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VIP 시사회 관람후기
상상력 폭발하는 MBTI N들은
무조건
무조건
영화관에서
체험하면서 봐야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입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정보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액션/판타지/어드벤쳐/재난/스릴러/포스트 아포칼립스
감독 : 김병우
제작 : 원동연, 정문구
출연 :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권은성, 박호산, 최영준, 정성일, 지수 등등
상영 시간 : 117분
개봉일 : 2025년 7월 23일
15세 이상 관람가
원작 :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VIP 시사회 관람후기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감사한 기회에 표가 생겨,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VIP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송파 롯데시나마 월드 타워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역대급 시사회 였던거 같습니다. 롯데타워 7층에는 왜 에어컨을 안틀어주는지.. 틀어준거였다면 미약버전이였는지..
영화관은 엄청 시원했던거 생각하면, 수 많은 연예인들의 방문으로 열기가 뜨거워서 인것 같습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간략 줄거리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당일,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립니다. 유일하게 해당 소설의 독자였던 '김독자'는 그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동료들과 함께 곧 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세계에서 살아 남아 남기 위한 퐌타지 액션 영화 입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후기
댓글만 무려 88만개가 달린 웹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근데 저는 웹소설을 읽은 적이 없습니다. 같이 본 친구가 엄청난 팬 이어서, 웹소설 존재는 알았지만 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화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왜, 영화관에서 봐야만 하는지에 대해 3가지만 꼽자면,
1. K 판타지 블록버스터로서 스펙터클한 비쥬얼
지하철 3호선을 비롯해서 일상속의 공간들이 비추어 지는 친근함이 있는데... 있는데.. 분명 내가 아는 장소인데,
그곳에서 엄청난 액션들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거의 다 아는 탐크루즈 배우가, 액션연기를 할 때 단순히 표정만 액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 동작 하나하나를 장면에 맞게 준비하고 엄청난 연습을 하고 몸동작도 액션장면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배우 나나에게서도 본 것 같아요.
배우 나나의 독주 액션 무대는 정말 숨 참고 봤습니다. 분명 큰 스크린과 크리쳐와 대결하는 장면들은 큰 화면에서 봐야만 더 감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연기력과 액션장면은 말할 것도 없이, 한순간도 눈 못 떼는 몰입에, 몰입을 더하게 합니다.
2. 단순히 '소리' 그 이상이었던 음향!!!
매 장면 마다, 한 스테이지를 깨고 넘어갈때마다, 그 장면에 맞는 음향이 나오는데,
어떨 때는 웅장함을 넘어서서서 하나의 서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OTT로 보기에는 조금 많이 아쉬울 것 같고, 그 음향효과를 느끼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 장면에 몰입하게 해주는 음향 사운드를 위해서라도 꼭 영화관에서 봐야할 듯 합니다.
3.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로 인류애 생기게 해줌
그냥 마냥 괴물, 크리처랑 싸우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음
엥간히 더운 날씨가 계속 되다가 갑자기 미칠듯한 폭우가 내려 정신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날씨 때문인지, 매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인류애가 상실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매일 생각하는 요즘이었는데, 영화 보면서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각자의 기억들의 이야기가, 언뜻언뜻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그 장면들의 연결고리가 너무 좋았고,
해당 장면들의 내용을 서사하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심지어 액션영화 괴물하고 싸우고, 도깨비 나오고 하는데 눈물머금었던 장면이 있었네요. 날 사로 잡는 불찰이나 기억때문에, 무언가 마음이 힘든 그 심정을 그대로 잘 녹여낸거 같았습니다. 그만큼 마냥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액션영화다! 라고만 단정지을 순 없었는데, 그래서 더더더더더 좋았습니다.
웹소설 까지 본 친구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스토리를 더 잘 살려서 반영한거 같다고 하면서 올해 영화 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대단했습니다. 영화 보기 전부터 논란이 있었던 지수는, 저는 왜?이게 논란이지 싶었습니다. 지수 특유의 목소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영화에서 딱 찰떡 목소리, 중저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였고 역할도 잘 소화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두 개의 작은 뿔달린 도깨비가 처음 등장했을 때, 아주 살짝 당황했을뿐. 물론 나중에는 도깨비에게 정들었습니다.
영화 초반에만 약간 응? 내가 지금 게임에 참여한건가 싶은 마음에
마음이 약간 구름 위에서 노는 듯한 마음이 마구마구 들다가,
이후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세상 집중 하며, 정신없이 보다가 영화가 끝이 났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소중했고, 액션씬은 너무너무 시원했고, 가슴이 몽클하기도 했습니다.
눈깜빡하면 지나가는 프레임들 속에서 감정이 숨겨져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MBTI N이신 분들은 무조건,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독자'가 된다면,
나라면 어떻게 시나리오를 써갈지 생각해보게 하는데, 단연코 꿀잼 보장 드립니다. 추천드립니다.
단연코, 액션, 판타지물 영화를 좋아하시면 무조건 감상 추천드리고,
15세 이상 청소년들도 무조건 이 영화는 한번쯤은 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고,
혹여 게임이나 판타지를 안좋아하는 분들이더라도
자신의 과거 기억이나 불찰로 인해 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신경쓰이는 곳이 있는 것 같은 분들도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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