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 원더] 도서 / 책 소개 및 리뷰
따뜻하고 친절한 기적을 느낄 수 있는 책 원더입니다.
[Wonder] 도서 / 책 소개
Wonder 원더
저자 : R. J. 팔라시오
출간일: 2012. 10. 10.
특이 사항
뉴욕타임스 선정 118주 연속 베스트셀러이고, 영화 원더의 원작 소설입니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출간되어 500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 작품은 줄리아 로버츠, 제이콥 트렘블레이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개봉되었습니다.
[Wonder] 도서 / 책 리뷰
Wonder 리뷰
줄거리
항상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니는 아이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27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고, 수술 끝에 다행히 삶을 이어갈 수 있지만, 얼굴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어거스트 풀먼 입니다. 그의 가족들은 그를 어기라는 애칭으로 부릅니다.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등교를 하여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등교를 결심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막상 등교하였으나, 어기의 얼굴을 본 아이들의 반응은 피하거나, 놀리거나 두가지로 나뉩니다. 어떤 무리는 몬스터, 골룸이라고 놀리며 어기에게 상처를 주기까지 합니다.
그런 곁에 잭월이 다가오고, 어기의 학교생활은 지옥에서 천국으로 변하게 됩니다. 물론 둘의 우정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합니다. 핼러 윈데 이때 가면을 쓴 어기가 옆에 있는 줄 모르고 흉을 봤기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어기의 4살 터울 인 누나 비아도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항상 동생을 먼저 챙기고, 돌보는 모습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만큼 착한 딸로 살아온 비아도 알게 모르게 소외감을 느낍니다. 엄마 아빠를 '태양(어기)'을 도는 행성으로 비유하고, 남모를 소외감을 할머니에게 토로합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아이들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가족의 사랑, 그리고 친절을 베푸는 친구의 우정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읽기 전에, 영화를 먼저 봤습니다. 영화를 먼저 봤을 때, 그냥 가족영화겠지 하고 보았는데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 Wonder의 내용은 참 따뜻하고, 긍정의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어 원서 Wonder는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책은 어린 소년 어기의 시점, 어기의 누나 비아 시점, 어기의 친구들의 시점으로 챕터별로 구성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원서가 아니다 보니, 대화 형식도 많습니다.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간혹 이해가 안되는 구절이 생기기도 하나, 굳이 신경 쓰지 않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도 대략 이해 되실 겁니다.
예쁜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You've just made my day.' 란 표현에 밑줄 그으면서 봤습니다. 너가 내 하루를 만들었어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의역하자면, '네가 내 하루를 행복하게 해 줬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시점에서 내용이 쓰여지다 보니, 꽤나 순수하고 진솔한 표현들도 많이 나옵니다.
자신이 분명 슬픈 감정이긴 한데, 혼란스러운 표현을 " 가끔씩 너무 슬퍼서 울고 싶어질 때마다, 거의 웃음으로 바뀐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Cool beans (쿨한 녀석)이란 표현도 귀엽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영화도 원작에 충실했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장점
1. 읽기 쉬운 영어 단어가 쓰여있습니다.
2.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쓰인 것이라 구어체도 많습니다.
3. 각 챕터별로 아이들의 시선에 따라가다 보면, 영화의 장면이 떠오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긍정의 기운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 영어공부하는 분들, 꾸준히 책 읽는 습관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영어 원서 Wonder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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