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영화 소개 및 리뷰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내어 보는 내내 정겹고,
살다살다 물과 불 커플을 응원하고 있게 되는,
영상미, 음악, 연출, 스토리와 재미 까지 모두 완벽했던 영화 엘리멘탈 입니다.
[엘리멘탈]영화 소개
엘리멘탈 영화
Elemental
로맨틱/ 코미디/애니메이션/미국
2023년 06월 14일 개봉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제76회 칸 폐막작으로 최초 공개
러닝타임 : 109분
전체관람가
감독 : 피터 손
제작사 : 픽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엘리멘탈]영화 리뷰
엘리멘탈 디즈니 픽사 영화 리뷰
Elemental
엘리멘탈 영화 간략 줄거리
엘리멘탈 시티는 물, 불, 공기, 땅 등 세상을 이루는 원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앰버 (불)은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 받아 자신이 가게 주인이 되는 게 꿈이라고 믿고 살아온 앰버는, 엘리멘탈 시티 시청직원인 웨이드(물)를 만나게 됩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눈물 한방울 흘린적 없는 활활 타오르는 불의 속성 앰버와 감동하는 포인트 마다 눈물 쏙쏙 빼며 감정이 철철 흘러 넘치는 웨이드는 정 반대의 성격입니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앰버와 웨이드 이지만, 앰버는 웨이드를 만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깨닫게 되고 웨이드 역시 앰버를 통해서 행복을 찾습니다.
엘리멘탈 영화 감상포인트
엘리멘탈 영화 OST 좋습니다. 듣자마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 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특유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LAUV 의 STEAL THE SHOW 와 앰버(불)와 웨이드(물)의 데이트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쿠키 영상은 따로 없지만, 아트워크가 있는 엔딩크레딧이 나오고, lauv의 steal the show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steal the show 뜻이란, 직역하면 '쇼를 훔치다' 이고, 의역하면 '인기를 독차지하다' 입니다.
영화 엘리멘탈 에선, 웨이드는 앰버가 활활타오르고 빛이 일렁이는 앰버를 보는 장면과 steal the show 가사가 나옵니다.
너는 빛나고 영원히 빛날거야, 너 인기를 독차지 해도 나는 상관없고, 너만 주인공이어도 괜찮아~ 라는 웨이드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CGV 엘리멘탈 굿즈
CGV에서 영화 보고, 간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영화라서 포토티켓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CGV에서 엘리멘탈 개봉하고, 빠르게 감상한 자들에게 나누어줬던 스티커도 받아왔습니다.
엘리멘탈 감상 후기
한국적인 감성이 99% 녹여 있습니다.피터 손이 엘리멘탈 감독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손씨 감독님.
영화 인터뷰 하는 영상들을 봤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고, 부모님의 고향,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들의 모습, 그리고 엘리멘탈 시티는 한국의 돌솥과 유사하게 그려냈고, 앰버의 아빠를 아슈파라고 하는 것은 아빠에서 차용한 것, 그리고 앰버 가족의 파이어플레이스 가게는 한국 고깃집, 환풍기의 모습을 착안해서 그려냈다고 합니다.
정말 한국인이라면 봐야된다!! 싶을 정도로, 남녀노소 각기 다른 포인트에서 감동을 주는 포인트가 여기저기 묻어 있습니다.
피터 손 감독은 인터뷰에서 엘리멘탈 영화 제작 기간 중 한국에 계신 아버지의 작고했는데,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기리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나아가 피터 손은 '고생'했다라는 단어를 영어로 해석할 만한 적절한 단어가 없다 말합니다.한국인이라면 고생했다 어떤 느낌인지 알지만, 고생했다를 희생으로 번역할 수도 없고 느낌도 다릅니다. 무언가 츤데레 같은 아버님들이, 수고한 자녀들을 상대로 툭 더지는 한마디. '고생했다'. 이런 느낌 아시쥬? 한국에 대한 애정이 뿜뿜한 피터 손의 생각은 영화 엘리멘탈에도 녹여 있습니다.
엘리멘탈 영화 개봉일이 2023년 6월 14일인데, 저는 2주도 안되었을 때 이미 2번 관람했습니다. 저 처럼 영화 엘리멘탈에 꽂혀서 이미 N차 관람한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 볼 때는, 웨이드 처럼 그냥 계속 눈물이 났는데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감상할 때는, 이미 내용을 알고는 있어서 눈물은 안날 줄 알았는데, 맨 마지막 앰버와 아슈파가 맞절하는 장면이 뭉클했습니다. 우리나라 아버님, 어머님들도 모두 다 공감할 만한 포인트 로서, 예로부터 예절을 중시하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꽤나 뭉클한 포인트이지 않을 까 합니다.
또한, 이민자의 삶과 다양성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녹여내고 있었습니다. 다양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포인트도 많았습니다.
특히 비비스테리아 꽃과 관련하여, 영영 꽃을 못보고 죽을 것 같은 앰버. 그리고 앰버의 꿈을 실현시켜주게 도와주는 귀인같은 웨이브. 그 장면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영상미 최고.
또 비비스테리아를 볼 수 있게 도와준 공기 원소. 영화 보는 내내, 공기를 구름?으로 표현한 것도 귀엽고, 해리포터영화속 퀴디치 처럼, 구름덩이들이 하늘 위에서 동동 떠서 운동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엘리멘탈 보는 내내, 저 역시 누군가에게 웨이드 같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한국인의 정서를 고대로 담아 남녀노소 즐겁게 감상가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민을 경험하셨거나, 유학생활을 잠깐이라도 하셨다면 누구라도 공감할 영화입니다.
영상미, 음악, 연출, 스토리와 재미 까지 모두 완벽했던 영화 엘리멘탈
큰 스크린 화면이 있는 영화관에서 감상하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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