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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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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스트 걸 얼라이브]영화 소개 및 리뷰

포스터

보는 내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던 영화,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입니다.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영화 소개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Luckiest Girl Alive

도서원작 / 드라마 장르/ 미스터리 / 범죄/ 스릴러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7분

 

감독: 마이크 바카 

각본: 제시카 놀 

출연: 밀라쿠니스, 핀 위트록, 코니 브리튼, 제니퍼 빌즈. 저스틴 루프, 스쿠트 맥네리., 알렉스 바론, 카슨 매코맥 등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영화 리뷰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Luckiest Girl Alive

줄거리

 

곧 뉴욕 타임즈에서 일하게 될 티파니(밀라쿠니스)는 약혼자 루크와 온세상을 다 얻은 듯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그렇게 원했던, 꿈의 직업을 얻었고,  목표로 했던 호화로운 상류층의 상징인 루크와의 약혼에 행복한 듯 보입니다. 

넷플릭스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장면

그러나, 독립다큐멘터라 작가가 티파니에게 접근하면서부터 티파니는 과거를 회상하게 되고, 그녀의 삶이 휘청거립니다.

 

필라델피아 교외에 있는 명문 사립 브래들리 학교로 전학온 Ani FaNelli(밀라쿠니스)가 10대 시절 겪었던, 학교 총격 사건과 이를 둘러싼 비난에 대해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총격 사건에 앞서 Ani는 세명의 급우에게 연속적으로 강간을 당하지만, 세 명 모두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부인하거나, 핑계를 댑니다. 나중에 애니의 어머니 조차 이 현실을 거부하며 애나가 범죄를 신고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만듭니다.

 

그러다가, 총격사건이 생깁니다.

애니가 총격 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3명의 강간범 중 한명은 애니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시점인 현재가 될 때까지, 애니를 몰아세웁니다. 

넷플릭스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장면

애니, 즉 티파니는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처하고, 그리고 이제야 현생을 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으로 잘못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포인트1

2015년 동명의 책을 각색한 Luckiest girl Alive 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제시카 놀(Jessica Knoll)의 미스터리 소설인데, 2015년 출판되자마자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대략 4개월 정도 베스트 셀러 였습니다. 그리고 450,000부 이상 판매되었고, 1인칭으로 쓰여진 책 자체는 대부분 허구라고 합니다.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책 표지

티파니로 알려진 Ani Famelli의 10대 시절 트라우마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소설 책과 결말이 다르긴 하나,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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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2

총격사건 등은 실화를 바탕이 아닙니다.

 

다만, 2016년 3월 도서 작가 놀은 What i Konw 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썼고, 그 곳에서 애니의 집단 강간은 15세 때 자신의 트라우마적 경험을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우.


감상후기 

보다가 중단하다가, 보다가 중단하다가 를 반복해서, 그렇게 길지도 않은 이 영화를 2.5일에 나누어서 감상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뉴욕에서 잘나가는 정말 새삼 행복한 삶을 사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러한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가 다소 무거웠습니다. 

 

중간중간 과거 회상 장면이 오버랩 되고, 과거 이야기가 급 전개되기도 하는데, 너무 어둡고 마음이 아파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네요.

장면도 장면인데, 이후 사후 대처에서도 이를 은폐하기 위해 급급한 어른들의 모습도 너무 저질이라, 보는 내내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끝까지 뻔뻔한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끝까지 고통속에서 현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모습의 대비도 마음이 아팠는데,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는 밀라쿠니스의 대사입니다.

"나와 너 같은 놈의 차이를 알아? 딘? 내 분노는 일산화탄소와 같아. 무취, 무미, 무색이며 완전히 유독해. 하지만 나에게만.

봐, 이런 분노를 나 이외의 누구에게도 표출하지 않아" 

넷플릭스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장면

그리고 루크에게 말하는 태엽인형 같은 인생은 살기 싫다며,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도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이와 같은 주제로, 비교 미국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떠오릅니다. 

한국에선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이름이지만, 미국에선 13 reasons why라는 제목입니다. 한나의 죽음으로 인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전개방식은 차이가 있긴 하나, 청소년들 사이의 성폭행, 강간 문제를 다루고 있고, 실제로 이 드라마 앞 뒤로 지역별 상담소 연락처 및 인터넷 주소를 통해 피해자들을 돌보기 위한 메세지도 던지고 있습니다. 

 

다시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로 돌와오면, 밀라쿠니스 연기 정말 잘합니다. 우리의 4일에서도 연기를 잘했는데, 여기서도 연기를 정말 잘합니다. 미묘한 심경 변화와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모습, 표출하는 모습 등.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가 과연 미국식 반어법인가 생각이 듭니다. 

보는 내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던 영화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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