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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전시회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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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전시회 소개 및 리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입구

시대별 미술사조에 따른,

20세기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회 입니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전시회 소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전시기간 : 2023년 3월 24일 ~ 2023년 8월 27일

 

전시시간 : 월 - 일 10:00 ~ 20:00 (입장마감 19:00)

 

전시장소 : 마이아트뮤지엄(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518 섬유센터빌딩)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전시회  리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전시 배경

본 전시의 경우, 쾰른 시민이 루드비히 미술관에 기증한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탄생한 작품들과 상관관계를 다루며 서양 미술사의 궤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당대 유럽 및 미국의 정세에 따른 새로운 예술의 유입과 교류에 반응한 예술가들과 피카소, 샤갈,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작품을 독일의 정치적 현실 및 분단과 통합 과정에서 보존한 독일 시민들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전시회 주요 작품

말레비치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슈프라무스 38번입니다. 러시아의 화가인데 절대주의 대표주자입니다.  

조르주 브라크

조르주 브라크는 프랑스 화가인데, 제목은 <유리병, 레몬, 과일 그릇> 작품입니다. 자연이나 정물을 기하학적 기법으로 단순화 시키고, 입체적 공간에 투사합니다. 초기에는 풍경을 주로 그렸고, 중기이후에는 정물, 실내, 인물등을 주제로 삼았는데, 모든 구성의 밑바탕을 삼을때, 이성과 감각의 조화를 최대로 끌어내려고 했다고 합니다. 

샤갈 동생

마르크 샤갈의 <나의 여동생 초상화>작품입니다. 샤갈동생이 과연 본인 초상화를 보고 좋아했을까.. 잠시 의문이 들었습니다. 

피카소 <유리와 컵>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파블로 피카소 작품입니다. 1881년 스페인 남푸의 항구 마을인 말라가에서 태어났습니다.

1908년 아까 위에 레몬그린 조르주 브라크와 함께 입체파를 창시했습니다. 

 

<유리와 컵>은 조각으로 분할된 화면에 의해 대상이 단편화되게 표현했는데, 무채색과 갈색으로 색을 제한하여 전통적인 회화의 재현성이 부정되고 있습니다. 

피카소의 <작업실에>

그러나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피카소와 브라크의 실험은 종말짓고, 프랑스에서 민주주의가 부흥하게 되고, 1936년 스페인 내전 발발부터 1945년 세계대전 종말 까지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를 많이 그리게 됩니다. 

퓌카소

그 유명한 피카소의 <아티초크를 든 연인 > 작품입니다. 아티초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입니다..

 

오른손에 중세 타격용 무기를 연상시키는 아티초크를, 무릎에 놓인 왼손에는 날카로운 손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뒷 배경엔 전장에 피어나는 연기 처럼, 회색이 가득합니다. 약간은 왜곡되고 격렬하게  여성의 머리가 표현되었습니다.

피카소는 전쟁의 광경을 직접 그리지는 않았지만, 작품을 통해 비참한 전쟁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잭슨 폴록

잭슨 폴록의 <흑과 백 15번> 입니다. 추상표현주의 대표화가입니다.

 

1940년 초, 유럽의 많은 초현실주의 화가들이 전쟁을 피해 미쿡으로 건너갔고, 그들은 미국의 추상 표현주의를 부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추상표현주의 대가인 잭슨폴록은 이들과 교류하면서 인간의 잠재된 무의식과 무작위적이고 즉흑적인 표현으로 관심을 돌렸다고 합니다. 예전에, 대학에서 잭슨 폴록의 그림이 美적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토론한 기억이 나네요. 잭슨폴록 그림 처럼,  우리 선조들도 먹과 붓으로 사상을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앤디워홀의 <페더 루드비히의 초상화>

미국에서 번영한 팝아트는 대량소비에 비롯한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유일무이한 고유함에 입각한 전통적인 예술의 가치관에 반기를 듭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이미지를 이용하여 예술적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앤디워홀 작

앤디워홀은 평범한 사물을 반복적인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소비주의 사회 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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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발음하기 어려운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이어서, 리히텐슈타인 작품도 있습니다. 

카티야 노비츠코바

카티야 노비츠코바의 <성장가능성(SALTS)> 작품입니다. 카티야 노비츠코바(Katja Novitskova) 아,, 이분도 이름이 어렵네요. 1984년생 에스토니아 출생의 설치 예술가인데, 주로 암스테르담과 베를린에 거주하며 작업한다고 합니다.

성장가능성

감상하다가, 아니 무어야, 파리가 ? 맞습니다.

 

성장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인데, 성장 중에서도 녹색성장, 즉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이슈를 던지고 있습니다. 실제 곤충을 넣어서 아주 직설적이고 단순하게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감상 후기

전시회 내부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평일 오후 대략 4시 조금 지나서 방문했는데, 전시회 입구에도, 내부에도 관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말에 내내 대기한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정말 주말에는 줄서서 대기하다가 전시회 입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주요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만 감상했습니다. 피카소 외 20세기의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을 모두 꼼꼼히 감상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주요,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 그리고 내가 알고 있거나, 알고싶은 작품들 위주로만 감상했습니다.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을 연도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 흐름별로 설명도 잘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대별 미술사조에 따른, 20세기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었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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