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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어게인]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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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어게인]영화 소개 및 리뷰

러브 어게인 포스터

 

셀린 디온 가라사대, 사랑하는 용기를 가질지어라. 

간만에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어게인> 입니다.


[러브 어게인]영화 소개 

러브 어게인 영화

Love Again (2023)

로맨스/로맨틱 코미디/ 코미디/ 도서원작/ 미국

2023년작

러닝 타임: 1시간 44분 

 

감독: 짐 스트라우스

출연 : 셀린 디옹,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 샘 휴언, 소피아 바클리, 러셀 토비,

          리디아 웨스트, 스티브 오럼, 오미디 다릴리, 닉 조나스 등 

 

특이사항1. 도서원작

 소피 크라머의 소설 <텍스트 포 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책 제목은 <메세지가 왔습니다> 입니다. 크라머의 첫번째 소설인데, 출간과 동시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7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텍스트 포 유 책


특이사항2. 독일영화 리메이크 

   2016년 독일  SMS für Dich 를 리메이크 한 영화 입니다. 

   독일에서  ‘SMS Fur Dich’(카롤리네 헤어퍼스 감독·주연)영화가 엄청 인기를 얻었고,

   그 해 독일영화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독일 영화  SMS für Dich 포스터

 


[러브 어게인]영화 리뷰 

러브 어게인 영화

Love Again (2023)

 

줄거리 

 

동화소설작가 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미라 레이는 남자친구이자 약혼자인 존과 행복한 연애중입니다. 그의 발자취를 소리로 듣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아챌 만큼, 그의 공기를 눈감고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었습니다. 그러나 존은 술에 취한 운전자에 의해 죽게 됩니다.

러브 어게인 영화

그로부터 2년이 훌쩍 지난 후이지만, 여전히 미라 레이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고군분투하며 살아갑니다. 그녀의 머리 속에 자리 잡은 그리움과 슬픔을 달래기 위해, 그의 옛 휴대폰 번호에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휴대폰 번호는 새로운 다른 남자 롭 번즈라는 음악평론가의 직장 전용 폰의 휴대전화번호 였습니다. 롭 번즈는 역시 결혼식을 앞두고 파혼을 겪게 되며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었습니다. 

 

한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통하고 있다는 묘한 느낌을 받으며, 두 사람은 실제로 대면하게 됩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끌리게 되면서 잘 되가는 줄 알았는데..

영화 러브 어게인 속 롭과 미라 레이

 

이상한 타이밍으로 인해 미라 레이는 오해하고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됩니다.

 

음악평론가인 롭 번즈는 셀린디온와 인터뷰 과정에서 미라 레이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 셀린 디온은 자녀3명을 키우는 엄마로서 동화작가로 유명한 미라레이를 알고 있던 터라, 셀린 디온이 두 사람에게 한번 더 사랑하는 용기를 선사합니다.


감상포인트

 

단연코, 셀린 디온 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로 그녀의 음악들을 적재적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은 물론, The Power Of Love,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등 히트곡으로 알려진 셀린디온은 어마어마한 음반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러브 어게인> 영화 속 롭 번즈는 사랑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감으로, 셀린디온에게 다음과 같이 인터뷰 질문을 던집니다. 

Do you really believe in all the things that you sing? 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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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번즈는 " "That's the way it is 댓츠 더 웨이 잇 이즈"에 이런 가사가 있죠.  준비가 됐다면 조금 불안하더라도 끝까지 믿어봐요 사랑은 믿어야 찾아오니까 근데 'When I Fall In Love 웬 아이 폴 인 러브'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이런 불안한 세상에선 시작도 하기 전에 사랑이 끝나 버려. 당신이 노래하는 것들을 진짜 믿나요?"

 

그러자 셀린 디온 옹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군요. 사랑요. "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셀린 디온은 자신의 단 하나의 사랑 르네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줍니다. 

 


감상후기 

요즘 넷플릭스에서 올라온 영화를 감상하지 않는 건 아닌데, 영 리뷰하기도 찝찝한 느낌의 영화가 꽤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분위가 영화를 좋아는 하는 편이지만, 산타만 나온다고 좋은 추천 리뷰를 남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찰나, 넷플릭스에서 보인 러브 어게인 love again 영화 역시 큰 기대하지 않고 감상했습니다. 그냥 오! 셀린 디온이 나온다고?하면서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는 별로이더라도, 셀린디온이 노래부르는 장면은 필시 있을 테고, 그렇다면 귀라도 호강하겠거니 하는 심산으로말입니다.

 

타이타닉의 뚜루루~ 뚜루루루~

노래 하면 셀린디온이지 라고 생각은 해왔고  저는 셀린디의 열렬한 팬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저 셀린 디온 팬 이었나 봅니다.

 

영화 스토리는 사실상 조금 뻔하고, 그리고 '어 이거 어떤 영화에서 봤던 장면 같은데?'하는 부분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셀린 디온의 약간은 심리치료자같은 태도와, 가끔은 당돌하고 다 아는 듯한 그런 태도가 약간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영화 러브 어게인 속 셀린 디온

그러나, 셀린 디온과 르네의 열애이야기로, 셀린디온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26세 연상인 남편이자 음악적 동반자이자 멘토였던 르네 앙젤릴과의 사랑이야기에서, 그녀가 정말 르네를 사랑했구나가 화면을 뚫고 감정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녀의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사랑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멋져요.

영화 러브 어게인 속 머라레이와 롭 번즈

 

그리고 영화 중간에, 오페라 극장에 미라 레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매일 찾아가는 롭 번즈.캬 대단하네요.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도 영화에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러브 어게인 영화 보고 나면, 셀린 디온의 잔상이 가득합니다.

영화 보고 나서 셀린 디온 노래를 검색해서 들었고, 출근길에도 한동안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영화 러브어게인은 기대 이상으로 깊이도 있고, 진실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 줄 몰랐던 영화였는데, 영화 러브어게인을 다 감상하고 나니, 약간 서프라이즈 느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셀린 디온이 강직 인간 증후군과 같은 희귀병으로 건강 악화설이 있던데... 그녀의 담대하고 약간은 자신의 곡을 홍보하는 뻔뻔한 모습일지라도 당당한 그녀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셀린디온 가라사대, 사랑하는 용기를 가질지어라. 

간만에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어게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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