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어케이스] HBO 드라마 소개 및 리뷰
실제 미국을 뒤흔든 일명 '계단살인사건' 의 이야기,
연출과 출연진이 압권인 '스테어케이스' 드라마 입니다.
[스테어케이스] HBO 드라마 소개
스테어 케이스
The Staircase
범죄 / 실화바탕/ 미스터리 / 드라마
2022 / HBO max
감독 : 안토니오 캠포스, 리 자니악
출연 : 콜린 퍼스, 토니 콜렛, 마이클 스툴바그, 소피 터너, 패트릭 슈월제너거 등
[스테어케이스] HBO 드라마 리뷰
스테어 케이스 (The Staircase)
줄거리 (스포 없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시에 위치한 대저택입니다. 여기엔 자신의 파병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서 저명한 소설가가 된 마이클(콜린퍼스)와 그의 아내(토니 콜렛)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 12월 9일, 자신의 집에서 캐슬린(토니 콜렛)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캐슬린은 계단 아래에서 사망한채 발견된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 입니다.
부검 결과, 캐슬린의 몸에 총 35개의 크고 작은 상처가 발견되고, 이중 두부에서 7개의 깊은 상처가 발견됩니다.
그러나 어느 법의학자가 외부 공격에 의한 상처라고 판단하여, 과다출혈로 상처를 입고 약 2시간 뒤에 숨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황상 남편 마이클은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과 검찰은 마이클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결국 남편 마이클과 검찰 간의 진실 공방을 보여줍니다.
과연 진실은 어떠할까요.
감상포인트1
실화바탕 입니다.
2001년 12월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어난 일인데, 일명 이 사건은 '계단 살인 사건'입니다.
감상포인트2 (스포있음)
실제 사건 전말은 이러합니다.
용의선상에 오른 마이클은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합니다.그러나 의심스러운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고, 궁지에 몰립니다. 마이클은 자신이 독일에 살았을 때, 옆집 이웃을 죽은 것도 계단에서 죽었고, 상처와, 혈흔 흔적과 같은 방식처럼, 캐슬린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캐슬린은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7천만원 생명보험가입되어 있었고 수혜자는 마이클.
검찰은 이것이 바로 그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라고 주장합니다.
재판 결과 2003년 10월 10일 배심원 12명 전원 마이클 피터슨에게 유죄를 평결하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 그후 항소하나, 재판부는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기각합니다.
사건은 이렇게 종결되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반전이 있습니다.
1991년 토마스 라는 남자가 살인행위로 유기징역형을 선고 받습니다. 토마스의 17년 복역 후 재심 재판에서, 두에이 디버가 검사 결과를 조작했던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두에이 디버는 혈흔 전문가인데 사람의 것이 아닌 피를 이용하여, 현장의 증거 검찰이 유리하도록 사실을 은폐 조작, 증거물들을 훼손시켰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마이클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마이클의 사건을 분석하는데도 두에이 디버가 참여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시 사건을 조사하려했으나 너무 오래 전일이고 이미 재산과 명예를 잃은 마이클입니다.
그러자 마이클의 변호인은 마이클에게 앨포드 플리 방식, 을 적용하자고 주장합니다.
앨포드 플리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재판에서 피고가 유죄를 인정하면 법정이 피고의 형을 감해주는 미국 식 사법제도 입니다.
2017년 2월 24일 마이클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받아 전과자 신분을 유지한 채 자유를 얻게 됩니다. 15년 간 긴 재판은 끝니 나고, 현재에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힘쓰고 있습니다
올빼미가 캐슬린의 두부를 공격해 계단에서 떨어졌다는 가설이 등장합니다. 당시 실제 그 지역에선 올빼미 때문에다소 피해가 접수된 상황이었고, 캐슬린의 손이랑 머리카락에서 미세한 깃털 조각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7년 전문기관에 의뢰했지만, 이미 사건이 종결되었기 때문에 대중에게 그 결과가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감상포인트 3
드라마가 정말 정말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출연진들이 화려합니다. 연기 압권.
감상 후기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 여기 다모였습니다.
연출도 압권인데, 무엇보다, 배우들 연기가 압권입니다. 실제로 마이클역의 콜린퍼스와 실존 인물 마이클 피터슨의 외모는 닮지 않아보이지만, 토니 콜렛은 매우 닮은 듯 합니다.
마이클 역의 콜린 퍼스와 캐슬린 역의 토니 콜렛의 경우, 2022년 에미상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영상 후보로 각 오른 바 있습니다. 이런, 콜린퍼스가 안받으면 누가 받았는데? 라고 생각될만큼 연기 정말 잘합니다.
아무래도 실제 사건의 결말은 여전히 미궁속 이고 진실에 관하여 아직도 공방이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알듯말듯한 묘한 표정연기 그리고 사람들을 의식하는 듯하면서도 안하는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듯한 행동까지 그, 마이클 피터슨이 실제 그 당시에 그랬을 것 같은 속내 연기까지 정말.. 압권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용의자로 지목된 점에 대해,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더이상 곁에 없다는 것을 매일 아침 느끼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그 눈물표정연기까지.. 완벽했습니다.
신중하고 진중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살인 사건에 관한 내용이므로 엄중한 분위기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단 살인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에 관한 전개도 재밌었고, 흥미로웠습니다.
미국의 사법제도를 잘 알 수 있게 연출해 둔점, 중간중간 토니 콜렛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구성된 점도 좋았습니다.
나아가, 과연 진실이 어떠한지, 법정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등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미국을 뒤흔든 일명 '계단살인사건' 의 이야기,
연출과 출연진이 압권인 '스테어케이스' 드라마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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