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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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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소개 및 리뷰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툴루즈 로트렉의 시선으로 바라본 파리피플들의 삶을

감상할 수 있는 <툴르즈 로트렉-몽마르뜨의 별>입니다.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소개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 앙리 드 를루즈-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물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전시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전시 기간 :  2024년 9월 14일부터 2025년 3월 3일

전시 시간 : 월~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입장마감 : 오후 7시)

정규 도슨트 : 평일 월~금 11시, 14시, 16시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리뷰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툴루즈-로트렉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ENRI DE OULOUSE- AUTREC은 프랑스 아르누보포스터 미술의 거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툴르즈 로트렉


마이아트뮤지엄의 <툴르즈 로트렉 >전시 설명에 따르면, 로트렉은 프랑스 귀족 가문의 출신 미술가입니다. 그는, '벨 에포크' 시대 파리 밤 문화를 특유의 매흑적이고 도발적인 필체로 표현한 석판화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대그래픽 포스터의 선구자이자 세계미술사의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활동한 그는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고 당대 예술의 중심지였던 몽마르트에서 새로운 예술의 다양성을 흡수하며 독창적인 양식을 개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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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로트렉의 몽마르트의 별 전시 후기 

평일 저녁 6시 조금 안되어서 방문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북적이지는 않았고, 여유있게 감상했습니다.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에서는 항상 친절한 설명이 있었고, 작품들을 감상하기에 무리없었습니다.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전시회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부는 보헤미안(1891-1894)

로트렉이 당시의 어느 화파에도 속하지 않고 자신이 다양한 예술경향을 자유롭게 수용하여 실험정신을 발휘한 작품들이 보입니다. 자기 방식대로 그린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툴르즈 로트렉 전시회에서

 

2부는 휴머니스트 (1895-1897)

몽마르트 하층계급을 애정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간중심적인 회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3부는 몽마르트의 별(1898-1899)

로트렉의 포스터로 누구나 유명인사가 만들어졌는데, 주요 스타들을 포스터에 담아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툴르즈 로트렉- 몽마르뜨의 별>전시회에서

 

4부는 프랑스 아르누보 포스터 

로트렉과 같은 시대에 살며, 프랑스 아르누보 포스터 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13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툴르즈 로트렉- 몽마르뜨의 별>전시회에서


작품들의 설명은 잘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작품을 보다보니, 모든 작품들에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그 인물들의 표정이 리얼하다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작품 속의 인물들의 표정이 정말 실사화 한듯한 표정입니다. 

툴르즈 로트렉 전시회에서
툴르즈 로트렉 전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마이아트 뮤지엄 전시회에서

작품 속의 인물이 먼지를 터는건지, 모자를 고르는건지 모르겠지만, 표정이 누구보다 예리하면서도 진중합니다.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그래서 클로즈업 하면 이렇게 자세히 보입니다.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위 그림역시, 잘 만드어졌는지 탈고하는 듯한 눈초리와, 노심초사하며 눈치보는 듯한 뒷 인물의 느낌도 전달되었습니다.

일본 목판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인물들을 표현할 때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왜 저런 표정을 지었는지가 더 눈길을 궁금해집니다.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표

화가 난건지, 삐친건지, 기분이 좋은건지.. 

마이아트 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뜨의 별> 전시회에서

위 작품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의 <에글랑틴 무용단 La Troupe de Mademoiselle Eglantine >입니다. 
마이아트뮤지엄 <툴루즈 로트렉: 몽말트의 별> 전시회의 설명에 따르면, 캉캉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인기 무용수였던 에글랑틴 드메이와 물랑 루즈 출신이었던 세명의 무용수가 함께 창단한 4인조 무용단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작품 속 무용수는 총 4명인데, 맨 왼쪽부터 제인 아브릴, 클레오파트라, 에글랑틴 드메이, 가젤입니다. 무용단의 영국 투어 공연에 대한 홍보 포스터 제작을 의뢰 받은 로트렉은 자신만의 독특한 화면 구성을 통해 무용수들의 격렬한 동작을 생생하게 담아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표현했을 분만 아니라, 그들의 삶의 이면까지도 다층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드러낸 것이 각 인물들의 어둡고 냉랭해 보이는 표정입니다.. 이는 영국 투어 중 그들 사이에서 벌어진 경쟁의식 심리를 반영한 것이며, 로트렉은 이러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고 합니다. 

 

툴루즈 로트렉이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그려내어 있었고, 

전시회 내내 들려오는 음악도 잠시 그 시대에 다녀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물들의 표정을 기깔나게 포착하여 유머러스하게 그려내어 감상하는 내내 웃었던 시간입니다~

 

툴루즈 로트렉의 시선으로 바라본 파리피플들의 삶을

감상할 수 있는 <툴르즈 로트렉-몽마르뜨의 별>전시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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