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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박 맞은 날]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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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맞은 날]영화 소개 및 리뷰

우박 맞은 날 포스터입니다.

백발백중 일기예보를 맞추다가 단 한번 우박을 예측하지 못해

공공의 적이 된 기상학자 미겔 플로레스에 관한 영화 우박 맞은 날 입니다.


[우박 맞은 날]영화 소개 

우박 맞은 날 

ALL HAIL

 

아르헨티나언어 제목은  Granizo 

 

아르헨티나, 드라마, 코미디

2022년 3월 30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18분

가운데가 미겔 플로렌스 입니다.

감독 : 마르코스 카르네발레 

출연: 길예르모 프란셀라, 페토 메나헴, 마틴 시펠드, 에우헤니아 게르티 등 

 

Granizo 뜻이란, 스페인어로 우박이란 뜻입니다.

HAIL 뜻이란, 영어로 우박이란 뜻입니다. 


[우박 맞은 날]영화 리뷰 

우박 맞은 날 줄거리

 

미겔 플로레스가 있습니다. 그는 날씨의 신으로 불리고, 7년동안 대기 과학을 전공하고 기상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20년동안 단 한번도 날씨 예측을 틀린 적이 없습니다

그가 호스트로 '그레이트 웨더 쇼'도 진행하기도 하고, 쇼는 엄청난 인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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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수도권 지역에  우박과 시속 70km의 강풍을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기록적인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고, 금전적인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미겔을 욕하고 분해 합니다. 

시민들의 눈초리, 플로레스 집앞에서 시위까지하며, 어제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살인자라고 까지 불립니다. 

 

잘못된 기상정보를 전달한 사람 잘못인지, 아니면 그를 믿은 사람들의 잘못인지 그리고

 

미켈이 천사인가 악마인가 까지  논쟁이 됩니다.

그레이트 웨더 쇼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19.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단 한번 우박 내린다를 못 맞춰서 해고 당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한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잠시 떠나있기로  결정하고, 병원에서 일하는 바쁜 딸 집에 한동안 피해있기로 하고 코르도바로 향합니다.

 

그런데 딸과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빠는 아내를 잃었고, 딸은 엄마를 잃었는데 그 사이의 간격을 메우지 못했고 데면데면합니다.

 

미겔은 '네 엄마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사이 간격을 두는게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딸에게 말합니다.

번개 맞고 죽은 엄마가 얼마나 우연히 죽었는지에 대해 단 하루도 생각 안 한 날이 없었고, 그렇게 죽은 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상예보 분석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미겔 플로레스는 딸에게 자신은 그래서 우리 사이의 간격이 있는 줄 몰랐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서로 가능한 아버지와 딸이 되는 걸로 시작하자고 하며 화해하고, 

 

미겔은 유머와 웃음과 같이 소식을 전달하는 그레이트 웨더 쇼에 다시 찾아 우박이 11시 7분에 올것을 미리 예고합니다.

 

진짜 11시 7분에 우박이 올 것인가.

 

옵니다.

떨어지는 우박 맞으면서 미겔은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끝까지 잔잔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감상 후기 

오늘 같은 우중충한 날씨에 딱 보기 좋은 영화 입니다.

 

영화가 상당히 밝고, 영화 초반부 나오는 음악들도 엄청 흥겨워서 어깨가 들썩입니다. 

유쾌한 미겔입니다.

아르헨티나 사람들 엄청 유쾌하네요. 

 

우박 맞는 과정도, 그리고 90살 할아버지 생신파티에서 제발 우박 맞게 해달라느나 장면도, 아르헨티나 식 유머인 듯 한데 웃깁니다.

 

초반 시작보단 끝이 그렇게 대단한 내용을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우박이란 소재가 특이하고, 기상청 소재가 특이하고, 주인공의 솔직한 태도와 유쾌한 사람들 이야기로 볼 만한 영화입니다

 

 

 

색다른 기상청 소재 영화로서,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우박 맞은 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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