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 메타버스]서울숲/언더스탠드 에비뉴 전시회 소개 및 리뷰
메타버스 세계 속 디지털 아트 전시회, 아트 인 메타버스 입니다.
[아트 인 메타버스]서울숲/언더스탠드 에비뉴 전시회 소개
아트 인 메타버스
Art In Meta-verse
전시기간 : 2022. 1. 21. - 2022. 5. 31.
전시 시간 : 10:00~20:00 (입장마감 19:00) 월요일 휴무
전시 장소 :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숲역 4번출구 코앞)
가격: 성인 20,000원 /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5.000원 (네이버 예약 10%할인)
특이사항
1.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회는 52개국에서 선발된 디지털 아티스트 100인의 작품을 미디어 포레스트 형태로 재현하여 가상과 현실 그 사이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전시입니다.
2. 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회는 1관, 2관, 3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관은 VR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별도 예약 하셔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주말에는 3관 VR체험 대기 인원이 많다고 하나, 평일에 가시면 널널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트 인 메타버스]서울숲/언더스탠드 에비뉴 전시회 리뷰
아트 인 메타버스
Art In Meta-verse
NFT 관련 책을 읽고 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티켓을 일찍이 사두었습니다. 그러고는 전시정보를 확인 못하고 월요일날 방문했었는데, 헛탕쳤습니다.월요일 휴관입니다.
평일 저녁, 퇴근 후 방문했습니다. 저 포함 관람객들은 10명 이내 였고, 매우 한산했습니다.
전시회에 앞서 '메타버스가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메타버스 란?
가공,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 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현실과 가상의 결합이 현실 세계가 되고, 그 안에서 상호작용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대 조 바이든 후보자는 닌텐도 '동물의 숲' 가상이지만 현실 게임 안에서 선거 캠페인을 했고 유권자들은 가상 현실(VR; Virtual Reality) 안경 낀 채 유새 현장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 메타버스는 게임 뿐만 아니라, SNS 그리고, 교육, 의료 등 모든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어서, 굉장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회 1관
전시회 입구 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VR안경 끼고 인터넷 접속하는 기분입니다.
전시회 1관에선, 공모전 작품들을 볼수 있습니다.
디지털 작업을 통해 예술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아츠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위한 공간으로서, 52개국에서 선정된 글로벌 아티스트 디지털 작품 100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은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모니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가상 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에 선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근데 이해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작품 수가 100인지 헤아리진 않았느나, 구석구석 작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영상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가장 큰 모니터를 앉아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쇼파 같은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몇분간 감상했습니다.
전시회 2관
전시회 2관 입구도 만만치 않게 화려합니다.
아깐, 1세대 컴퓨터 접속이라면 지금은 조금 최신형 컴퓨터 접속하는 느낌입니다.
2년 이상 정지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현대인의 생활을 급격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놓고 있습니다.
3D그래픽, 코딩, 데이터 포핑, 게임플레이, VR등 기술과 예술의 융합, 시공간을 초월해 작품을 향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앉아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현실세계인지 가상세계인지 순간적으로 아리송 합니다.
비디오 프로젝션 잠시 멍때리고 봤습니다.
전시회 2관 나가는 길에도 게임 비디오 프로젝션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 3관
시간 관계상 패스했습니다.
감상 후기
전반적으로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끔 소리를 듣는 경험도 있긴 하나, 영상을 보면서 할 수 밖에 없어서 메타버스 세계에선 눈과 귀가 필수템입니다.
분명 시공간을 초월하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세계를 펼치고자 하는 바는 알겠으나, 너무 현실과 다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어떤 작품은 이게 현실이야 가상세계에 구분 못하면서 멍때리고 본 작품들도 있네요.
어렸을 적, 할아버지 댁에 가서 TV를 키려고 하는데 고장나서 지지직 거리는 화면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그 중간 사이에 머물러서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전시회 2관을 다 보고 나오면, 서울숲 전경이 보입니다.어찌나 반갑던지요.
막 게임에서 탈출한 느낌이 들었고, '이거지~ 현실세계가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타버스 세계의 아트 작품들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으나, 너무 난해했습니다.
그래도 체험 등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호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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