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라이브러리]책/도서 소개 및 리뷰
죽음의 문턱에서 수많은 책(인생)을 읽고 경험하면서 삶의 의지를 찾는 여정을 그린,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책/도서 소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The midnight library
저자: 메트 헤이그
출판사 : 인플루엔셜
출간일 : 2021년 4월 28일
쪽수 : 408쪽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책/도서 리뷰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The midnight library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한글로 번역하면 자정의 도서관이 되겠습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한동안 서점 베스트 셀러였습니다.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202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1위,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 셀러 1위까지 화려한 홍보문구에 혹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내용을 간략히 한 줄로 요약하면 '삶의 의욕을 잃고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 '노라 시드'가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도서관에서 눈을 뜨며,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노라 시드'는 엘럼 부인이 사서로 있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책을 한권 읽으면, 그 책 속에 인생을 잠시 살게 됩니다.
엘름 부인은 자정의 도서관과 현생의 도서관에서 둘다 사서입니다. 자정의 도서관 속에서는 노라의 머릿속을 읽는 존재로서 가상의 인물입니다. 자신이 잘못 돌보아서 고양이 볼테르를 죽였다고 괴로워하는 노라에게, 엘름 부인은 괴로워하지 말라며 다독여줍니다.
볼테르의 죽음이 노라 네 탓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노라시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살아가고자 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찾고자 합니다.
엄청 유명한 수영선수가 되기도 하고, 대학교수가 되기도 하고, 펍을 운영하는 남편을 두기도 하고, 등 다양한 삶을 체험해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론 삶을 살아갈 의지를 찾는 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철학자가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이 책 속 주인공 '노라 시드'는 35살이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래서 철학자들의 명언들을 인용하곤 하는데, 간혹 철학자들의 뼈를 때리는 말도 합니다.
철학자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다 좋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점이 흥미로웠고,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책 후반부로 갈 수록, 실존주의, 형이상학 측면에서 발언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철학과 삶을 연결시켜 언급 한 내용 중 아래 문장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난 인생을 읽는다. 내 인생은 철학이다.'
' 살아 볼 수 있는 삶이 여러가지다. 사실 한 없이 많지, 네 가능성은 절대 바닥날 수 없다. '
' 이 도서관이 있어서 노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노라가 있어서 도서관이 존재하는 것이다. '
소설 책이고, '노라 시드'의 인생사에 관한 것으로 등장인물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라시드의 시점으로 전개되기 때문 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매우 빠르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 이거 어바웃타임이랑 비슷한 거 같다, 벽장이 아니라 도서관인 것만 약간 다른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로 제작되면 소설보다 더 재밌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바웃 타임> 제작사가 영화화를 확정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비슷비슷하게 느끼나 봅니다.
장편 영화로 기획될 예정이고 아직 공개일은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책에선, 노라시드가 적절히 노래 가사(뷰티풀 스카이, 하울, 밥딜런 노래 등)까지 각주로 달아주고 있는데, 해당 노래들을 영화에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히긴 하지만, 와 너무 재밌다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 읽으면 힐링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인생의 의지를 찾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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