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컷 젬스]영화 소개 및 리뷰
현실적이서 씁쓸한데 몰입감과 긴장감이 모두 녹여져 있는
뉴욕 뒷골목 보석상 아담샌들러가 파는 보석 블랙오팔을 소재로 한, 영화 언컷 젬스 입니다.
[언컷 젬스]영화 소개
언컷 젬스 Uncut gems
코미디/ 범죄 / 미스터리 / 스릴러/ 드라마 /미국
2020. 1. 31.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 타임: 134분
감독 : 베니 샤프디, 조쉬 샤프디
출연 : 아담 샌들러, 폼 클레멘티프, 라케이스 스탠필드, 아디나 멘젤, 케빈 가넷, 더 위켄드
특이사항
1. 감독
베니 샤프디(벤저민 샤프디 Benjamain safdie), 조쉬 샤프디(조슈야 샤프디 Joshua Safdie)는 형제입니다. Safdies라고 불리는데, 베니 샤프디가 동생입니다. 두 사람은 뉴욕 퀸스에서 태어난, 유대인 입니다. 아버지가 보석상이었다고 합니다.
2. 수상이력
2020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감독상, 편집상과 아담샌들러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 언컷 젬스입니다.
2019년도 미국비평가협회상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에서 아담샌들러는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뉴욕비평가협회상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3. 언컷 젬스 뜻이란?
젬스 Gems 는 보석이란 뜻입니다. 언컷 Uncut은 '원형의' 또는 '원래 모양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형의 보석들 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이 영화에선, 커트하지 않은 즉, 에티오피아 광산에서 캐낸 자르거나 가공하지 않은 오팔들 을 의미합니다.
[언컷 젬스]영화 리뷰
언컷 젬스 Uncut gems
언컷 젬스영화 간략줄거리
빚더니에 오른 하워드 (아담 샌들러)가 뉴욕 보석상입니다. 빚쟁이들을 피하가며, 돈을 갚지 않아서 빚쟁이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입만 살아 떠드는 그가 인생의 한방 기회를 노립니다.
17개월전부터 에티오피아로부터 블랙오팔을 공수해오려고 노력했고, 드디어 블랙 오팔을 손에 넣은 하워드
블랙오팔을 경매에 내 놓으면 적어도 100만달러 이익을 볼 것이라며 들뜬 하워드 입니다.
입이 방정이라고, 그의 손에 들어온 블랙오팔을 nba농구 선수 케빈 가넷에게 빌려주고, 결국 경매장에 팔게 되었으나..
경매장에서 가격 흥정 도우미로 부탁한 전처 아버지, 장인이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가까스로, 케빈 가넷에게 16만 5천달러에 팔게 되었지만, 그 돈을 또 도박에 겁니다.. 정확히 스포츠 도박.
케빈 가넷이 블랙오팔을 샀으니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휴우..
셀틱스 우승에 걸었고, 배당금액은 122만 9천달러. 과연..
그의 배팅은 성공이나.......... 성공합니다만,
바로 죽습니다.
감상포인트 1 영화 초반부 장면
에티오피아의 광산에서 사람들이 중상을 입고, 노동자들이 뒤 섞여있습니다. 영화 초반부 장면은 광산에서 젬스 즉, 보석을 캐내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 의미가 있습니다.1973년도 영화 엑소시스트 (The Exorcist)의 악마의 유물을 발굴하는 곳과 비슷한데, 에티오피아 광부가 비슷한 모양의 암석을 파내고 발굴하고 빠져나오는 모습과 비슷한데, 아담 샌들러 소유가 되는 큰 블랙 오팔을 발굴하였으나, 엑소시스트의 유물과 마찬가지로 오팔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을 마법에 가깝고 더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하는 현대적인 주물이긴 하나 약간 불길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하워드 (아담샌들러)가 오팔이 자신을 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나, 안좋은 일들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감상포인트 2
블랙 오팔 black opal
색에 따라 화이트 오팔, 파이어 오팔, 크리스탈 오팔, 체리 오팔, 워터 오팔, 블랙 오팔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블랙오팔의 가치가 최고라고 합니다.
