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좋은 간호사]영화 소개 및 리뷰
자신을 죽음의 천사로 포장한 어느 살인마의 실화이야기,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입니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영화 소개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영화
The Good Nurse
실화바탕 / 범죄 / 스릴러 / 도서 원작 영화/ 미국
넷플릭스 공개일 : 2022년 10월 26일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116분 정도
감독 : 토비아스 린홀름
출연 : 에디 레드메인, 제시카 차스테인, 킴 디킨스, 멜릭 요바, 남디 아솜와, 노아 에머릭 등
특이사항
이 영화는 언론인 찰스 그래버(Charles Greaber)가 10여년 동안 이 사건의 자료를 조사한 토대로 집필한 소설 'The Good Nurse' 를 기반으로 각색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찰스 칼런이 왜 살인을 했는지 동기를 밝히거나, 또는 그러한 내용을 조사하거나, 그의 유년 시절의 삶을 초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찰스 카런이 16년 동안 9개 병원을 돌아다니며 어떻게 범죄행위를 벌일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행위가 있었음에도 왜 발각되지 않았는지를 중점으로 전개됩니다. 즉, 미국 의료 관리체계와 병원관리의 책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영화 리뷰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영화
The Good Nurse
출연진 소개
에디 레드 메인은 16년 동안 9개 병원에서 대략 400명정도를 죽인, 연쇄살인범 찰스 커런(또는 찰스 컬린) 역을 맡았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동료 간호사 에이미 로프런 역을 맡았습니다. 에이미는 찰스 커런과 함께 근무한 친한 동료였고,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를 도우며, 사건을 종결시키도록 돕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미국 뉴저지와 펜실베니아 주에서 16년 동안 40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전직 남자 간호사, 찰스 커런의 이야기 입니다.
감상포인트 1
16년 동안 9개의 병원을 옮겨 다니며 낮밤 할 것없이 환자를 살해한 찰스커런의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이 사건은 2003년 10월 범행이 발각 되기 전까지 13명의 환자를 죽였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이후 2007년 법원에서 최종 판결 선고가 있었는데, 그는 40명에 대해서만 자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바로는 400명 이상일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영화 말미에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감상포인트 2
영화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찰스 컬린은 "죽기 전 그들은 고맙다고 말했다. 살인이 아니다. 난 해방자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찰스 컬린은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고, 일찍 아버지를 여읜 후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고 합니다. 술, 마약에 빠져 한참을 그렇게 생활해 오다가, 성인이 될 때까지 수차례 자살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성인이 되고 나서야 그는 간호사 일을 시작하게 됐고, 한 환자로부터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환자를 해방시켜준다는 생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고 합니다.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에서도 장면에서 찰스 컬린이 죽이는 환자들은 중환자실에서 하루하루 생명을 이어가는 환자들이긴 합니다..
찰스 컬린은 사망한 환자의 근육이 이완되는 것을 직접 보고, 평온한 듯 웃는 것 처럼 보이는 얼굴을 보며, 찰스 컬린도 알듯 말듯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이 유일한 희망자라는 망상에 빠진 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처음엔 암말기 환자들을 아픔과 고통에서 해방?시키고자 살인을 저질렀고, 점점 다른 환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재판과정에서 찰스 컬린은 살해동기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감상포인트 3
컬린은 자신이 저지른 모든 살인행위에 대해 죄를 인정하기로 동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컬린은 `플리바게닝(유죄 협상제도)'으로 사형은 면했지만 2006년 3월 법원은 가석방 없는 396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뉴저지 사법당국은 컬린에게 127년6개월동안 가석방 자격이 주어지지 않게 하였고, 현재 뉴저지 주립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환자의 의심스러운 죽음이 발생했을 경우, 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법이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The Patient Safety Act increased hospitals' responsibility for reporting "serious preventable adverse events")
감상 후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 계속 지속되었던 것이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사건은 무려 2007년에 공개된 일이라니 더 놀랍네요.
아프고 병든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병원에서,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범죄가 이루어지다니 경악했네요, 영화에선 찰스 커런의 살해 동기가 안나왔고, 실제 재판과정에서도 안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판에 참여한 희생자들의 유족들이 허탈해하거나 실망했다고 합니다..
에디 레드메인의 무표정한 듯한 표정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듯한 저 표정으로 계속해서 범행을 이어나갑니다. 심지어 수사 중인데도 말입니다.. 실제론 찰스 커런이 엄청 착하고 유능한 간호사로 소문이 났었다고 하는데,, 더 섬뜩합니다.
에디 레드메인과 제시카 차스테인의 두 배우 덕분에, 고요함 속에 긴장감이 고대로 느끼면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도 좋았습니다.
자신을 죽음의 천사로 포장한 살인마 찰스 커런의 서늘한 실화이야기,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입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스트 홀리데이]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11.23 |
---|---|
[미니언즈 & 모어 1]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11.12 |
[대체불가 당신]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10.26 |
[아이 필 프리티]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10.22 |
[그린 글러브 갱]넷플릭스 드라마 소개 및 리뷰 (1) | 2022.10.22 |
댓글