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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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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영화 소개 및 리뷰

루 영화 포스터

범죄 영화나, 추격 영화, 미스터리한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 루 입니다. 


[루]영화 소개

루 

영화 lou 

액션 / 범죄/ 미스터리 / 스릴러 / 미국 영화

 

넷플릭스 공개 : 2022년 9월 23일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07분

 

감독 : 안나 포에스터

출연 : 앨리슨 제니, 저니 스몰렛, 로간 마샬그린, 그레이스턴 홀트, 맷 크레이븐, 토비 레빈스 등 

 


[루]영화  리뷰 

루 영화

lou 

루 영화 줄거리

는 세상과 거의 등진 채 홀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태평양 북서부의 오르카스 섬에서 오랜 세월 그녀는 많이 지쳐있고, 까칠한 사람이지만 오랜 시간 자신과 함께 한 잭스(개)에게는 세상 자비롭습니다. 

 

그리고, 옆집 이웃인 한나 핸슨과 그녀의 딸 와도 데면데면 사이입니다. 

 

영화 루의 한나 딸인 '비'

태풍이 몰아치는 밤, 한나의 딸 비가 납치되어 딸을 되찾도록 도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루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루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루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근데, 누가 납치했냐 하믄, 그것은 한나의 남편이자, 비의 아버지인 '필립'입니다.

루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이렇게, 한나와 루는 함께, 납치범을 찾으러 길을 떠납니다.

납치범의 자취를 따라 폭풍우가 몰아치는 숲을 가로질러 출발합니다.

루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루 영화 속 한 장면입니다.

루 LOU는 과거를 파헤치는 동안 자신의 과거와 마주칠 수 밖에 없습니다.

루는 CIA 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 쿠데타에 개입했다는 걸 증명하는 서류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루 영화 속 한장면입니다.

이것 외에도, 필립과 루의 관계, 루의 과거사가 초점이 되는 영화 입니다. 


감상포인트 1 

넷플릭스 영화 lou에는 이란쿠테타와 CIA가  등장합니다.

 

역사적인 배경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인듯 합니다. 모티브는 2개로 보입니다.

 

1. 이란쿠테타 

이란의 정치가이자, 하원의원, 재무 차관, 법무장관 등을 역임 한 모하마드 모사데크는 1951년 의회의 투표로 인해 총리로 취임하여 정권을 잡았지만, 1953년 8월 모사데크 타격대에 의해 전복되었습니다. 


2. 이란쿠테다의 배후 

 

실제로, 2014년 미국이 1953년 이란의 쿠테타를 배후조종한 사실을 인정한 문서가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이 그 당시 이란의 총리였던 무함마드 모사데그를 실각시키기 위해, 1953년 8월 19일 발생한 이란의 쿠테타를 비밀리에 종용했다는 내용인데,  국가안보문서보관소가 CIA에게 정보공개청구 후, 해당 정보를 입수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란쿠테타에 미국 CIA가 중심역할을 했다는 추가 문건이 계속 공개되었습니다. 

 

결국 이란 쿠테타로 모사데그 내각을 실각시키고, 이 사건으로 이란에선 반미운동이 있었고 1979년 이란 혁명이 발생해서 친미 성향이었던 팔레비 왕조가 축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해당 문건 때문에 루가 CIA에게 쫓기는 듯한 것 같습니다. 


감상포인트 2 

액션 영화라고 분류되어 있긴 하나, 액션 장면은 크게 없었습니다.

영화 루에서 보이는 폭파장면입니다.

스펙타클한 액션과 뛰고 도망가고 하는 그런 액션은 아닙니다. 차 추격전 이런 액션도 볼 수 없었습니다.

영화 루 배경은 섬이고, 영화 속 주인공들은 주로 숲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화 루 장면
영화 루 장면

약간 스산하고 음침한 배경이 많았고, 태풍이 몰아치는 비바람, 늪지대, 진흙탕에 빠지고 나오고 이런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영화 루 장면..

이러한 배경 때문에 영화가 전반적으로 많이 어두워서 장면이 잘 안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엽서나 사진 뒷면을 이용한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그것도 두눈 똑바로 뜨고 봐야합니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글자도 잘 안보여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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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 

단순한 유괴사건인 줄 알았는데, 역사적인 배경 지식이 필요했던 영화입니다.

영화 루 장면 중 하나입니다.

CIA 나오고, 뭐 증거 조작 등 이런 얘기가 나오지만, 또 그렇게 깊은 역사적인 배경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영화가 재밌었습니다.

 

특히, 루 역할을 맡은 앨리슨 제니의 연기가 새삼 돋보였습니다. 리암 니슨이나, 영화 노바디의 주인공 밥 오덴커크가 주연으로 나오는 주로 액션 또는 범죄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열정, 결단력, 복수심에 불타는 역, 투지, 그리고 구세주 같은 역을 잘 소화해 내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 초반에 크리스 차안에서 들리는 음악, 제프 포카로의 음악이 흥겹습니다.

그리고 한나의 딸이 듣던 음악 Africa - toto 를 포함하여, 영화 중반부 까지 영화에 백그라운드 음악이 다 좋았습니다. 

 

영화 영상미 보다는, 음향 효과가 적재적소에 잘 어울렸던 영화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영화 후반부에는 숨고, 숨죽이고, 도망가고 해서 배경음악은 안나오긴 합니다. 

 

단순히 납치범으로부터 구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더 큰 그림이 그려진 듯한 영화인 듯 합니다. 

그리고 영화 루 2 가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 영화나, 추격 영화, 미스터리한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 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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