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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의 철학 여행]책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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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의 철학 여행]책 소개 및 리뷰

이언의 철학 여행 책 표지

 

쉽지 않은 철학의 세계를, 14살의 이언의 시각과 호기심을 따라

같이 철학을 학습 할 수 있는 <이언의 철학 여행> 책 입니다


[이언의 철학 여행]책 소개

이언의 철학여행 

소설로 읽는 철학 

 

저자 : 잭 보언

이언의 철학 여행 책 저자 소개

 

번역 : 하정임

감수 : 박이문

출판사 : 다른 

2020년 10월 30일 


[이언의 철학 여행] 책 리뷰

이언의 철학여행 

소설로 읽는 철학  

 

 

분홍빛의 책이 눈에 보였습니다. 책을 열어보니, 14살의 소년 이언의 철학 여행을 하는 듯한 것이 보여서, 얼마나 많은 철학자들로부터 깨달음을 얻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이언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당신은 책의 가장자리에 있는 주석을 발견하 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에 너무나 매료 되어서 좀더 많은 것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이언이 경험한 모든 것은 사상사(과학, 심리학, 역사학, 사회학, 종교학, 철학)에 깊 게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순전히 나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 키기 위해 정리한 내용이지만 독자들을 위해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하 여 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두 권의 책처럼 느껴질 것이다. 한 권은 한 소년이 시도하는 모험과 그에 따른 시련을 다루고 있고, 다른 한 권 은 철학을 개관하는 동시에 철학이 우리 스스로의 사색과 계몽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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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네살 소년 이언은 잘 때마다 꿈 속에서 한 노인을 만납니다. 꿈의 내용은 모두 하나같이 범상치 않습니다. 꿈에서 깨고 놀란 이언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데, 정신분석가인 엄마와 생물학자인 아빠는 놀라지 않습니다. 되려 이언이 말하는  꿈 속의 대화 내용도 알고 있습니다. 어느덧 이언은 점차,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 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는 누구인가?’

이언의 철학여행 책 목차


 이 책의 장점철학자들의 가계도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언의 철학 여행 책

기원전 철학자의 연대기를 쭉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동양철학자와 서양철학자들의 구분 없이, 시간 순대로 알려주고 있을 뿐 만아니라, 현존하는 철학자들 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흐름을 알기 쉽습니다. 

 

14살의 이언의 시각으로 여행을 떠나는 길로 표현되어 있어,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설렘도 있습니다.

 

이언의 철학 여행 책
이언의 철학 여행 책

그리고 각 장마다 유명 철학인들의 명언들도 보입니다.

단순한 것을 선택하라는  중세 철학자인 오컴의 윌리엄은 신을 증명하기 위해 '오컴의 면도 날'이라는 원리를 발전시켰다.
두 개의 경쟁하는 이론이 똑같이 그럴듯할 때, 우리는 현상에 대한 가장 단순한 설명을 선택해야만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설명에 필요한 단계의 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론이 단순할수록 실수의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실존을 설명합에 있어서 이성은불필요한 복잡성만을 만들기 때문에 오컴의 면도날은 이성을 과감하게 잘라 낼 것이다.

그리고 아이작 뉴턴자연은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이언의 철학여행 10장 이기심, 과학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단순히 여행을 하는 이언의 시점이지만서도, 인식론과 존재론을 비교적 쉬운 예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시계 속의 작은 악마 시각을 제프리 올렌은 이렇게 말했다. "평 생시계를본적 없는 사람이 시계 를 하나 발견했다고 가정하자. 이를 경험 한 사람은 시계 속에 보이지 않는 그 렘린(작은 악마)이 숨어 있어서 시계를 재깍재깍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마침내 시계가 멈추자 그는 그 동물 렘린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용한다 시계의 태엽을 감아 주자 시겟바늘이 다시 움직이는 것이었다. 다른 존재한다 사람들이 물리적인 장치가 시계를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계 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여전히 그 렘린이 시계 안에 있다고 믿었다." 무언가 이어서 울렌은 "비물질적인 정신 이란 것은 그 렘린만큼이나 의심스럽다. 시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데, 그렘린이 필요하지 않은데 왜 그것이 존재한다고 계속 믿는 이성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어떤이들은 같은말을 반복하는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인식론과 존재론의 경계선과 우리의 이성과 믿음에 대한 논의가 물음표를 던지듯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철학의 세계를, 14살의 이언의 시각과 호기심을 따라

같이 철학을 학습 할 수 있는 <이언의 철학 여행>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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