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전시회/ 그림자 아트/잠실/송파 전시회 소개 및 리뷰
그림자 아트의 대가 빈센트 발의 빛과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빈센트 발>전시회입니다.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전시회/ 그림자 아트/잠실/송파 전시회 소개
빈센트 발 Vincent Bal : The art of shadow 전시회
전시기간 : 2022. 11. 11. ~ 2023. 04. 23.
관림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체관람가
전시가격 : 성인 15,000원 / 청소년, 어린이 12,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전시장소 : MUSEUM 209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로 209 송파Kt타워 호텔동(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 3층 MUSEUM 209
주차가능 (1시간 6,000원)
전시회 내부 사진 촬영 가능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전시회/ 그림자 아트/잠실/송파 전시회 리뷰
빈센트 발 Vincent Bal : The art of shadow 전시회
빈센트 발 Vincent Bal
그림자 아티스트, 빈센트 발은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입니다.
빈센트 발은 1971년 벨기에 헨트에서 태어나, 영화제작자이지 스스로를 쉐도우올로지스트라고 소개합니다. 쉐도우올로지스트란 그림자를 활용한 일러스트레이터인데, 그림자의 대가로 볼 수 있겠네요. 쉐도울로지 (Shadowology)라는 자신이 그림자를 활용한 드로잉을 그려 넣는 과정을 과학적인 이름처럼 신조어를 만든 것인데, 이 역시 빈센트 발이 만든 단어 입니다.
어릴적 코믹북을 좋아했던 빈센트 발은 어린이 극단에서 연기 하며 자랐습니다. 영화와 TV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카메라 앞에 설 때보다 뒤에 있을 때 더 즐긴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편 영화를 제작해왔고, 꾸준히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사물과 빛을 통해 세상의 모습을 드러내고, 빈센트 발은 그 속의 사람과 동물에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빈센트 발은, 태양과 빛이 그림을 그리게 놔두고 거기다 몇 줄의 선만 더할 뿐이라며, 햇빛이 대단한 아티스트라고 말하는 겸손한 모습도 보입니다.
빈센트 발 전시회 내부 작품
빈센트 발 전시회 내부 작품은 보는 순간 피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빈센트 발의 재치를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Section 01 Light at the Museum
왼쪽 위 작품 이름은 , ET(Extra tasty) 가 제목입니다. 엑스트라 테이스티 작품 명과 작품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있나요. 빈센트 발의 센스는 모든 작품에서 돋보입니다. 작품에 겆맞는 작명하는 센스까지 탑재한 빈센트 발 입니다.
Section 02 Glass Lights
그림자 해변에서의 사랑 (Love on Shadow beach)
빈센트 발은 2016년 이탈리아 산골의 어느 집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이른 아침 프론트 테라스에 볕이 아주 잘 들었다고 합니다. 그 빛을 활용하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고 그림자를 모양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배경으로 활용된 첫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명은 Bee Mine 입니다. 해석으로 되어 있는 작품 명은 '저 별도 따줄게' 인데,
벌꿀 BEE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작품인 듯 합니다.
Section 03 Shadow Society
Section 04 Shadow Zoo
Section 05 Shadowescape
Section 06 한국 특별
작품명은 Korea Fan 입니다.
인스턴트 템플이란 작품입니다.
빈센트 발 전시회 포토존
전시회 내부 모든 곳에서 촬영이 가능하지만, 포토존도 있습니다.
빈센트 발 전시회 감상 후기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깜짝놀랬습니다. 초반에는 거의 줄서서 감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이 벽면에 다닥다닥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도 있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모두 그 영상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MUSEUM 209 전시회 내부 공간이 많이 넓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전시회 내부에 비해 굿즈 샵은 더 작습니다. 사람 너무 많이서 사진도 못찍었고, 구경하기 어려웠습니다.
빈센트 발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작품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Korea Fan 입니다. 빈센트 발이 바라보는 사물의 본연 모습과 빛을 활용 및 적용하여 독특하게 접근하는 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물과 빛을 활용하면, 시간과 각도에 따라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는데도 억지로 가공하거나 변형시키지 않고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빈센트 발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그가 작품을 탄생하고자 오랜 시간 빛을 바라보며 궁리했을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전시회 내부에 있는 빈센트 발의 영화도 재밌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의 시선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두뇌가 말랑말랑해진 느낌입니다.
그림자 아트의 대가 빈센트 발의 빛과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빈센트 발>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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