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앤 조지아 시즌1]드라마 소개 및 리뷰
애어른 16살 딸과 천방지축 30살 엄마의 다이내믹한 이야기
드라마 '지니 앤 조지아'입니다.
[지니앤 조지아 시즌1] 드라마 소개
지니 앤 조지아 시즌1
GINNY & GEORGIA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하이틴, 가족 드라마.
제작 : 사람 램퍼트
출연 : 브리안 호웨이, 안토니아 젠트리 외
방송 기간: 2021년 2월 24일
방송사 : 넷플릭스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특이사항
1. 시즌1은 총 10부작입니다.
2. 각 에피소드는 55분 정도 방영됩니다.
[지니앤 조지아 시즌1] 드라마 리뷰
간략 줄거리
15살에 아이를 낳고 드라마상 30살인 조지아 밀러와 15살 버지니아 밀러(드라마에선 지니라고 부릅니다)와 아들 오스틴 밀러가 등장합니다.
새아빠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텍사스에서 부자 동네인 웰스베리 브래들리 스트리트로 이사 오게 됩니다. 전학만 5번째인 아이들은 매번 일이 생길 때마다 이사를 다니는 상황이 되고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버지니아 밀러, 지니는 제대로 된 친구도 사귀어본 적 없습니다.
그러다가 웰스베리 동네에 오자마자, 새로운 친구들도 처음으로 사귀게 되고, 학교에서 훈남인 썸남도 생기게 됩니다. 조지아 밀러도 역시 새로운 동네에서 잘 적응하려고 노력합니다.
웰스베리 동네에서 지내면서 다사다난한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특히, 조지아가 왜 계속해서 이사를 다녀야 했고, 지니와 오스틴을 데리고 전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큰 흐름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범죄 사건도 등장합니다. 그래서 조지아 밀러가 위험인물인 거 같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지니는 이제 막 새롭게 친구들도 사귀고, 남자 친구도 사귀고 학교에 적응하려고 하는데, 다시 인사를 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조지아에게 울분을 토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몇 사실들이 밝혀지는데, 지니가 매우 성숙한 아이임에도 조지아가 매우 불안정해 보이고, 뭔가 숨기는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조지아에게, 엄마의 과거까지 전부 숨기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고 당당하게 말해주길 원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그런데, 과연 조지아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나쁜 엄마의 정석이라서 계속 자신의 자녀들이 학교에 적응도 못하게 구는 것 일까 생각하며 보게 됩니다.
조지아는 그 누구보다, 지니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입니다. 조지아 만의 방식으로 지니를 보호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던 사건들이 소개됩니다.
감상 포인트 1
두 모녀의 케미가 보기 좋습니다.
케이크 크림 정도는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한국사회에 살면서, 엄마가 직접 케이크 한판 다 만들고, 직접 만든 케이크를 딸 얼굴에 통째로 박는 행동은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조지아가 지니를 대하는 행동은 정말 스스럼없이, 때로는 친구처럼 장난을 많이 치고 친구처럼 지냅니다.
실제로 두 배우는 8살 차이 난다고 합니다.
감상 포인트 2
극 중 조지아가 지니랑 오스틴을 데리고 이사 간 곳은 웰스 베리란 곳입니다. 매사추세츠주에 웰스베리란 곳이 있습니다만, 실제 촬영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감상 포인트 3
실제 주된 야외 촬영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에 있는 Cobourg에서 촬영했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레스토랑과 아트센터들은 실제 장소라고 합니다.
코 부르 시내의 모든 캐나다 국기들이 미국 국기로 잠깐 대체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감상 포인트 4
2021년 4월 20일 넷플릭스 공식 계정에서, 시즌 2 확정 발표했습니다.
감상 평
길모어 걸스 같은 드라마라고 추천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지니 앤 조지아 드라마에서도 조지아가 스스로 자신들은 길모어 걸스 모녀라고 소개할 정도입니다.
길모어 걸스랑 약간 결이 다릅니다. 길모어 걸스 드라마가 되고 싶은, MZ세대 버전 두 모녀의 드라마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Z세대 버전 두 모녀의 다이내믹한 드라마가 더 적절하겠습니다.
Z세대가 대략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시기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기도 하고, 조지아가 극 중 30세인 점을 고려하면 얼추 Z세대 맞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길모어 걸스는 범죄 사건도 없고, 살인 사건도 없고, 마약을 하거나, 자극적인 장면도 없습니다.
반면, 드라마 지니 앤 조지아는 살인 사건도 있고, 자극적인 장면도 매우 매우 많으며, 지니와 조지아의 남자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살인사건 등 자극적인 장면이 있어서 몰입하면서 보게 되긴 합니다. 그리고, 마냥 천방지축이고 제멋대로인 사람이 아니고 속 깊고 누구보다 한 발 앞서서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조지아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는 강하다'는 전 세계 국룰이구나를 깨닫습니다.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는 드라마 '지니 앤 조지아'입니다.
일상 이야기가 주로 전개되므로 영어 공부하기도 좋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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