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드라마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5. 26.
반응형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드라마 소개 및 리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포스터

마이클 코넬리 소설을 원작, 속물 변호사 미키의 새로운 사건 해결과 미국 배심원 제도를 잘 알 수 있는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입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드라마 소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

영어 제목은 : The Lincoln lawyer

 

범죄 시리즈, TV프로그램, 법정 드라마, 미스터리 시리즈, 소설 원작

2022년 5월 13일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 : 데이비드 E. 켈리

출연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네브 캠벨, 베키 뉴턴, 앵거스 샘슨, 재즈 레이콜, 크리스토퍼 고럼, 은타레 구마 음바호 므위네, 마이클 그라지아데이, 라몬트 톰슨, 제이미 맥셰인, 크리스타 워너 등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은 에피소드 10개로 구성되었습니다.

한 에피소드 당 평균 45분 정도 분량입니다. 

특이사항

1. 소설원작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입니다.

범죄 스럴러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시리즈 중 "The Brass Verdict"를 기반으로 합니다. 미키 홀러 시리즈 2편인 탄환의 심판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orion books

2.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영화도 있습니다.

2011년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가 주연을 맡았고, 끝없이 이동하는 로스앤젤로스 변호인 미키 홀러를 연기하였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드라마 리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 The Lincoln lawyer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1 줄거리 (스포 약간 있음)

보트 사고 당해 후유증으로 18개월 쉬었고, 약물 중독 후 회복의 시간을 보낸 미키 홀러(마누엘 가르시아 룰포)입니다. ( 원작 소설에선 총격 사건 이후 후유증으로 2년 넘게 변호사 일을 그만둔 점이 차이점입니다.)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입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 제리 빈센트의 살해 소식을 듣고, 절친 빈센트가 예기치 않은 사건이 있을 경우 자신의 사건을 대리할 변호사로 미키 훌러를 지정해두어 그의 사건을 떠맡게 됩니다. (소설에선 동료였지만 라이벌이었던 관계입니다)

 

돈과 명예를 쫓는 자신의 속물 근성에 딱 들어 맞는 치정 살인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으로 좌 미키홀러 우 트레버 엘리엇입니다.

유명한 게임 제작사 대표인 트레버 엘리엇(크리스토퍼 고햄)이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사건으로, 엄청난 수임료가 계약된 상태입니다. (소설에선 유명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 대표입니다.)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으로 우 트레버 엘리엇, 좌 미키 홀러입니다.

트레버 엘리엇은 죄가 없다고 미키 홀러가 변호해야하는 상황이고, 그 재판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으로 우 트레버 엘리엇, 좌 미키 홀러입니다.

과연 트레버엘리엇은 무죄 판결을 받습니다. 그러나 반전이 있습니다. 


감상포인트1

왜 하필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일까요.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1년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소위 말하는 속물 변호사입니다. 유명연예인이나 마약상등의 큰돈 만질 수 있는 의뢰인만 골라 수임하는데,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링컨 자동차를 탑니다. 링컨 컨티넨탈 미국 대통령의 의전 차량으로도 사용되었던 미국 최고급 자동차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아! 그렇다고 항상 미국 대통령의 의전 차량이 링컨차였던 것은 아닙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 의전 차량은 캐딜락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캐딜락 원(Cadilac One)은 길이 5.5m, 8톤 정도에 달해서 별명이 '더 비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영화로 돌아오면, LA법원이랑 뒷골목 범죄자들 사이를 오며가며 사건들을 빠르게 처리하다 보니,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자동차의 뒷좌석에서 주로 업무를 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마이클 코넬리가 소설을 썼을 당시에, 이웃이 실제 변호사였다고 합니다, 마이클 코넬리가 이웃에게, 주로 업무를 어디서 보냐고 물어봤더니 '거의 차 안'이라고 한 대답을 들었고, 이 대화를 통해 작품 전체 내용과 캐릭터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응형

감상포인트2

볼거리 요소가 꽤나 많습니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등장합니다. 소설 원작을 읽어보지 못해서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한국인을 약간 겨냥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의 에피소드 2화에서 '최 검사'등장합니다. 최 검사라고 불려서, 깜짝 놀랬습니다. 

