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앙리전시회]예술의 전당 전시회 소개 및 리뷰
꽃향기가 폴폴 나는 것 같은
미셸 앙리 전시회 입니다.
[미셸 앙리 전시회]예술의 전당 전시회 소개
미셸 앙리 전시회
;위대한 컬러리스트 전시회
; The Greatest colorist Michel-Henry
전시 기간 : 2024. 10. 18. (금) ~ 2024. 11. 17 (일)
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 7전시실
관람 시간 :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매표 및 입장 마감 18:30)
전체관람가
특이사항
1. 전시회 후반부만 사진 촬영 가능
2. 도슨트 ; 매일 11시, 14시, 17시 ; 무료
[미셸 앙리 전시회]예술의 전당 전시회 리뷰
미셸 앙리 전시회 리뷰
;위대한 컬러리스트 전시회
; The Greatest colorist Michel-Henry
미셸 앙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꽃에서 나온다 "
미셸 앙리는 위대한 컬러리스트 화가라 불리는 한 사람입니다. 미셸 앙리는 인생은 그 짧은 생애에 작품에 담긴 영원한 순간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설명하고, 즐거움에 대한 인식과 순간성, 지속성 이라는 주제를 화폭에 담아내고자 한 미셀 앙리는 영원과 화합을 의미하는 꽃다발이라는 상징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위대한 컬러리스트라 불린 그의 작품 원화 70여점 이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셸 앙리 전시회 후기
전시회 기간이 비교적 짧아서, 놓칠뻔 했는데 퇴근길에 다녀왔습니다. 6시반까지 입장할 수 있는데, 다행히 6시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시간 1시간 남겨두고도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다른 공연보러 오시다가, 화려한 색감과 꽃그림을 두고 어머 이건 봐야지 하고 전시회 보시는 어머님아버님들도 많았습니다.
전시회 입구 초반에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 있었는데.. 굿즈로도 없어서 아쉬웠네요.
전시회 입구에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미셀 앙리는 1928년 프랑스의 랑그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을 그리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는데,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1940년대는 어둡고 탁한 느낌의 비참주의(Misérabilisme)가 지배적이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는 그것을 멀리하고 한 화면 속에 정물과 풍경이 공존하는 본인만의 스타일을 창안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배워왔고, 놀이 도구는 연필과 물감이었던 미셀 앙리는 자신의 스승인 샤플랭 미티(Chape lain-Midy)와 같은 거장이 되길 원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미셀 앙리는 특히 색채와 꽃을 사랑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꽃에서 나온다고 믿었습니다.
캔버스의 앞부분에는 꽃다발이 놓이고 그 뒤로 풍경이 펼쳐지는 구도의 작품은 미셀 앙리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기억됩니다. 당시 추상주의를 지향하던 시기에, 구상이 가진 진실성과 필요성을 부정하는 비평가들의 말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그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꽃다발을 승화했다고 합니다.
국립원예협회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한 미셀 앙리는 작품에 진실성을 담아내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그래서 미셸 앙리는 직관적으로 작품을 구성하고, 꽃이 가진 아름다운 색채를 캔버스에 입혀 주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미셸 앙리는 자신이 정물화가도아니고 풍경화가도아니고 초현실주의자도아니라고 합니다. 미셸앙리는 자연을 스스로 느끼는 감각에 따라 재창조하였다고 합니다.
미셀 앙리는 앙리 마티스에 비견될 만한 천재적인 기질을 가진 화가라고 전시회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앙리 들어간 사람들은 그림에 재주가 있으신듯 합니다~ 미셸 앙리의 경우 작품을 꽃으로 채웁니다. 미셸 앙리는 오래전에 마르크 샤갈이 머물던 옛 아틀리에를 인수하고 나서 거대한 창문을 풍해 화사한 꽃과 화려한 색채, 온유한 빛이 가득한 정원을 매일 관찰했다고 합니다. 미셀 앙리는 진정한 화가라면, 화가 자신 스스로의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매일 끊임없이 놀라운 작품을 그려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작품이란 우리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내 는 것이라 생각했으며 긍정과 생명력이 가득한 대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조화로움 을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미셸 앙리는 매번 다른 꽃을 표현하면서도 심사숙고하여서, 매번 색다른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비슷한데 또 보면 달라요.
무엇인가 같은 듯, 아닌 듯한 꽃인 것 처럼 보이지만, 다 다르게 특색있게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느낌이 나는 그림들도 좋았고, 꽃과 함께 사과, 체리 등을 함께 그린 작품들도 보였고, 보는 것 마다 그냥 다 예뻐요. 그리고 꽃과 각 도시를 함께 엮어서, 그 나라의 분위기가 나도록 색감을 표현한 것도 정말 예뻤습니다. 센강에서 보이는 에펠탑과 꽃 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시회 아쉬웠던 점은 굿즈가 부족했습니다. 다양한 굿즈상품들이 없었고, 그 마저도... 품절 된 상품들이 많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쉬워서(?), 책갈피4개와 엽서 4개 구매했습니다.
꽃향기가 폴폴 나는 것 같았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미셸 앙리 전시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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