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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소설이다]도서/책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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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소설이다]책 소개 및 리뷰 

인생은 소설이다 책 표지 

책 속의 주인공이 현실세계와 픽션 세계를 오가는 

'인생은 소설이다' 책입니다. 


[인생은 소설이다]책 소개 

인생은 소설이다 

저자  : 기욤 뮈소 

인생은 소설이다 책 저자 설명입니다.

원래 제목 : La vie est un roman

출간일 : 2020. 11. 24. 

출판사 :  밝은세상

쪽 수  : 312쪽

 

특이사항 

1. 액자식 구조로 전개됩니다.

     책 속의 주인공이 또 다른 책 속의 주인공을 만들어 냅니다.

2. 한국에서 17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입니다.

3.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였다고 합니다.

4. 인생의 소설이다 책의 주인공은 '작가'입니다. 

 

 


[인생은 소설이다] 책 리뷰 

간략 줄거리 (스포 조금 있음)

소설가인 주인공 로맹은 소설가 플로라 콘웨이와 편집자 팡틴이 등장하는 소설을 씁니다. 그러나 소설가 로맹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소설 속 인물인 소설가 플로라 콘웨이를 직접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플로라 콘웨이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고, 소설가 로맹인 플로라 콘웨이 행세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편집자 팡틴은 실존인물으로서, 로맹과 옛 연인관계였습니다.

 

이렇게 압축해서 줄거리를 적었습니다. 다만 책을 읽지 않으면, 위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으 실 수도 있어서, 스포 조금 있음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유명인들의 찬사

책 뒤편에 유명인들의 찬사가 이어집니다.

베르시옹 페미나, 르 파리지앵, RTL방송사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생은 소설이다 책 뒷표지 입니다.


감상 평

책을 첫 장을 피면, 차례가 나옵니다. 차례는 미로 속의 소녀, (로맹이라는) 소설(가)의 등장인물, 거울의 세 번째 면, 옮긴의 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야기 전개 1부, 2부에 제목을 단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로 속의 소녀' 챕터 장부터 읽었습니다. 재밌습니다. '플로라 콘웨이'는 유명한 작가인지, 얼마나 많은 상을 받고 그에 대한 얼마나 인지도가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로라 콘웨이의 딸이 행방 묘연하게 사라지는 과정, 취조받는 과정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플로라 콘웨이의 심경은 이해가나, 총을 들고 이렇게 끝난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귀욤 뮈소의 단편소설 모음집인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로맹이라는) 소설(가)의 등장인물, 챕터를 읽었습니다. 주인공 로맹 역시 작가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로 속의 소녀에서 나온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플로라 콘웨이가 집에 들어와서, 딸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딸을 잃어버리게 되는 과정이 고대로 다시 나옵니다. 앞부분과 이야기가 같아서, 제 책 인쇄가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브루클린 부두에 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낸 플로라 콘웨이랑 만나게 됩니다.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가는 셈입니다.

 

인생은 소설이다 책 167페이지 입니다. 

대화도 합니다. 플로라 콘웨이한테, 로맹은 소설 중단하겠다 합니다. 플로라 콘웨이는 당신이 작가라고 해서 소설을 마음대로 끝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내가 내 작품인데 소설을 중단하면 안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인생은 소설이다'라는 책 제목처럼 힘든 상황이더라도 쭉 계속 삶을 묵묵히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인지 의미가 아리송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고 가는 장면이 눈에 선함에도, 책 속 주인공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오고 가는 장면은 눈에 선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에 대한 물음을 도돌이표처럼 계속했습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두 작가의 만남, 그리고 약간은 반전 있는 상황들이 생소하긴 했으나, 감동은 없었습니다. 

 

영화로 제작된다면 재미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인지 약간 아쉬움이 남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인생은 소설이다'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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