 

나아가 ,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의 에피소드 4화에선 오판사님 나옵니다. 판사님 이름 함부로 부르는 거 잘 아는 주인공들은, 판사님 앞에만 접근해도 됩니까?하고 여쭈어보고, 판사님이 오케이 할 때에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판사아냐?라는 제 생각을 간파하듯, 판사 명패에 새긴 이름이 잠깐 보여주는데 오 판사님입니다. 오우!

 

LA 법원에 한국 법조인이 많다해도 실제로 한국 이름 석자를 저렇게 쓰진 않을 텐데 말이죠. 한국인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덧붙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어디 한국인 나오는거 아니야? 하고 놓치지 않겠어라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그 외에 동양인들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감상포인트3

배심원제도가 이 드라마의 핵심 소재로 보입니다. 10개의 에피소드 중 5화, 6화, 7화, 그리고 10화까지 주된 쟁점이 됩니다. 

 

한국도 배심원제도가 있습니다. 배심원 선정과정에서 검사와 변호인 측이 직접 참여하지 않으며, 한국의 배심원들은 법령의 적용 및 양형을 결정할 수 있으며, 죄의 유무죄에 대해 최종적인 결론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일반 시민이 재판 과정에 참여해서 범죄의 사실 여부와 죄의 유무 자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법관과 독립하여 유무죄에 대한 판단을 하되, 배심원들의 만장일치로 평결을 하도록 하고, 배심원의 평결에 법관이 구속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배심원은 12명으로 구성되는데, 배심원단을 선정할 때, 검사측과 변호인 측이 모두 참여하고, 최대한 자신들의 입장에 부합하는 사람들로 선정하려고 합니다. (에피소드 5화의 제목은 열두 마리의 레밍들 입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데, 배심원 선정과정을 '부아 디르'라고 부릅니다. 프랑스어이고, 뜻은 '진실을 말하라'라는 의미입니다. 

 

그러자, 우리의 주인공 미키 홀러'자신은 진실에는 관심 없고, 정의로운 배심원이 싫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합니다. '편견으로 찌들었으면 좋겠어,나한테 유리한 쪽으로' 라고 말입니다.

 

그렇죠. 어쩔 수 있나요. 참으로 솔직한 발언입니다만, 이건 검사 측도 비슷한 입장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치열한 배심원 선정 과정을 보여줍니다. 배심원 선정 과정과 문제되었던 배심원 7번 배심원에 대해 미키 홀러가 어떻게 대처할지를 중점으로 보았는데 재밌었습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미키 홀러가 누가 7번 배심원 선정을 잘못하게 했을까, 누가 법적 절차를 더렵혔을까 끝까지 알아냅니다. 여기서 반전 있습니다. 


 

감상포인트4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시즌2가 나올까요. 한국에선 이 드라마가 현재 넷플릭스 TOP10에 속해있지 않지만,

현재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TOP10에 속해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2022년 5월 16일부터 2022년 5월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108,090,000시간의 시청 기간을 기록하여 시청률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출연진들도 시즌2에 대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lincoln lawyer)시즌2 출시 날짜를 발표하진 않았습니다만,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 시즌2 출시 날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내용이 워낙 이것저것 다 포함되어 있고, 시즌2를 염두한 떡밥들도 많습니다. 인물이 한명에게만 포커스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시즌2 이상이 전개되더라도 충분히 전개될 만한 부분이 많아보이긴 합니다. 


감상포인트 5

사건을 풀어나가는 변호인 미키 홀러의 입장에서 이 드라마를 시청하게 된다면, 생각지 못한 의뢰인 트레버 엘리엇의 행동이 있습니다. 트레버 엘리엇을 맡은 배우 크리스토버 고럼 연기 진짜 잘하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입니다.

