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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 프롬 그레이스]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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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프롬 그레이스]영화 소개 및 리뷰 

폴 프롬 그레이스 포스터

법을 준수하면서 살아왔던 그녀가, 새 남편을 죽였다고 자백하나 시체가 없는 상황 속에서

숨은 진실을 찾는 범죄 스릴러 추천 영화 폴 프롬 그레이스 입니다. 


[폴 프롬 그레이스]영화 소개

폴 프롬 그레이스 

A Fall from grace

 

범죄, 스릴러, 법정, 미국 영화 

러닝 타임: 120분

관람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공개일: 2020년 1월 17일 

 

감독: 타일러 페리 

각본 : 타일러 페리 

출연: 크리스탈 폭스, 시슬리 타이슨, 펠리샤 라샤드,아드리안 파스다, 타일러 페리, 메카드 브룩스 등 


[폴 프롬 그레이스]영화 리뷰 

폴 프롬 그레이스

A Fall from grace

 

간략 줄거리 (스포 없음)

영화는 문자 그대로 추락으로 시작됩니다. 정신이 아난 듯한 중년 여성은 경찰을 뿌리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합니다. 그 경찰관 중 한명인 조던(매튜 로)는 자스민(브레샤 웹)과 결혼했으며, 자스민도전적인 사건을 맡는 젊은 국선 변호인입니다.

 

폴 프롬 그레이스에서 변호사 자스민

그레이스(크리스탈 폭스)라는 여성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그레이스는 범행을 자백합니다.

 

쉽게 금방 끝날 사건으로 보이고, 자스민은 그녀의 상사 지시에 따라 유죄를 인정하는 것만 진행하면 됩니다.

그러나 자스민은 도무지 이 사건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레이스는 법없이도 살 사람으로 온화하고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왔었기도 하고, 이웃들 사이에서 평판이 매우 좋습니다. 

 

그레이스가 죽였다고 한 남편의 시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어딘가 얼빠진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그레이스를 보아하니 진실이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폴 프롬 그레이스의 Grace

그래서 자스민이 그레이스와 함께 사건의 사실을 더 깊이 파헤치고, 자스민은 실제로 일어난 일에 더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과연, 그레이스는 과연 남편을 죽인 것 일까요. 


감상포인트 1

영화는 문자 그대로 추락으로 시작됩니다. 정신이 아난 듯한 중년 여성은 경찰을 뿌리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합니다. 

 

그렇다면, 폴 프롬 그레이스 의 뜻은 무엇일까요.

 

영어 사전에 따르면, '실추' , '눈 밖에 남'이 되겠습니다. 

 

A prominent Dallas pastorwho suffered a fall from grace that seemed complete when he was charged with trying to choke his wife to deathwas acquitted of all charges in the 6-year-old case.(YBM영어 사전)

- > 아내를 목졸라 죽이려 한 혐의로 기소되어 명예가 완전히 실추된 듯했던 달라스의 한 유명한 목사는 6년을 끈 이 사건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았다.

 

영화 속 여자주인공의 이름이 Grace인 점을 고려하면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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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 2 

폴 프롬 그레이스가 실화인지 궁금했는데, 실화 아닙니다.


감상포인트 3 (스포 있음)

그레이스의 가장 친한 친구 사라의 권유로 쌔넌(Shannon)의 사진 갤러리에 참석해서 그레이스의 새로운 남자를 만납니다. 그는 매우 멋지고, 매력적이고 세심하고 너무 착한 캐릭터입니다.

그레이스랑 새로운 남편 새넌

 

더이상의 사랑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레이스 앞에 나타난 섀넌. 그렇게 그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행복한 생활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서 그레이스에게 안좋은 일들이 연속해서 발생합니다.

 

누군가가 그레이스의 사원번호와 노트북을 이용해서 회사 돈을 횡려하고, 그레이스 명의를 도용하여 집 담보로 37만 5천 달러를 대출받게 됩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년거 그레이스가 발동동 구르며, 경찰과 은행 모두 찾아가나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레이스는 무고를 증명하지 못하고 회사에서 해고 당합니다.

 

계속 누군가가 도용하자, 도용범을 잡기위해 애쓰던 그레이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부글부글하는 반전들이 숨어 있습니다. 

결국 가장 충격적인 반전은 아들과 엄마의 공모로 안락한 나이 든 여성을 속이며 재산을 갈취했다는 것, 그리고 새년은 죽지 않았단 것 입니다. 

 

반전이 연속 됩니다. 

그래도 그레이스가 무죄 판결선고 받아 다행이지만, 섀넌은 왜 안잡아가나요. 


감상 후기 

2시간 짜리 영화인데, 이렇게 시간이 금방가는 영화 오랜만입니다.

 

영화 스토리가 진짜 이 지구상 어딘가에서 있을 법한 사건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많이들 궁금해서 찾아봤는지,  연관 검색어에 '폴 프롬 그레이스 실화' 가 많이 떴습니다. 

 

선량한 사람을 속이고, 스스로의 잘못을 자책하도록 하게 만들게 까지 한 영화 속 섀넌과 그리고 사라.

그레이스랑 사라는 엄청 친한 친구였는데도, 돈 앞에 눈이 멀어 사기극을 펼치고, 가스라이팅까지 엄청 합니다. 천벌받아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긴 하나 선정적이지 않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좋았습니다. 간혹 자스민에 대한 불만이 있는 글도 보긴 봤으나, 초임 변호인으로서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는 단순히 사기꾼이나 꽃뱀 조심하라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외롭게 지내던 중년 여성이 한 순간에 잘못된 선택을 하듯이, 인간의 한계점에 다다르면 보아야 할 것을 못보고 의심해야 할 것을 의심하지 못하니 본인이 지금 어디쯤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 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한계점이란 외로움, 그리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등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 중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가장 스릴러 적인 면모가 있는 듯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도 사기 당한 적 있네요. 이런.

 

스토리 전개도 좋고, 반전 요소도 많습니다.

범죄 스릴러 좋아하시면 무조건 강추 하는 영화 폴 프롬 그레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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