오팔은 그리스어의 '오팔리오스(Opallios)'에서 온 말로, '귀한 돌'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큐피트 비데로스(사랑스런 아름다운 아이)'라 부르며, 미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황제의 왕관에 새겨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블랙 오팔 black opal 의 저주
그런데, 블랙오팔 (검은 오팔) 마력을 강화하는 마녀와 마법사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존재하고 중세 유럽인들은 오팔을 '악마의 눈'과 닮았다고 믿었고, 오팔이 불운이라는 이야기의 가장 인기 있는 출처지는 19세기의 작가 Walter 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829년 Scott이란 작가는 가이어슈타인의 앤( Anne of Geierstein )이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이 소설에서 아른하임 남작이라는 이름의 인물이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오팔 부적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남작 부인은 성수 한 방울이 오팔에 떨어지면서 죽습니다.
Scott이 쓴 책은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팔은 그 당시 사람들이 오팔을 불운과 죽음과 연관짓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보석의 판매가 50%나 떨어졌고 그 후 20년 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9세기에 오팔의 명성은 군주제 몰락, 기근, 전염병, 흑사병의 원인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유럽인들은 환자가 착용한 밝고 화려한 오팔이었는데, 착용자가 사망한 후에는 광채가 사라진다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판매자 및 거래자들은 또한 가장 오래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인 입소문을 통해 불운의 신화를 부채질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더 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오팔이 불운이라는 소문을 열성적으로 퍼뜨리고 이를 열성적으로 홍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슬프게도, 그들은 너무 성공적이어서 오늘날에도 오팔이 불운의 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처럼요.
영화 속 음악
영화 속, 배경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배경이랑 찰떡같이 잘 어울립니다. '아니 이런 장면에서 이런 음악을 튼다고?'라고 생각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신박한데 오히려 영화 몰입도를 높여줘서 찰떡같습니다.
Safdies, 즉 샤프디의 형제 음악을 매번 맡는 자가 있는데 다니엘 로파틴(Daniel Lopatin)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다니엘 로파틴이 음악감독을 맡았습니다.
감상포인트 3
NBA 농구 선수 였던 케빈 가넷 (케빈 모리스 가넷) 등장합니다.
가수 더 위켄드도 나옵니다.
겨울왕국 엘사 목소리 이디나 멘젤 도 나옵니다
감상후기
언컷 젬스 영화 상영시간이 2시간이 넘어가서, 조금 지루하면어쩌지 하는 생각과 영화 초반부에 광산캐는 모습이 나와서, 다큐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135분이 길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유대인으로 변신한 아담샌들러의 연기를 볼 수 있었고, 진짜 뉴욕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뒷골목 야매? 보석상 느낌으로 분장이 탁월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아담 샌들러 너무 연기 잘합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생각이 안난다며, 내가 하는 건 다 틀어진다며.. 어떡하면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우는 아담샌들러 입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영화 보는 내내 하워드의 방식 때문에 분통이 터졌는데.. 답답한데 안쓰럽습니다. 아니 왜 힘겹게 판 돈을 또 다 도박에 거나요.
아이고. 진짜 블랙오팔의 저주인가요, 휴..
왜인지 현진건의 운수좋은날 소설이 생각나는 영화 였습니다.
영화 자체가 긴장감도 높고 몰입감도 높고, 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색다른 소재, 유대인이 뉴욕 뒷골목 보석상 인점, 영화가 재밌습니다.
현실적이서 씁쓸한데 몰입감과 긴장감이 모두 녹여져 있습니다.
뉴욕 뒷골목 보석상 아담샌들러가 파는 보석 블랙오팔을 소재로 한, 영화 언컷 젬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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