흠.. 근데 의뢰인들 중에 저렇게 사기 치는 분들 꽤나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충분히 의심 가는 행동을 많이 보여준 의뢰인이었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막 극적이라거나, 반전이 숨겨져 있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다시 한번의 의외의 반전이 있습니다. 트레버 엘리엇은 무죄 선고되었지만, 죽습니다. 

 


감상후기 

 

로튼 토마토에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평이 엄청 좋던데, 저는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몸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링컨 차 타는 변호사를 감상해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감기 기운때문에 귀가 먹먹한 상태였음에도, 1.5배속으로 해서 감상하였고 그래도 잘 이해했습니다. 결말이 궁금해서 배속을 빨리했다기 보다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상미도 글쎄요. 링컨 차 타고 달리면서 운전사에게 법학이론 설명해줄 때는 서부극 보는 줄 알았습니다. 로스앤젤러스에 훠훠 벌판이 많다고 한들, 서부극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그 뭔가 영상미 인거 같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서부극 말고 옛날 영화 찍기 방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입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 한 장면입니다.

 

범죄사건의 소재 및 범행 방법 및 도구는 요즘시대에 따라 잘 구성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책에서는 할리우드 5대 메이져 영화제작사 대표 직함을 가진 트레버 엘리엇이었으나, 이 드라마에선 이 시대를 반영하여 유명 게임 제작사 대표입니다. 


일단 주인공 미키 홀러의 사적인 얘기가 형사사건보다 더 복잡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와이프1 , 와이프2로 저장된 핸드폰 보고 뜨악했습니다. 전처1은 메기(니브 캠벨)이고 검사이며, 전처2는 로나(베키 뉴튼)는 같은 미키 홀러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와이프2와 와이프2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조사관 시스코(앵거스 샘슨)이랑 다 같이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고,.. 제가 아파서 그랬는지 몰라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 정리가 어려웠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의 에피소드 4까지 봐서야 얼추 정리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딸 헤일리와 첫번째 전처 검사 메기
넷플릭스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두번째 부인 로나와 로나의 약혼자이자 조사관 시스코

 

사건이 오히려 더 깔끔합니다. 사건은 단순하게 요약하면, 와이프와 와이프의 상간남자를 살해했는지 입니다. 살해도구 및 살해 흔적 등 중요 증거물이 없는 상황입니다. 트레버 엘리엇에겐 범행을 저지를 만한 충분한 동기가 있고, 범행장소에서 그 시각에 발견된 사람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트레버 엘리엇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변호하는 미키 홀러 입니다. 

 

여기에다가, 미키 홀러의 첫 번째 부인인 메기는 검사이고, 메기가 맡은 사건 까지 중첩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려다 보니, 사적인 이야기, 공적인 사건 이야기 등 너무 중구난방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신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입니다.

미국 법정드라마로 유명한 보스턴 리걸, 슈츠, 굿 와이프의 경우, 에피소드 당 사건 하나씩 해결이고 그 외에 사적인 이야기가 중심을 이룹니다.

 

반면,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드라마의 경우 한 에피소드에 사건이야기, 미키 홀러의 사적인 이야기, 미키홀러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적인 이야기 비중이 비슷하다 보니, 초점이 안 맞춰진다고 해야 할 까요.

 

그래서 소설과 영화 속에서의 미키홀러는 날카롭고 속물적인 모습의 변호사 캐릭터 였지만, 이 드라마 속에선 두루뭉술한 캐릭터가 되어 보여 약간 아쉽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영화 속 매튜 맥커티히의 날카로운 면모를 찾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배심원선정 장면은 흥미로웠고, 법정에서의 변호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레버 엘리엇의 해결 뿐만 아니라, 누가 배심원 선정 과정을 준수하지 않았는지 밝혀내는 숨은 이야기도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미국 배심원선정 및 절차 과정을 잘 알 수 있고, 이 시대에 맞게 사건을 꾸며내었기 때문에 볼 거리가 많은,

법정 드라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