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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 2]영화 소개 및 리뷰 (쿠키 X)

by 배리뷰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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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2]영화 소개 및 리뷰

글래디에이터2 포스터/ 네이버포토

 

로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던,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글래디에이터2> 입니다. 


 

[글래디에이터 2]영화 소개

글래디에이터 2

GLADIATOR II

 

드라마 / 역사 / 액션/ 미국

청소년관람불가 

러닝 타임 : 148분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던젤 워싱턴, 등

2000년의 글래디에이터1의 후속작품


[글래디에이터 2]영화 리뷰 

글래디 에이터2

GLADIATOR II

 

줄거리 

글래디에이터1 사건으로부터 20년 이상 후를 배경으로 한, GLADIATOR II 는 제국의 전 상속자인 루시우스 (폴 메스칼)가 타락한 쌍둥이 황제 동생 게타(조셉 퀸)와 형 카라칼라(프레드 헤칭거)를 마지못해 섬기고 있던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페드로 파스칼)의 침략 이후 노예가 됩니다.

글래디에이터2 영화 속 던젤 워싱턴


검투사들을 이용해서 로마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야심가 마크리누스(던젤 워싱턴)는 노예상인이기도 하는데, 마크리누스의 선택을 받아 
루시우스는 검투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루시우스는 검투사 즉, 글래디에이터로 싸우기로 결심하고, 로마의 영원한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 장군과 황제들에게 마치 결투를 신청합니다.

글래디에이터2 영화 루시우스

 


감상포인트

원작 영화는 2000년의 작품 글래디에이터 입니다. 러셀 크로우가 군인에서 검투사로 변신하는 막시무스 역을 맡았고,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5개의 오스카 상을 수상한 소위 대박작품입니다. 러약간, 속편을 만든 과정에서 부담감이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전개가 2024년 글래디에이터2에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폴 메스칼이 막시무스의 아들 루시우스 베루스 역을 맡았는데, 코니 닐슨(루시우스의 어머니 루실라 역)제이커비(상원의원 그라쿠스 역)을 맡은 사람들은 다시 등장합니다.

 

나아가, 리들리 스콧 감독이 그간 엄청 원했던 것이 등장합니다. 2000년 작품, 글래디에이터에서는 특정 뿔 달린 포유류가 부족했었는데, 예산상 문제가 있어서 그러지 못했다고 합니다. 

글래디에이터2 장면

글래디에이터2에서는 코뿔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CG 처리된 돌연변이 원숭이인듯 개인듯한 동물과 상어들도 볼 수 있고, 규모가 훨씬 더 커진느낌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 경기장


감상후기

늦은 퇴근 후, 후다닥 코엑스 영호관에서 보게 된 <글래디에이터2>영화입니다.

글래디에이터2 영화 티켓

 

돌비 시네마관에서 영화보면 포스터 준다길래, 냉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돌비 글자가 너무 큽니다. 돌비시네마에서 제공한 포스터 란 사실을.,, 포스터에 등을 돌리고 있는 남자가 글래디에이터1의 막시무스(러셀크로우) 인지, 글래디에이터2 주인공 루시 우스 (폴 메스칼)인지 보다 더 잘 알 수 있겠습니다. 돌비 글자 너무 큰거 아닙니까..

글래디에이터 돌비시네마 포스터

 글래디에이터2 영화는 웅장한 규모와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약간 영화 시작하자마자 펼쳐지는 오프닝 전투의 경우, 서두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에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있어서, 영화를 제대로 보기시작하는건 한 30분 정도 뒤였습니다. 그리고 루시우스에게서 느껴지는 강력한 분노나 상처받은 마음, 자존심 등이 왜 그런지 몰라도, 약간은 스토리 개연성은 약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볼 거리는 많았습니다. 루시우스와 그의 동료 검투사들이 돌연변이된 원숭이 상을 한 개와 무자비하게 싸우고, 침수된 콜로세움을 용감히 헤쳐나가는 장면도 폭력적이고 잔인하긴 하지만, 볼 만 합니다. 실제로 콜로세움에 상어를 투입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역사적으로 콜로세움에 물을 채워서 결투를 하게 한 적은 있다고 합니다. 

 

던젤 워싱턴 배우 역시 화면을 쫙 다 장악합니다. 누가 자신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얼굴 찌푸림교활한 미소와 웃음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 충분히 잘 설명됩니다. 그리고 황제 역을 맡은 배우2분은,,, 진짜 미친넘같게 연기 잘합니다. 특히 게타 황제 역을 맡은 조셉 퀸 배우의 돌아 있으면서 섬뜩하고 차가운 표정은 아직도 잔상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형 카라칼라 형제의 정신줄 놓은 듯한 연기와 취해있는 듯한 표정과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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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스는 힘과 명예를 선호합니다. 그에 걸맞게 열심히 잘 싸워줍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 장면

 

왜 일까요, 2000년 작품의 글래디에이터1이 웅장했던 것 같고, 더 몰입감이 최고조에 있었던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2000년 그래디에이터 원작과 2024년 글래디에이터2 작품의 공백 기간이었던 24년간 동안, 저는 마법하는 학교를 다닌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해리포터;2001년이 제일 처음 작)의 생활도 보았고, 반지 찾으러 산타고 물건너 옇애을 떠나기도 했고 ( 반지의 제왕; 2002년 작품) 그리고 그 이외에도 날아다니기도 했고, 광활한 우주에서 여러 차원 경험도 하고 (인터스텔라 ;2014년 작품), 리들리 스콧 감독따라 화성에도 한번 갔다가 (마션; 2015년작품), 외계인이랑 접촉도 하고 (컨택트; 2016년작), 사막에서 쫓기고 쫓기는 우주전쟁도 한번 경험(듄;2021년도 작품)도 하는 등의 다양한 SF 와 액션 영화들이 관객들의 웅장함과 감성의 폭을 조금 더 넓혀 놓아, 글래디에이터2 만이 갖는 신비함은 다소 적었고 웅장함은 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스케일이 작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엄청 즐겁게 글래디에이터2를 감상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 2000년도 작품과 글래디에이터2의 연결고리를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글래디에이터1때 못했던 장치들을 쏟아내었다는 점도 대단하고, 이런 작품들을 만들어주신 부분에 감사드립니다. 전투씬은 영화관에서 봐야 느껴지는 영상미도 있습니다.  

 

미친황제들의 열연으로 보여준 미친듯한 로마의 시대적 사실감도 느껴졌고, 던젤 워싱턴이 알려주는 정치 팁, 그리고 루시우스가 외치는  <힘과 명예!!>는 일상에서 드문드문 생각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여전히 던져주는 <권선징악>도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막시무스가 그립긴 했지만, 콜로세움 보고 설레고, 충분한 볼거리가 많았던 영화 <글래디에이터2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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