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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드라마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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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토미 오브 스캔들]드라마 소개 및 리뷰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포스터

영국 보수당 의원의 강간 혐의 사건에 관한 내용으로

꿀잼 영국 형사 법정 드라마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입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드라마 소개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영어 제목 : Anatomy of a Scandal 

 

장르: 법정, 스릴러, 드라마, 영국, 소설원작

 

공개일: 2022년 4월 15일 

출연: 시에나 밀러, 루퍼트 프렌드, 미셸 도커리, 나오미 스콧 등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아니토미 오브 스캔들 시즌 1 : 에피소드 6개

러닝 타임 : 한 회당 평균 45분 정도 

현재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특이사항

1. 소설원작 입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원작 소설표지 앞면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원작 소설표지 뒷면

어떤 사람의 비밀은 다른 사람의 비밀보다 매우 다크하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한다면 위 표현이 적절하겠습니다.

 

2.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시즌2 나올 것 같습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시즌1의 반응이 너무 좋고, 이 인기를 넷플릭스가 모른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이 난 스토리가 아닙니다. 우리 케이트 우드크로프트가 끝장 보기를 기대합니다.

 

아마, 이번 주 내로 승인이 나면, 사전 제작 또는 사후 제작이 12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니,

2023년 정도에는 시즌2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3.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뜻이란?

Anatomy 가 해부, 분석,구조를 의미합니다.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의 추문과 같은 스캔들의 분석으로 보입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드라마 리뷰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Anatomy of a Scandal 

간략 줄거리 

 

여기 잘나가는 영국 보수당 의원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제임스 화이트하우스(루퍼트 프렌드)는 아내 소피 화이트하우스(시에나 밀러)를 두고, 제임스의 직원인 의회 연구원 올리비아 리튼(나오미 스콧)과 바람을 피웁니다. 

바람핀 상간녀 올리비아 리튼 입니다.
아내 소피는 나를 믿는다며, 바람피는 제임스 화이트하우스 입니다.
기자들이 몰려듭니다.

그리고 그 소식은 공개되어 평화로웠던 결혼생활이 시끄러워지던 찰나에, 올리비아 리튼(나오미 스콧)은 제임스를 강간 혐의로 기소하고, 재판을 받게 됩니다.

케이트 우드크로프트 왼소잡이이고, 포스티잇을 많이 붙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임스 사건 담당을 맡은 검사, 케이트 우드크로프트(미셀 도커리)와 제임스의 변호인 앤젤라(조젯 사이먼)이 있습니다.

좌 제임스 변호인, 우 제임스 사건 담당 검사 입니다.

과연 제임스는 무죄를 선고 받게 될까요. 

 


감상 포인트1  

케이트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 가발을 씁니다

 

영국 법관들은 300년 전통의 말총 가발을 써왔습니다. 그러나. 2007년 형사재판을 제외한 민사, 가사재판에서 잉글랜드와 웨일스 법관들은 윙칼라로 장식된 법복과 말총 가발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17세기 이래 영국 법정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가발의 착용을 둘러싼 수년간이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영국 형사재판에서만 가발을 착용합니다. 

가발 쓴 케이트 크로프우드 검사님

2008년 1월 1일부터 새 법복을,입으나. 형사재판에서는 가발을 쓰는게 낫다는 입장이 우세하여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짧은 가발의 경우 400파운드 정도이나, 어깨까지 내려오는 웨이브 머리의 가발은 개당 1500파운드가 넘어서 비싸기도 하고 불편하고 시대착오적이란 평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법관들은 가발이 익명성을 보장해주고, 권위 있는 이미지를 주는데 도움이 되므로 가발을 착용해야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케이트 크로프우드 뿐만 아니라, 제임스 화이트하우스 변호인 측도 똑같이 가발 씁니다.


감상포인트2

이 사건의 경우, 당사자가 The QUEEN V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사인소추를 제외한 모든 기소가 검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영국 형사소송에서 모든 원고는 국왕입니다.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 사건

 

간혹 R이라고 쓰이는데, 'R'은 라틴어로 여왕(Regina)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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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3 

이 사건의 경우, 형사재판으로서 법관이 배심원들에게 유죄인지 무죄인지 결정을 내리게 합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에서 제임스 화이트하우스는 무죄가 선고됩니다. 이런. 

 

배심원들을 마주보고  검사와 변호인이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배심원들 보고 이어선 케이트 크로프우드 검사

영국의 경우, 법대 위에 법관만 앉아 있고, 법관 오른쪽 12명의 배심원이 법대 옆쪽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검사와 변호인은 법대 법관 왼쪽에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피고인은 별도로 방청석 중간쯤에 마련된 칸에 앉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경우,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가 법대를 정면으로 보고 앉아 있습니다.


감상포인트4

어디선가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올리비아 리튼

강간 피해자로 나오는 올리비아 리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입니다.

나오미 스콧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지, 익숙한 얼굴인데 했는데, 알라딘 실사화 판에 나오는 자스민 공주입니다.

화려한 색조화장도 잘 어울리고, 단정한 화장도 잘 어울리는 예쁜 나오미 스콧, 연기도 잘하네요. 


감상 후기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의 강간죄 성립 유무에 관한 내용입니다.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는지, 즉 동의가 있었는지가 초점입니다만,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의 모습은 보는 내내 찝찝했습니다. 화이트 하우스의 반전을 기다리면서 봤는데, 반전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른인물의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특히 에피소드4가 거의 끝날 무렵, 우리 검사님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장면은 기가막힙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으나, 그래도 설마 설마 했는데 말입니다.

 

제임스 화이트하우스 너무 당당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자신의 감정대로,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하고 독단적인 행동 그러면서 자신의 아내 소피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 합니다.

 

소피한테 옥스퍼드 재학시절 사건을 자세히 털어 놓고도 뻔뻔한, 제임스 화이트하우스 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거늘,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소피가 변론기일에 함께 가지 않는다고 역정내는 건 정말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남녀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파렴치한 행동을 하면 적어도 부끄러움이 있기 마련일텐데 말입니다. 

무언가가 더 있는 것을 직감하는 소피 입니다.

여기서 제일 정상적인 또는 안정적인 사람은 소피인 것 같습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에피스드 6화에서, 소피는 제임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진실을 포장하게 놔둔것, 특정 내용만 선택해서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거, 당신한테는 진실이 장난감이나 마찬가지야 , 생략하고, 누락하고, 숨기면서 마음대로 가지고 놀지, 그거 절대 못고쳐, 그동안 모르는 척 했던 것은 나한테만은 진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

 

소피의 바른 상황판단력에 박수를 쳤습니다.

 


영국 의회의 분위기도 잘 설정한 것 같고, 의원들의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장면 하나하나가 잘 구성된 것 같습니다. 

특히, 연관된 장면으로 전환될 때 연출이 매력적입니다.

 

제임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오버랩과, 케이트의 과거와 현재 모습 오버랩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또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에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을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 화이트 하우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당당한 척하지만, 변론 때 한번 소리지르며 무너지는 장면,

소피는 처음에는 제임스의 외도에 흔들림 없이 대처하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깊은 고심에 빠지는 장면, 

케이트는 태연하게 원래 지금까지 수행하던 업무방식대로 검사업무를 수행 하지만, 뒤로 갈 수록 자신의 과거 경험으로 힘들어 하고 고뇌하는 장면. 

 

모두 배우들의 디테일한 심리적 묘사 연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영국 법정 드라마, 탄탄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드라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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