴하게 구매 방법

1) 네이버 예약시 7% 할인

2) H.point 어플로 구입시 20%할인

3) 우리카드 동반1인까지 20% 할인

 

특이사항

1. 내부 사진 촬영 가능

 

2. 사람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3. 표 티켓 구매하시고, 옆에 웨이팅 등록하셔야 됩니다. 등록되었는지 체크 필수!

 

저는 티켓 발권받고, 친구는 웨이팅 번호(핸드폰 번호 필요) 등록했습니다. 대략 50분 대기하여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알람이 안와서 50분(원래 대기 예상시간) 뒤에 전시회 입구 다시 찾았습니다.

더 현대 서울 티켓 부스

그리고 기계 오류인지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다시 등록하고 다시 대기했습니다. 결국 입장 마감 시간이 지났으나, 19:25 에 겨우 입장하였습니다. 웨이팅 등록하면 카톡으록 등록 알람이 오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월 - 목은 19:00 입장마감이라고 공지되어 있으나,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서 인지,

유도리 있게 입장하게 해주셨습니다. 다행입니다.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여의도 더 현대 전시회  리뷰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예쁜 색감 사진전으로 유명한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다녀왔습니다. 2022년 4월 24일까지만 해서, 이번 기회는 못보나 생각했으나 겨우 막차 탔습니다.

 

지난 3월쯤 친구랑 주말에 왔을 땐,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고, 이번엔 평일을 노려보자 하는 심산으로 평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도 대기 시간이 50분정도 되었습니다.

 

내부 전시회 들어가서도 감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시회 내부가 모두 포토존이 될 만큼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고, 조금 꾸며져 있는 포토존은 줄도 20명넘게 줄서서 기다립니다. 전시회 마감시간인 점 고려하면, 정말 사람들이 많았고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사진을 찍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도 있어서... 복잡했습니다. 

전시회 들어가면 보이는 영상물
전시회 들어가면 보이는 영상물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그녀는 누구인가.

1990년생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사진 작업을 주로 하고, 풍경, 정물을 매체로 사진, 영상 스톱 모션 등으로 표현하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가진 사진 작가로 파스텔톤 사진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친숙한 모티브를 그림같은 요소로 표현하였고, 넷플릭스, 디올, 클로에, 캐빌 클라인, 팬톤, HP와 같은 브랜드와 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 모티브 한 작품입니다.

파스텔 톤의 꿈같은 사진들, 그리고 한적해보이는,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작품 제목이 :P

사진과 작품 제목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포르투갈이라고 합니다. 

포르투갈 2

다른 멋진 작품들도 많았지만, 너무 과도한 색감 조정이 오히려 약간 현실세계 같지 않아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같이 구경한 친구가 오랜 유럽생활을 하고 막 입국한 친구여서, 포르투갈에 이런 곳이 진짜 있냐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포르투갈에 이런 장소 직접 찾아가면 색감이 다를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진 전'인데 너무 색감조정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쪼끔 들었습니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빛과 파스텔 색감을 이용하여 현실과 초현실 사이 어딘가에서 방황하게, 두리반 두리번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색감 조정이 많이 들어간 거 같습니다.


라 무라야 로하 

스페인 칼페에 위치한 라 무라야 로하

어딘가 익숙한 그림입니다.

 

오징어 게임 세트장과 유사하다고 해서 재조명되기도 한 작품입니다.

 

매우 스페인 칼페에 위치한 아파트 입니다. 세계적인 모더니즘 건축가인 '리카르도 보필'에 의해 197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영화에 나오는 요새를 연상케 합니다.

 

기하학적인, 건축 구도도 눈에 띄지만 파스텔 톤의 붉은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스페인 칼페 '라 무라야 로하'

아파트는 바로 앞에 바다를 두고 위치하고 있어서, 오션뷰와 함께 단지 내 수영장 및 옥상 테라스, 사우나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와우 언젠간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고요하고 분홍 빛 건물, 분홍빛 장소를 조금 더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 남아낸 테레사 프레이타스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작품 

전시회 중 가장 좋았던 작품입니다.

보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귤과 같은 열매 색감과 초록빛 잎 그리고 뒷 것물의 주황빛 황토색 색감이 고루고루 적절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고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한동안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둘 듯 합니다. 

 

감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지만, 잠시나마 해외 휴양지 온 것 같은 기분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가도 감상에 빠져서 힐링되는 시간이 될테고,

부모님과 함께해도 좋고, 연인이나 친한 친구와 함께해도 매우 즐거운 전시회가 될 것 같습니다.

 

파스텔의 향연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의 여행지 사진들을 마음 껏 구경할 수 있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 전시회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