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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데이]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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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 데이]영화 소개 및 리뷰

레이버  데이 영화 포스터

인질극으로 시작하지만 길 잃은 영혼들의 회복하는 모습과 복숭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레이버 데이 입니다. 


[레이버 데이]영화 소개

레이버 데이 

Labor day

 

도서원작 영화 / 드라마 장르 / 로맨틱 / 미국 영화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11분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각본 :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 케이트 윈슬렛, 조시 브롤린, 개틀린 그린피스, 클라크 그레그, 브룩 스미스, 제임스 반 데빅, 토비 맥과이어, 알렉시 길모어 등


[레이버 데이]영화 리뷰 

레이버 데이

Labor day

 

영화 간략 줄거리 

1987년, 너무나도 무더운 어느 휴일 노동절 주말입니다.  뉴 햄프셔의 작은 마을에서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헨리(개틀린 그린피스)과 그의 어머니 아델 Adele(케이트 윈슬렛)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델은 우울증과 광장 공포증을 앓고 있는데, 13살인 헨리는 가을 새학기를 맞아 학교갈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헨리와   아델은 옷과 용품을 사기 위해 나섭니다. 그렇게 용기내어 쇼핑을 하러 집을 나간 그날, 아델과 헨리는 피를 흘리며 도움이 필요한 프랭크(조쉬 브롤린)를 만나게 됩니다.

레이버 데이 영화 초반 아델, 헨리, 프랭크

아델은 처음에는 도움을 거절했지만, 프랭크가 헨리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자, 마음을 바꿉니다. 아델, 헨리, 프랭크는 세 사람은 아델의 집으로 돌아가면서, 프랭크가 탈출한 죄수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경찰을 피해  5일 동안 숨어지내면서, 프랭크가 결국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프랭크와 아델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영화 레이버 데이 프랭크와 아델

그러나, 프랭크는 결국 발각되어 잡혀갑니다. 그리고 헨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시간이 많이 흘러, 헨리에게 편지 한통이 전달됩니다. 그건 프랭크의 편지. 곧 석방된다는 프랭크는 조심스레 헨리에게 아델의 근황을 물어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고, 아델과 프랭크의 머리색도 변하고, 눈가에 주름이 생겼지만 그들은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됩니다. 


감상포인트1 

도서원작 영화 입니다. 

Joyce Maynard 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레이버 데이 소설 책


감상포인트2

미국 노동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미국 노동 운동과 미국의 발전에 대한 노동자의 업적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9월 첫번째 월요일에 기념하는 미국 공휴일입니다. 그리고 3일의 주말을 노동절 주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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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3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파이 굽는 장면

이제 막 성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한 헨리의 입장에서 상상하면서 생각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헨리의 시점에서 영화가 전개되다가 헨리가 집에 없을 때는, 누구의 시각도 아닌 전지적인 시점으로 아델과 프랭크의 장면이 전개됩니다.  차의 오일을 교체하고, 배수로에서 죽은 잎사귀를 제거하거나, 문이 삐걱거리는 것을 멈추게 하거나, 바닥을 닦고 왁스를 칠합니다. 그리고 셔츠를 벗게 하고 세탁을 하고, 옷을 다림질 합니다. 성적 상징주의가 많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감상 후기 

레이버 데이 영화 초반에 프랭크 (브롤린)이 피 뚝뚝 흘리면서, 운전해달라고 다소 강압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전혀 로맨틱하지 않고, 인질 범죄 극 또는 장르가 심리 스릴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나아가,  인질범이 범죄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듯한 부분이 스톡홀름 증후군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아델의 이성적인 판단 하에 결정내린 것이고, 아델과 헨리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되어 이 영화 속 아델은 스톡홀름 증후군인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결과만 봐도 아닌게 분명합니다. 

 

서로 부족한 점을 메워주는 장면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갈 수록, 프랭크와 아델의 과거이야기가 조금씩 전개됩니다. 둘은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서로의 팔에서 위안을 찾는 듯한, 외롭고 길 잃은 영혼들이 회복되어 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전개되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프랭크가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반전이 숨어져 있나 하며 조마조마 하며 보긴 했습니다. 

 

영화에선 '복숭아'가 많이 등장합니다. 아델의 이웃이 복숭아가 한 가득 담긴 양동이를 전달해준 덕분에, 아델과 프랭크, 헨리는 모두 친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속 세 사람이 끈적끈적하고 과일 향이 물씬나고, 설탕가득 버무린 파이를 만들때 손가락을 얽히게 되고 복숭아 파이 만드는 모습이, 진짜 가족의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영화 레이버 데이 속에서 복숭아 파이 만드는 장면

영화가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감동이 있습니다. 영어로 peach 좋은 것, 좋은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미권에서는 Peach를 긍정적인 의미로 쓰곤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호감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중의적인 표현이 있는 것 같은데, 의미는 둘째 치고, 영화 보는 내내, 복숭아 보고 군침 흘렸습니다. 복숭아 파이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인질극으로 시작하지만, 복숭아 향기 가득한 영화 '레이버 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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