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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퍼펙트 마더]드라마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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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드라마 소개 및 리뷰 

넷플릭스 퍼펙트 마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딸을 데려오려는 엄마와 그 노력에 관한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퍼펙트 마더 입니다. 


[퍼펙트 마더]드라마 소개 

퍼펙트 마더 

Perfect mother  

Une mère parfaite

 

프랑스/ 범죄/ 추리/ 도서원작 / 드라마 

청소년 관람불가 

에피소드 4개 

러닝 타임: 한 에피소드 당 50분  

 

감독 : 프레드 가르송

출연: 쥘리 가예, 토메르 시슬레, 에덴 뒤쿠랑, 안드레아스 피치만, 시릴 게이, 프레데리크 티르몽 등 

특이사항

1943년 생, 뉴욕 출신  니나 단턴 Nina Darnton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입니다.

니나 단턴의 퍼펙트 마더 원작 소설

시중에 번역된 퍼펙트 마더 책이 한권있는데, 그 책 아닙니다. 그 책은 에이미 몰로이가 저자로서, 배경은 뉴욕이고 생후 6주된 아기가 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퍼펙트 마더]드라마 리뷰 

퍼펙트 마더  / Perfect mother   / Une mère parfaite

 

퍼펙트 마더 한줄 줄거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딸 안야를 집으로 데려오려는 엄마 헬렌과 그 노력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퍼펙트 마더 간략 줄거리 (퍼펙트 마더 결말 있음)

헬렌 남편 마티스, 아들 루카스랑 독일 베를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헬렌의 생일날, 딸 안야는 프랑스에서 로스쿨을 다니고 있어 참여하지 못합니다. 

페펙트 마더 장면으로 엄마 헬렌 입니다.

그런데 그 날, 프랑스 파리에 거주한 Anya 안야는 범죄현장에 있었고, 그 현장에서 탈출합니다.

페펙트 마더 장면으로 딸 안야 입니다.

헬렌은 딸 안야의 생일전화를 기다렸으나, 안야가 전화했을 때 자신이 결백하고 살인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엄마 헬렌을 설득합니다.

딸 안야는 성인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동의 없이 수감될 수 있는 상황.

 

안야가 경찰서에 가자마자 구금되었고, 이제 유력한 용의자가 됩니다. 헬렌은 자신의 딸 안야를 구하기 위해, 파리로 직행하고 남편마티스와 루카스는 독일 베를린에 머물렀습니다. 남편 마티스는 의사인데, 자신의 수술때문에 잘못된 환자가 있어서 돌보아야 하는 상황이고, 루카스는 중요한 졸업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안야를 찾아 혼자 파리에 도착한 헬렌.

퍼펙트 마더 속 전직 경찰이자 현재 변호사인 빈센트 입니다.

헬렌은 예전 연인인 전직 경찰이자 현재 변호사인 빈센트를 찾습니다. 안야는 경찰에 자신이 데미앙(damien)죽음에 죄가 없다며 설명하는데, 데미앙의 마약상이 죽였다고 합니다. 자신은 데미안과 마약상 딜러가 말다툼할 때 화장실에 갇혀있었고, 밖으로 나오자 데미안 시신을 발견했을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범죄현장과 칼에서 나온 DNA가 안야와 일치합니다.

 

안야가 자신은 약물에 의해, 성폭행당했다고 다시 재진술합니다. 그 과정에서 헬렌은 자신의 딸이 더이상 로스쿨에 다니지 않으며, 정확히 중퇴하고,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자신의 방을 양보하고 학대받은 여성 보호소에 머물고 있음을 알게되고, 마약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카말(kamal)과 연인관계 였고, 등등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자 벙찐 헬렌입니다.

 

헬렌은 더이상 자신의 딸 안야가 누구인지 모르겠고 해서, 그녀를 붙잡고 진실을 요구합니다.

안야는 강간당한 후 화장실에서 카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카말이 지붕을 뚫고 들어야 안야를 도우며 데미안과 싸우다가 카말이 죽을까봐, 실수로 데미안의 죽였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사고였고, 자기방어 때문이라고 합니다.

