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한다는 것]책/도서 소개 및 리뷰
일을 잘하기 위해, 감각(SENSE)의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책 일을 잘하다는 것 입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책/도서 소개
일을 잘한다는 것
책 부제 :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
SENSE
2021년 1월 18일 출간
책 저자 : 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겐
김윤경 옮김
리더스북
248쪽
책 저자 설명
[일을 잘한다는 것]책/도서 리뷰
일을 잘한다는 것 책 / 도서
일을 잘한다는 것 책 구성
코로나시대 즉, 코시국에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상 속에 결국 살아남는 사람, 일하는 능력으로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일에 있어서만큼은 대체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잘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특별한 업무방식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비결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일을 못하는 사람을 깔고 누르는 상황("마운팅") 과 상대적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시기심 등이 뒤얽힌 감정("르 상티망") 개념을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잘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감각 SENSE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각은 키울 수 없지만, 자라나며, 감각이야말로 사후성이 높은 영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맨 마지막 장에선, 센스를 기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감각을 기르는 방법 중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가려진 핵심을 꿰뚫어보기입니다.
나아가 같은 것을 다르게 보고, 보지이지 않는 것을 본다를 설명하면서, 구스노키가 오릭스 회장을 역임한 미야우치 요시히코와 대화 속에서, "오릭스는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기 힘든 회사입니다"라고 말하자, "자네 같은 사람이 금방 알 수 없으니 돈을 버는게 아니겠나"라는 일화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본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해당 챕터에서 말하는 3가지 조언도 꽤 의미있었습니다. 첫번째 조언은 항상 기분 좋게 지내고 인사를 빠뜨리지 말라는 것, 이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번쩨 조언은 보라는 것입니다. 즉 주시해서 계속 살펴보라는 것인데 이사람은 이 상황에서 왜 이런일을 하고, 왜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걸까 하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고객의 시점에서 생각하라는 것인데, 일하는 것에 기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상 후기
책이 쉽고 잘 읽혔습니다. 2명의 패널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남의 대화를 듣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거의 모든 내용에 공감하였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이용하여 알기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림과 도식을 활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었고 유익하였습니다.
일하다보면, 아 거참 일을 왜 그렇게 하나, 센스없네, 또는 너무 FM인거 아니야 라는 평을 듣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도 그런평가를 듣는건 아닌가, 왜인지 뜨끔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업무성과는 좋은데 뭔가 2프로 부족한느낌 일 때, 소위 말하는 '센스'가 없다라고 한줄 평이 될 것 같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기준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문제파악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해결을 하였다면 기술적으로 또는 정량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만, 여기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해결하는 방식, 또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때로는 얼마나 공감을 얻으면서 해결을 했는지 사안에 따라 +가 되는 요소가 센스라고 제 방식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만이 전유물처럼 반드시 가지고 있는 '센스'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매우 추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 '센스'에 대해서, 상당히 구체적으로 분석해주고 있는 점, 그리고 항공사사례, 스티브잡스 사례 등 일상생활에서 한번은 겪어보거나 뉴스로 접해본 사례들을 녹여 설명해주고 있는 점, 결국은 센스를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도 덧붙이고 있는 점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책은 감각의 상대개념으로 '기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모든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는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더불어 기술발전과 더불어 결코 기술은 인간을 지배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잠시 들어 안도하였네요. 기술이 많이 발전하더라도 인간에게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센스가 있어 다행입니다. 그만큼 배양하면 배양할 수록, 나에게 이득이 되는 '센스'.
타인과의 경쟁속에서, 또는 타인과의 차별속에서 센스도 중요하겠지만, 이러다보면 르상티망에 빠지기쉬울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주도적인 업무수행과 경험으로 나만의 센스를 만들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다 보면, 나만의 스킬이 빌드업 될 것이고, 또 그 누군가와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특이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나아가 아무리 데이터 산업이 발전하고, 4차 산업이 발전한다고 할지라도 데이터를 읽어낼 수 있는 인간의 지능과 센스가 필요하다는 것도 다시한번 깨닫고, 센스를 길러보아야 겠습니다.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감각의 중요성에 십분 공감하고, 야마구치 슈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책, 일을 잘하다는 것 추천합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말, 딱 한 개만 더]가가 형사 시리즈 책/도서 소개 및 리뷰 (1) | 2022.10.05 |
---|---|
[무라카미 T 내가 사랑한 티셔츠] 책/ 도서 소개 및 리뷰 (0) | 2022.09.12 |
[다른 방식으로 보기]존 버거 책 / 도서 소개 및 리뷰 (0) | 2022.08.03 |
[세상 모든 창업가가 묻고 싶은 질문들]책/도서 소개 및 리뷰 (0) | 2022.07.29 |
[불안한 사람들]책/ 도서/ 드라마 소개 및 리뷰 (0) | 2022.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