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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의 조각들]드라마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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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조각들] 드라마 소개 및 리뷰

넷플릭스 너의 조각들 드라마 입니다.

초강력 추천, 반전 스릴러 드라마 너의 조각들 입니다. 


[너의 조각들] 드라마 소개 

너의 조각들 

Pieces of Her

장르: 미스터리, 범죄, 도서 원작, 스릴러, 드라마 장르, 미국 드라마 

관람등급 : 18세 

연출: 민키 스피로

각본: 카린 슬로터 외 

원작 : 카린 슬로터

출연: 토니 콜렛, 벨라 히스코트, 제시카 바든, 조 뎀시, 오마리 하드윅 등 

배급: 넷플릭스

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일: 2022년 3월 4일(전 세계)

 

특이사항

1. 시즌1 은 총 에피소드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에피소드는 각 총 러닝타임은 45분 정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에피소드의 5분 정도는 엔딩크레딧입니다.

    따라서 실제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은 대략 40분 정도 됩니다. 

 

3. 카린 슬로터(karin Slaughter)의 도서 원작 드라마입니다. 카린 슬로터는 미국의 대표적인 범죄물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국내에 소개된 책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21편 정도의 소설을 썼고, 4,0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원작 도서 너의 조각들입니다.

 

미국 내에서 데뷔작인 <맹인>을 발표한 2001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문학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습니다.

'너의 조각들'은 2018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Pieces of Her을 직역하면 그녀의 조각들인데, 넷플릭스에 동명의 작품이 있어서 '너의 조각들'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너의 조각들] 드라마 리뷰 

너의 조각들 , Pieces of Her 리뷰 

너의 조각들 간략 줄거리 (스포 X)

 딸은 엄마가 암투병을 하자 뉴욕 생활을 잠시 접고, 엄마 곁에서 지냅니다. 에피소드 1화 10분 정도 지났을 때, 모녀는 30살 딸 생일을 맞아 같이 브런치를 먹습니다.  그러다가 브런치를 먹던 중 갑자기 무차별 폭력 사태가 일어납니다.

너의 조각들 두 주인공, 엄마 로라(좌)와 딸 앤디(우)입니다.

 

이 사건에 휘발린 앤디(벨라 히스코트)는 이 사건을 통해 엄마 로라(토니 콜렛)에 또 다른 모습들을 알게 됩니다. 엄마가 칼로 범죄자를 아주 솜씨 좋게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앤디는 엄마 로라가 얼마나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알면 알 수록, 엄마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는 무서운 가능성에 직면하게 됩니다. 

 

엄마와 가족들의 비밀을 알기 위해, 즉 엄마의 과거 조각들을 모으기 위해  단서를 찾고, 알수 없는 위협으로부터 도망치면서도 계속 추적하면서, 전개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물입니다.


 

너의 조각들 감상 포인트 1

너의 조각들(Pieces of Her)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모녀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사를 혼합하여 세심하게 구성된 스릴러 이야기입니다.

 

도서 원작가인, 카린 슬로터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모르는 부모의 이면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야기에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딸에게 비밀을 숨기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확장하면서, 비밀의 범주를 넓히고 있습니다. 

 

스포가 될 것 같아서 말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에피소드 1화 시작 10분 만에 중요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로라가 무차별 폭력을 저지르는 자를 제압하고 아주 교묘하게 베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키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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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조각들 감상 포인트 2

너의 조각들 드라마에는 변화하는 세계의 군대로 알려진 그룹이 등장합니다. 특히 에피소드 중반부까지는 폴라 쿤데라는 사람이 엄청 중요 인물처럼 계속 등장합니다. 

 

앤디는 로라 입에서 얼핏 지나가듯 얘기가 나온 '쿤데'의 단서를 찾아 끝까지 추적합니다.

 

알고 보니 폴라 쿤데라는 사람은 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넷플리스 너의 조각들 중 한 장면 입니다.

 

 앤디는 구글링을 통해 폴라 쿤데가 가석방 승인 거부됐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구치소에 직접 찾아가서 폴라 쿤데를 만납니다. 

넷플릿스 너의 조각들 중 한 장면 입니다.

앤디는 추가로 구글링을 통해, 폴라 쿤데가 미국의 급진주의자로 변화하는 세상의 군대의 일원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아니 근데 이게 무슨 말인지,이해가 안 가서 찾아보았습니다.

 

작가 슬로터는  Vincent Buliosi와 Curt Gentry의 1974년 책 'Helter Skelter: Manson Murders의 실화'를 최초의 실제 범죄 소설을 읽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바치는 폭력 단체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80년대 후반에 활동하고 '극단주의자'로 묘사되었던 ACT UP과 같은 그룹에 착안했습니다.

 

여기서 ACT UP이란 1987년 3월 뉴욕에서 설립되었고, 에이즈와 에이즈 환자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행동 단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에피소드 후반부에 갈수록 ACT UP 시위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너의 조각들 감상 포인트 3

앤디가 자신의 항상 어렸을 적부터 꾸는 악몽이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조각들을 맞춰가다가,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넷플릿스 너의 조각들 중 한 장면 입니다.
넷플릿스 너의 조각들 중 한 장면 입니다.

어린 아역 앤디와 다 커서 앤디, 매우 닮았습니다. 어릴적 성격이나, 성인인 앤디의 성격도 비슷합니다.

 

아역은 엄청 어린 배우 같은데도, 빤하게 쳐다보는 연기가 성인인 앤디랑 비슷해 보일 정도로 잘하는 것 같습니다. 


너의 조각들 감상 포인트 4

반전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 1화에서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엄마 로라의 킬빌 같은 모습에 한번 놀랍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7화에서 닉과 켈러가 식구들의 모습에 한번 놀랍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에피소드 8화 끝까지 무조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너의 조각들 감상 포인트 5

이 영화에선 음악도 중요한 요소인 듯합니다. 피아노를 전공한 로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경음이 너무 좋습니다. 정확히 배경음이라기보단, 영화 중간중간에 앤디가 구치소 가는 길에 듣는 음악, 로펌에 찾아가면서 듣는 음악이라고 해야 할까요. 

 

적재적소의 음악들이 장면마다 잘 어우러집니다.  신나는 락앤롤 음악도 있고 갑자기 잔잔한 클래식도 나옵니다.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 나단조 작품번호 23 – 1악장 ‘알레그로’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In B Flat Minor Op.23 - I. Allegro) 좋습니다.

 

그 외 Linda Ronstadtd의 Different Drum, Chingy의 Dem Jeans 등 음악들이 좋습니다.


감상 후기 

로라는 앤디에게 무심한 듯 한 엄마입니다.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겠다고 무차별 폭력자와 거래를 할 만큼 딸을 아끼며,  자신의 목숨을 다 바쳐 딸을 보호합니다. '난 살면서 많은 사람을 잃었다고, 너까지 않으면 못 산다'라고 하는 로라입니다.  

 

로라의 모든 과거를 조각처럼 모아서 모아서 그녀를 이해하려는 앤디, 두 모녀가 굳이 모든 것을 말로 다 털어놓지 않아도 서로를 아껴주게 되고 이해하게 됩니다.

넷플릿스 너의 조각들 중 한 장면 입니다.

 

두 모녀간의 교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로라가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자신의 본명을 밝혔을 때, 'nice to meet you jane'이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장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적재적소의 음악들도 좋았고, 사건들 간의 연결성 등 스토리 전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본 드라마 중 몰입감 있게, 단 시간에 정주행 하면서 본 드라마입니다.

 

긴장감이 흐르는 범죄 드라마, 반전이 연속되는 드라마, 넷플릭스 너의 조각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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