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 걸 1, 2] 영화 소개 및 리뷰
키가 너무 커서 고민인 사춘기 소녀의
사랑과 자존감 찾기 이야기,
영화 톨 걸 입니다.
[톨 걸 1, 2] 영화 소개
TALL Girl
톨 걸 1
공개일: 2019. 9. 13.
감독: 은징가 스튜어트
주연 : 에이바 미셀, 글 리판 글럭, 사브리나 카펜터, 루크 아이즈너, 클라라 월시
장르 : 코미디, 미국영화, 10대 영화, 하이틴 영화
특징 : 훈훈, 코미디, 로맨스
시간 : 1시간 40분
관람가 : 12세 관람가
톨 걸 2
공개일: 2022. 2. 11.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시간 38분
다른 정보는 톨걸 1과 같습니다.
극 중 여자 주인공 조디는 16살에, 185.5cm의 키를 가졌습니다. 큰 키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캐릭터를 연기하였는데, 배우 에이바 미셀은 실제로 185.5cm 키라고 합니다. 와우
[톨 걸 1, 2] 영화 리뷰
톨 걸 1과 톨 걸 2는 내용이 상이해서 나누어 봅니다.
톨 걸 1
16살에 185.5cm가 되었습니다. 반올림 하면. 186CM가 되겠네요. 개인적으론 큰 키 부럽습니다. 성인이어도 시선 집중을 받을 수밖에 없는 키라고 생각하는데, 고등학생이 186cm이면 어딜가나 시선집중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큰 키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로 걷고, 자존감도 괜히 낮아지고, 친구들은 위에 공기는 어떠냐고 비아냥 거립니다. 게다가 고릴라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그래서 항상 의기소침해 있고 주눅든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합니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까 봐 치기를 거부할 정도로 사람들이 자신의 큰 키를 보고 쑥덕쑥덕 대는 것을 너무 힘들어합니다.
조디를 괴롭히는 여자 친구들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 조디에게 어릴 적부터 옆에서 챙겨주는 순정남 덩크맨 있습니다. 덩크맨은 조디에게 마음을 전하지만, 조디는 자신의 키와 덩크맨은 사귀면 더 웃음거리가 될 거라며 거절하죠. 그러다가 스웨덴에서 키가 매우 큰 스티그가 교환학생으로 옵니다.
스티그를 두고 조디와 조디를 괴롭혔던 키미는 쟁탈전을 합니다. 스티그와 조디가 잘 돼가는 줄 알았는데, 스티그는 자신이 동경하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조디를 흉봅니다. 스티크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죠.
하지만 이때 덩클맨이 쉴드를 칩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알고 조디는 덩클맨에게 마음이 가게 됩니다.
덧붙여 조디 곁에는 사랑스러운 언니, 부모님이 있습니다. 덕분에 자신의 외적인 부분에 관한 자존감을 회복해 갑니다.
톨 걸1에서 나온 대사
Being tall, actually, is what makes me. and I like me. (난 키가 크고, 그런 내가 좋아)
And you should like you. (너희도 자기를 좋아해야해. )
We're all good enough. (우린 모두 멋진 존재니깐)
And once we realize this, no one can take it away. (우리가 그걸 깨닫는다면, 그 깨달음은 영원히 남을꺼야 )
톨 걸 2 리뷰
영화 톨 걸 2의 조디는 슈퍼 당당합니다. 시즌1의 장면 중 조디는 의기소침하고, 의심하고, 걱정하는 모습이라면, 시즌 2의 조디는 슈퍼당당당걸 입니다.
그래도 사건은 있기 마련이죠. 큰 키로 유명세를 치르는 조디가 뮤지컬 출연으로 인기를 얻게 되는데, 과연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요. 인기에 관한 압박감과 남자 친구 덩크맨 과의 관계도 와르르 무너지게 됩니다.
과연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환청까지 듣게 됩니다.
톨걸 1과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하는 조디. 그런데, 그 과정이 쉽지 많은 않은가 봅니다.
톨걸 2는 엄청난 중압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실 극복해가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나 보면, 별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감상평
자존감이 낮은 조디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성장하고, 자존감을 찾아갑니다.
톨 걸 1에서 조디는 자존감이 낮아 힘든 점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존감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큰 키에 대해 낮은 자존감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톨걸 1은 사실 영화는 예측 가능하게 흘러가지만, 크게 지루하거나 유치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반면, 톨 걸 2는 약간 억지스럽습니다. (제 기준) 악역이 없어지고 모두 다 착한 사람들로 변한 캐릭터가 적응이 잘 안 됩니다. 갑자기 저렇게 변하다니, 왜 저렇게 착해진 거지? 라며 봤습니다. 아 물론, 모든 등장인물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앞뒤 없이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장면들이 당혹스럽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싸움, 그리고 화해 장면들이 계속됩니다. 약간, 사건들을 압축해서 보여주려다 보니 그런 걸까요.. 아쉽습니다.
톨 걸 1이 주는 여운과 톨걸2가 주는 여운은 달랐습니다. 아니, 사실 톨 걸 2가 주는 여운은 없습니다..
톨 걸 1은 참신한 느낌도 있고, 스티그의 행동에 놀랍기도하고 등 더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톨걸 2는 음.. 약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듯한 느낌이랄까요..? 뭔가 부족한거 같은데..잘 모르겠습니다. 반찬없이 밥만 먹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톨걸 영화는 전반적으로 외면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신을 알고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하이틴 영화를 좋아하시거나, 키가 너무 커서 걱정이나 고민이 많은 분들이거나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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