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맨 영화 소개 및 리뷰
전 세계 암살자들의 타깃이 된 식스(라이언 고슬링)가 도망치면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그레이맨 입니다.
그레이 맨 영화 소개
그레이 맨
The Gray man
액션 블록버스터 / 스릴러 / 액션 / 미국
개봉일: 2022년 7월 22일
15세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2시간 2분
감독 : 존 루소, 앤소니 루소
출연 :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빌리 밥 손튼, 다누시, 제시카 헨윅, 바그네르 모라, 알프리 우다드 등
특이사항
1. 그레이 맨 뜻이란
그레이 맨이라 하면 회색 사람 또는 회색 남자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 맨 영화에서 그레이 맨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비밀 첩보 요원입니다. 미국에선 그레이 맨이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이 없고,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엑스트라로 취급받을 정도로 잘 섞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화려한 옷등은 지양하고, 항상 무채색이나 눈에 띄지 않는 계열의 옷을 입고 활동합니다. 아래 사진의 라이언 고슬링 처럼 말입니다.
한국에서 종종 쓰이는 회색 분자와 같은 의미로 보입니다. 흑이냐 백이냐 양단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에 있는 사람입니다. 흔히 한국에선 회색분자가 꽤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고 있어서,더 안좋게 표현할 때, 박쥐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회색분자'가 나쁜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도서 원작 그레이맨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였던 원작 '그레이 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액션 스릴러 소설 작가인 '마크 그리니 Mark Greaney'가 2009년 발표한 데뷔작 이 그레이 맨"The grey man"입니다. 그레이맨이라고 불리나 실제 이름은 코트 젠트리인데, 시리즈의 첫 작품인 그레이 맨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 셀러 차트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레이맨 시리즈를 연속해서 히트 시켰다고 합니다.
아마 추측컨대 영화 그레이 맨이 얼마나 흥행할지를 보고, 007시리즈 처럼 시리즈 물로 제작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3.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통해 비평과 흥행을 싸그리 모두 잡은 루소 형제의 연출작입니다.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감상하실 수 있고, 첩보영화의 느낌은 약간 반감되긴 하나, 시선을 이끄는 매우 인상적인 액션장면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년을 기념하는 불꽃놀이에서 펼쳐져는 액션,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사투와 폭발하는 건물, 프라하 시내를 관통하는 트램을 배경으로 한 총격전 등 액션 장면 짱짱합니다.
그레이 맨 영화 리뷰
그레이 맨 / The Gray man
그레이 맨 영화 줄거리
한줄 줄거리
그 누구도 실체를 모르는 '그레이 맨'은 CIA 암살 전문 요원으로서, 우연히 CIA가 감추려고 하는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동료에게 쫓기며 선보이는 액션 영화입니다.
주요 인물들 소개
라이언 고슬링은 CIA 최고의 암살병기 였으나, 조직 비밀을 알게 되고 암살자들의 타깃이 된 '잡히지 않는자'의 시에라 식스(Sierra Six) 입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식스를 제거하기 위해 소환된 킬러이나, 불안정한 킬러 '멈추지 않는 자' 의로이드 한센 (Lloyd Hansen), 아나 데 아르마스는 식스를 돕는 CIA 요원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자' 로서 다니 미란다( Dani Miranda ) 역을 맡았습니다.
그레이 맨 영화 줄거리
징역형을 감형하는 조건으로 CIA 기밀 프로젝트인 '시에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에라 식스 (라이언 고슬링)입니다.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첩보요원으로 활동하고, 방콕에서 타깃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죽기 직전 자신을 시에라 프로그램의 시에라 4(four)라며, 메모리 카드를 건네 받습니다.
그 안에 CIA 기밀 정보가 든 것을 알고 난 후부터 식스는 자신의 상관에게 기밀 정보를 넘기고 기밀을 파헤치기로 결정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관은 전직 CIA 요원이자 무자비한 로이드(크리스 에반스)를 보내 그를 추적합니다. 식스는 전직 상관인 피츠 (빌리 밥 손튼)과 방콕에서 만난 요원 대니(아나 데 아르마스) 도움을 받아 추적을 따돌리며, 진실을 파헤칩니다.
그레이 맨 감상 포인트 1
액션 장면 무궁무진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어서 볼 거리가 많습니다.
일대 다 로 싸우는 장면도 있고, 다수랑 다수랑 한 패 먹고 싸우는 장면도 있고, 일대 일로 대치되어 겨루는 장면도 있습니다.
