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리프트 : 우리가 함께한 바다] 영화 소개 및 리뷰
감동 실화 러브스토리, 영화 어드리프트 : 우리가 함께한 바다입니다.
[어드리프트 : 우리가 함께한 바다] 영화 소개
어드리프트 Adrift
개봉일자 : 2018년 9월 6일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실화
러닝타임 : 97분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출연진: 쉐일린 우들리, 샘 클라플린
볼 수 있는 곳 : 왓챠, 넷플릭스
특이사항
1. 주인공 태미 올드팸 애쉬크래프트가 직접 쓴 슬픔의 붉은 바다(Red Sky in Mourning : A True Strory of Love, Loss and Survival at Sea)가 원작입니다.
2. 원작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어드리프트 : 우리가 함께한 바다] 영화 리뷰
어드리프트 Adrift 리뷰
타히티 섬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남녀가 있습니다. 바다를 닮은 자유로운 여자 태미와 바다를 사랑하는 섬세한 남자 리처드는, 요트를 타고 6,500km 긴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바다 위에서 인생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태미와 리차드는 예상치 못한 허리케인을 만나게 됩니다.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그들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영화가 계속됩니다.
실제로 이 영화의 전개는, 허리케인을 만나기 전후로 나뉘는 것 같으면서도, 회상 장면도 중간중간 전개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집중하지 않으면, 언제는 육지였다가 언제는 항해 중이었다가 하는 등의 장면 교차 때문에,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이 화면을 구성하다 보니, 대화가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허리케인을 만나고 이후부터는 거의 생존 싸움이다 보니, 대화가 많지 않고 거의 혼잣말을 하거나, 폭풍을 대처하는 행동으로 장면이 구성됩니다.
잔잔한 전개이다 보니, 잠깐 눈을 감고 뜨거나 핸드폰 한번 본다던가 등을 하다 보면, 오른쪽 하단에 잠깐씩 보이는 표류 중인 날짜 등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용히 전개되다가.. 영화 20분 정도 남겨 두고, 약간의 반전이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마 대다수가 '어드리프트는 반전영화이다! '까지는 아니라는 점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헉'하고 놀랬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참 아렸고 여운이 남았습니다.
영화가 끝이 나면, 엔딩 크레딧 같은 느낌으로 실제 태미와 리차드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상 포인트 1
이 영화는 1983년 태평양을 표류당한 실제 커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실화 속 주인공과 최대한 닮은 사람들로 배우들을 섭외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외모가 닮은 배우들로 섭외한 것도 있지만, 리차드의 경우 실제 성격도 비슷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태미역을 맡은 쉐일린 우들리의 경우,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실제로 요트 항해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감상 포인트 2
대자연 앞에 인간을 리얼하게 그리는 영화 <에베레스트>의 발타자르 코루마쿠르가 감독이었고, 아카데미 촬영상 3회 수상자인 로버트 리처드슨이 촬영감독을 맡았습니다.
감상 포인트 3
그냥 CG라기에는 넘실대는 물이 너무 생생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장 촬영이라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장면을 자연 속 로케이션 촬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모두 모험이었다고 합니다. 날씨에 따라 강의 수심이 높아지기도 하고, 급격하게 낮아지기도 하는데 미리 예측을 할 수 없어서, 물속에서 장면 촬영이 특히나 까다로웠다고 합니다.
아 물론, 허리케인은 대부분 CG를 기반으로 이루여 졌다고 합니다. 압도적인 폭풍과 30M에 달하는 파도를 재현하기 위해 바다에서 먼저 촬영한 이후, 세트장에서 한 번 더 촬영했다고 합니다.
감상 요약
어쩌면 너무 잔잔해서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만, 진정한 사랑과 사랑의 힘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탐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허리케인 없을 때 바다의 편안함과 일몰 장면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타히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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