 

헬렌은 자신의 딸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했으나, 카말이 결혼한 사실과 아이가 이싸는 사실들을 알게 된 안야는 카말에게 전화를 걸고, 경찰은 카말 잡으러 가고, 카말은 도망치듯 하다 다리에서 뛰어 내려 사망합니다.

 

안야에 대해 무죄선고가 내려지기 직전에, 안야의 친구 줄리(Julie)는 변호사 빈센트에게 연락하고, 이 모든 것이 안야의 계획이었음을 말합니다. 안야는 강간 피해자 였는데, 안야는 GHB(데이트 폭력 약물)를 소비한 남성들에게, 남성들이 지불을 거부하면 학대나 성폭행 등을 고발하겠다고 위협해왔다고 합니다.

 

드라마상 결과적으로 법원은 안야의 혐의가 없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드라마 퍼펙트 마더 장면 중, 고뇌하는 헬렌입니다.

그러나, 헬렌은 자신의 딸 안야를 자유롭게 해주긴 했으나 더이상 그녀를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딸의 의도는 옳지만, 방법이 잘못되었으니깐요.  

이렇게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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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퍽트 마더 감상 후기 

비교적 짧은 에피소드인데, 끝까지 감상하는데 오래걸렸습니다.

 

그냥 에피소드 1 보면, 뭔가 퍼펙트 마더의 마더 헬렌도 영.. 그닥.. 퍼펙트 하지 않습니다.

 

'퍼펙트 마더' 반어법인거 같은데, 드라마 에피소드 3정도 감상하다보면 딸 헬렌은 엄마가 부담감을 줘서 이렇게 됐다며 화를 내는데,그것도 별로 '잉? 뭐래' 싶습니다. 모든 짐은 어머니가 혼자 짊어져야 하나요.

아들 루카스도, 마티스에게 소리칩니다. 부담줘서 그렇다고 합니다. 뭐래.. 싶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헬렌과 마티스도 애들 양육은 처음일텐데.. 왜 자식들은 부모 탓만 하는 걸까요. 알게 모르게 반성했습니다. 

 

사실 또 그렇다고, 마냥 헬렌과 마티스를 옹호할 수 없는 것은, 헬렌의 그 오묘한 눈빛과 25년전 연인과 알듯말듯한 오묘한 감정을  나누면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좀.. 자신의 딸이 지금 교도소 가야할 판인데 말입니다. 

 

아무튼간, 이래저래 감성코드가 안맞았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피소드4의 마지막 헬렌의 표정은.. 명연기네요. 자신의 딸의 실체 또는 진실을 다 알고, 자신의 딸은 끝까지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 것을 알고, 그 짓는 표정입니다. 


범죄드라마 또는 추리 드라마치고는 수사과정에 초점을 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성추행 또는 성폭행범들에 대한 경고 메세지를 날리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도 역시 잘못된 것인데, 뭐가 뭔지 약간 그냥.. 

 

결론은 헬렌은 자신의 딸 안야를 앞으로 믿을 수 없게 될 것이고, 안야는 자신의 과거에서 힘들어하지만, 뭐가 옳은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인지 알 수 없을 테니.. 그저 안타까운 드라마 였습니다. 그리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하고 괴로워하는 나머지 가족들도 안타까웠습니다. 


무엇이 과연, 자신의 딸을 진정으로 보호하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것이었을까하는 아주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근래에 한국에도 자신의 자식을 보호하기에만 급급해서, 증거물을 은폐하는 등의 이슈가 있었죠.

비추어보건대, 헬렌이 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죄없는 카말을 죽인거나 다름 없고, 또 그의 가족들은 평생 힘겹게 살아가야 할테니깐요.  

 

퍼펙트 마더 시즌 1의 평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일까요. 

시즌2를 제작하기 위한 떡밥은 여기저기 많이 있는거 같은데, 시즌2 제작에 대한 언급이 아직 없습니다.

 

휴우.. 보면서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던 살인사건 용의자 딸을 무죄받게 만드는 마더 이야기, 

넷프릭스 드라마 '퍼펙트 마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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