마블 시리즈와 어벤져스를 제작한 루소 형제가 이 영화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대결 장면을 담아 내고 있습니다.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화려한 액션 장면, 그리고 크게 크게 화면에 담아내고 있어서 더위가 한방에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레이 맨 감상 포인트 2
전 세계 각지를 방방곡곡 누리며, 액션 장면이 이어집니다. 영화 초반에 한복입은 듯한 모습이 보여서 한국인가! 라는 생각이었으나, 중국인이라고 하나 배경은 또 방콕입니다.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같아 보이진 않았는데..그래도 중국인이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사실 불꽃놀이가 너무 나와서, 이걸로 액션을 보여준다고?라는 불안감에서 시작했습니다.
유럽국가도 한 국가만이 다양한 국가인 오스트리아, 체코, 크로아티아와 같은 동유럽 전역에서, 그리고 동남아시아 태국에선 방콕 그리고 치앙마이 까지 등등 다양한 전세계장소가 등장합니다. 순식간에 국가 이동이 있고, 장면 넘어갈 때 여기가 어딘지 글자로만 띄워주기 때문에, 잠시 한눈팔면 어디인지 모르실수도 있습니다.
그레이 맨 감상 포인트3
넷플릭스와 협업한 영화 그레이 맨은 아우디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레이 맨 영화에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 RS 7 스포트백, 아우디 R8 쿠페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중 아우디 RS e-트론은 순수 전기차인데, 극 중 시에라 식스(라이언 고슬링)의 차량입니다.
미란다 요원의 차량은 아우디 Q4 스포트 백 e-트론, 그 외 RS 7 스포트백은 추격신에서 미란다에 사용하고, R8 쿠페는 주행신에서 등장합니다.
그레이 맨 감상 후기 (그레이맨 리뷰)
일단, 라이언 고슬링이 나오는 액션 영화 오랜만입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경우 캡틴 마블, 어벤져스에서도 많이 봐왔고, 루소형제들과 영화를 제작한 바가 있어서 꽤나 익숙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액션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과, 루소 형제 감독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과, 게다가 포스터에 떡하니 있는 주연을 맡았으니, 일단 틀고 보자 라는 식으로 재생버튼을 누르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007 시리즈를 대체할 만한 영화를 노리고 만든게 분명한 영화 입니다. 그래서 라이언고슬링의 이름도 식스입니다. 영화 중간에, 왜 이름이 식스냐고 라이언 고슬링에게 물었을 때, 7은 누가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식스라고 합니다.
라이언 고슬링 액션 연기 잘하네요. 라이언 고슬링 침착하지만 자주, 매우 자주 피를 흘리고 쿨내를 보여주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툭툭 내던지는 유머와 영화 후반부에서 '그냥 평범한 목요일이야'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식스 아파보여서 저렇게 쿨하게 말하고 죽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까지 들었습니다. 그 많은 대결에서 이기고도 아련했던 라이언 고슬링 입니다.
우리 크리스 에반스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로 익히 알려진 에반스가 무자비한 요원을 연기했습니다. 이 구역에선 피도 눈물도 없음을 보여주는 에반스, 까칠하고 소시오패스 적인 행동을 정말 잘 소화해낸 듯합니다.
영화 액션 장면이 많고, 전세계를 누비며 액션 장면이 이어지기 때문에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동유럽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반면, 스토리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쇼펜하우어의 말이 나옵니다. 독일 철학자인 쇼펜하우어가 " 잃어봐야 그 가치를 아는거야. "라고 말했다면서, 영화가 전개됩니다.
뭔가 철학자의 말까지 인용하고, 2시간 넘는 영화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봤습니다. 그러나 그런거 치고는 스토리가 꽤나 단순합니다. 생각해보면, 이건 루소 감독의 탓이 아닙니다. 물론 각색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스토르리를 탄탄하게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원래 원작 소설에서의 스토리가 단순합니다.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면서, 각 거점 또는 전 세계 각 지점에서 기다리고 있는 적들과 대치하고 최종 목적지에서 도착해서 보스를 없앤다는 스토리로 보았을 때, 오히려 더 스토리가 붙을 수록 액션 긴장감이 덜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영화관에서 보면 더 좋을것 같은 영화 그레이맨 입니다.
전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암살자를 피하면서 펼쳐지는 영화 그레이맨,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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